비소식도 오락가락
부모님 두 분이서 애태우실까봐
조금 더 서둘러 감자밭으로
출동했어요
비닐 씌우는 기계가 말썽부려
시간이 더뎠나봐요,
일 도와주러 오신 동네
아주머니가 계셔서
감자 🥔 심는 건
생각보다 일찍 끝나 있었고요
저는 보이는 족족
돌멩이 주워나르고
황토 비탈밭~ 여기
흙에게도 결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할만큼 포슬포슬거려요^~^
이래서 우리집 감자가
매년 맛있나보다 생각했지요
올해는 건초랑 왕겨거름이랑
서리태 콩깍지까지 넣어서
아주 더 포실거리는 것 같았어요
벌써부터 감자 먹을 생각에 😆😆😆
일해주시던 아주머니
퇴근하시고
날씨는 계속해서 꾸물꾸물
엄니는 삽질&
저는 맨손이랑 호미질로
영차영차
마무리~~~ 실하게!!!
끝나자마자 저는 쌔앵~~~
다시 꽃하우스 닫으러
가야해서요 !!!🤣
첫댓글 볼때마다,, 넘나 부러운 황토흙
저런 밭에 농사 지으면 얼마나 신날까요~ 흐흐
진정 부럽습니다~
올해 감자 심을까 말까~ ㅠ고민하다
걍 패쑤~~ 꽃섬님네꺼 한박스 사먹고 말랍니다~
맛도 있고요~^^
으흐흐흐 저 밭이 유난히 흙이 착해요
저야 넘나 감사하지요 : )
감자를 지금 심나봅니다
여기는 2월말에 끝냈는데요
그래봤자 겨우 7키로 심었지만...ㅎ
근데 정말 황토땅은 부럽네요. 뭔들 맛이 없겠어요~ 아공 침넘어간다~~~~~
올해 봄이 유난히 늦게 온데다 아부지가 바쁘셨어요😅😅😅
저도 참 부러운 황토흙이에요
엄니 아부지 참말로 부지런 하셔요
그에 못지 않게 꽃섬지기님께서도 부지런하시구요^^
해남흙도 좋을 거 같아요 특히 해풍 덕도 보고요~^ ^
흙 색깔이 참 곱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