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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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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빙 테마여행방 스크랩 (12)샌프란시스코 여행-5
세울림 추천 0 조회 203 12.01.17 14:5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수요일, 2012년 1월 4일 입니다. 이번 여행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을 찾아 가는 날 입니다.

 

전에 가본적이 없는 곳은 다름아닌 포인트 레이즈 국립 해변공원(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입니다.

 

도시 여행 보다는 자연 탐사를 더 좋아하는 나의 여행 스타일을 아는 나의 가족들은 처음으로 오늘 만날

자연과의 조우를 기대하며 아침부터 희망에 부풀어 힘찬 출발 시동을 걸었습니다.

 

가는 길은 몇 가지가 있는데 어느 길로 갈까 지도를 펴놓고 이리저리 생각하다 가장 안전한 길을 택하여 가기로

마음에 결정을 하고 오늘은 베이 브릿지를 처음 건너고 다음은 금문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리치몬드 브릿지를

건너기로 하였습니다.

 

 

 

 

첫 번째 건너는 베이 브릿지 모습입니다. (요금은 4불로 기억합니다.)

 

 

 

당겨서 크게 찍어 봅니다. (아래, 위 교량이 각각 안전하게 일방 통행으로 되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세개의 다리중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들어가는 이 곳에서만 통행료를 지불 하였습니다.

 

 

 

시내를 빠져나와 다시 금문교를 건너가야 합니다.

 

 

금문교를 건넌 후 곧바로 출구로 빠져나와 전망대로 갔습니다.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볼수있는 금문교의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야경으로는 전편에서 이미 보았지만 아무래도 낮과 밤이 다르고 비록 같은 방향에서 보는 다리의

모습이라 할지라도 정확히 같은 위치는 아니고 두 개의 다른 전망대에서 보기 때문에 분위기은 사뭇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모습입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잡아 보았습니다.

 

 

차량과 사람들의 이동하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이렇게 금문교를 야경을 포함하여 세 가지 다른 모습으로 보았습니다.

 

(제 여행기를 보신분들 중에서 어디서 본 금문교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지를 댓글로 표시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제 밤에 가서 본 아름다운 도시인 소살리토의 낮 풍경이 보고 싶기도하고 또 궁금 하기도하여 금문교 사진 촬영을

끝내고 곧 바로 그 곳으로 달려 갔습니다.

 

 

 

 

바닷가를 낀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바다와 산을 경계로하여 지어진 집들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로 보이는 집들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 보입니다.

 

 

 

다리위에 앉아있는 강아지는 겨울 햇살이 따가운지 그늘에서 쉽니다.

 

 

이 곳엔 아마 애완견들이 많이 나와서 일광욕을 즐기나 봅니다.

 

 

 

견공의 주인인 듯 보이는 여인이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걸어옵니다,

 

 

 

 

그 틈을 이용하여 미셀은 스트레취를 합니다.

 

 

 

베이 브릿지와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배경하여 따스한 겨울 햇살을 받아봅니다.

 

 

 

 

소살리토에서 보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바닷가 조그마한 도시를 떠나서 이제는 오늘의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 가도록 합시다.

 

1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타고 북쪽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이 길은 꼬불거려서 빨리 속력은 낼수없지만

바깥 창으로 보이는 경치는 훤한 태?양이 한 눈에 들어와서 운전내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한 참을 달렸습니다.

 

   

 

 

 우선 비지터 센타에 들러서 이 곳의 정보를 챙겨봅니다.

 

 

 

오늘 이 곳에서 바다 코끼리를 볼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어쩌면 태평양 넓은 바다를 가로지르면서 달리는 고래의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합니다.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포인트 레이즈 국립 해변공원)을 잠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곳은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변 조그만 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연방 정부가 관리를 합니다.

쉬지않고 밀려오는 파도와 자연 그대로의 모습 그리고 짙은 안개가 끼면 모두가 혼돈속에서 깊은

침묵에 잠기고 쾌청할 땐 거센 바람이 해변에 파도를 일으키면서 언덕의 초목을 흩트리는 곳 입니다.  

 

거의 일년내내 바람이 세게불고 안개가 끼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안개도 바람도 거의 없습니다.

겨울철 날씨치곤 이상하리 만큼 온화하고 청명한 날이라고 우리보고 럭키(Lucky)라고 합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받은 안내 지도를 가지고 먼저 등대가 있는 곳을 향하여 달려 가기로 합니다.

 

한 시간 정도를 더 가야  등대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곧장 달리기엔 너무 주위 경치가 아름다와서 중간에

쉬었다가 잠시 경치를 보고 또 가고 하는 그런 방식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자연 여행을 온 것이니

해가 있을때까진 완전 자연을 충분히 즐기기로 하려 합니다.

 

 

 

 

너무 아름다와 내 가슴속에 폭 들어온 바닷가 조그만 집 입니다. 

 

 

 

평온히 떠있는 배는 인생을 너무 빨리 달리지 말라고 충고 하는듯 합니다.

 

 

 

그 가르침을 받아들인 한 쌍의 젊은이는 보폭을 맞추어서 천천히 손종을 하는듯 보입니다.

 

 

이렇게 자연을 사람과 함께 접하면서 세상 살아가는 이치를 배우는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누군가가

일러 주신 우주의 질서라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북쪽 해변의 모습입니다. 끝도없이 이어진 백사장이 보입니다.

 

 

여기 전체 면적은 7만 4천 에이커로 초원과 나무로 덮힌 완만한 언덕과 풍파가 심한 위 사진의 북쪽 해변 그리고

비교적 조용한 남쪽 해변으로 나눠진 특이한 풍치 지구를 형성합니다.

 

 

 

일년내내 얼마나 바닷 바람이 세게 부는지 나무는 산 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이 집 2층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아마 세상을 다 볼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아래로 보이는 곳이 선호하는 제 1순위 인 등대입니다.

 

 

 

 

 

여기 보통 부는 바람은 시속 60마일 정도이고 강할때는 시속 133마일 까지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를 위해서인지 별로 바람이 세게 불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등대는

약300야드 전방 암벽 밑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300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야 등대를 볼수가

있어서 그냥 돌아가는 방문자가 많습니다.

 

 

 

등대를 좀 가까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등대가 건립된 것은 1870년, 등대가 세워지기 전에는 수 많은 선박들이 이 주위에서 난파를 당하였다고

하여 일명 이 곳을 "바다 공동묘지" 라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그 후 105년간 바다의 길잡이로 활약하다

1975년에 등대의 문을 닫았습니다.물론 등대가 세워진 후로는 사고가 많이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얼어붙은 달~~그~림~자~~~~~~" ,,,,,,,,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아 ~람~~" 이 노래가 생각납나다.

 

 

우리는 전망대에 서서 멀리 태평양 바다를 가로지르는 고래의 모습을 오늘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대 관광은 화, 수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까지 할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갔지만 그래도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등대 아래로 내려가는 철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고래 턱뼈는 이런가 봅니다.

 

 

 

이런 곳에서 피는 꽃의 생명력의 파워는 과연 어느 정도 일까 궁금합니다.

 

 

등대를 본 후 오늘의 두번째 코스이면서 어쩌면 마지막 볼수있는 곳 일수도 있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그 곳은 Chimney Rock(굴뚝모양 바위)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한 참(1마일이상)을 걸어가야 하는데

침니 락으로 가기전 반대편에서 볼수있는 바다 코끼기를 먼저 보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바다 코끼리를 보러 가면서 볼수있는 아름다운 장면이 또 나옵니다.

 

 

 

바다 코끼리가 집단으로 모여있는 장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 마리는 따로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해서 한 참을 서서 보았습니다. 사실 바다 코끼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 이거든요,,,

작년 6월에 알래스카에 갔을때 보긴 하였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배를 타고 바다위에서 본 것이라서

오늘과 같은 실감은 아니었습니다.

 

 

이젠 침니 락으로 한 참을 걸어 가야할 시간입니다.

 

 

 

저 바다 끝자락이 침니 락이 있는 곳 입니다.

 

 

 

 아니,,, 이 곳(침니 락)에도 수 가 그리 많진 않지만 바다 코끼리가 보입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 서 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갈매기와 보조를 맞추어서  살금 살금 걸어 나옵니다.

 

 

 

 

아예 이 놈은 뒤로 벌러덩 드러 누었습니다. (상 팔자,,,,입니다.)

 

 

 

바다 코끼리의 발자국은 이렇습니다.

 

 

다행이 오늘은 정말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아서 즐기고 또 한 참을 즐길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바다 아래로는 이런 모양의 바위도 볼수 있습니다.

 

 

 

 

 

태평양 끝자락에 앉아서 모녀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해 봅니다.

 

 

 

 

너무 아름다와 위, 아래 두 장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본 집이지만 그 아름다움을 또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크게 보여드립니다.

 

 

 

바닷가의 집이 그리 아름다운지는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여기로 오는 길에 차에서 본 동물과 바위의 모습도 있습니다.

 

 

 

 

걸어 나오는데 시간은 이미 석양으로 가는 중입니다.

 

 

 

석양 반대편으로 보이는 또 다른 세상이 이런지는 또 처음 알았습니다.

 

 

 

 

이젠 바다도 석양권에 들어 갑니다.

 

 

 

그 위에 풀이 더해지니 아름다움은 배가 합니다.

 

 

 

자~~~ 이제 우리는,,,,,,

 

 

 

 

이 곳을 정말 떠나가야 할 시간 입니다.

 

 

 

 

 

이번에 만난 북가주의 제일 서쪽에 있는 포인트 레이즈 해변은 나에게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취해서 돌아오는 길은 사실 좀 고생을 하였습니다. 꼬불거리는 산길을 깜깜한데 운전하느라

팔엔 잔뜩 힘이 들어가고 졸음은 가끔씩 친구로 찾아오고,,,,그래도 처음 만난 그 곳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버클리와 오클랜드를 잠시라도 보고 오려고 했었는데,,, 돌아오는 길엔 리치몬드 브릿지를

건너서 오클랜드로 들어 오긴 했지만 이미 시간은 너무 지나버렸고 저녁 식사만 오클랜드의 한 식당에서 하고

숙소인 누님의 집으로 늦은 시각에 돌아 왔습니다.

 

 

내일은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샌호세로 가야 합니다. 딸아이가 이번에 우리랑 함께 온 이유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내일 밤이면 알수 있습니다. 내일은 샌호세에서 아내의 오빠(손위 처남)댁에서

잠을 자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내일 하루밤만 더 자고나면 LA 집으로 다음날은 가게됩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레드우드 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신나는 열차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봐서 산타 쿠르즈(Santa Cruz)도 보고 다른 곳도 가능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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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18 00:19

    첫댓글 구경 잘 했습니다....

  • 작성자 12.01.20 05:04

    너무 멋진 곳 이었습니다.

  • 12.01.18 11:50

    기차여행 기대됩니다.
    동네집들을 찍은 사진이 있으면 더 보여주세요..
    지붕모양을 자세히 보려구요..

  • 작성자 12.01.20 05:05

    다음편에 기차여행이 나옵니다.
    건축물에 관심이 있나봅니다.

  • 12.01.24 10:29

    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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