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의외의 내용이라서, 코뿔소 뿔을 무엇에 쓰기에 금보다 더 비싸냐 물었더니,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나온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질] 이란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더군요..
바로 확인하였더니.. 16위인 금은 1그램 당 56달러이고, 코뿔소 뿔은 11위로 그램 당 110달러.. 금의 두배 정도로 평가되더군요.
잼있는 발견에, 순위를 쭉 보니.. 7~10위권은 주로 마약류었고.. 4~6위권은 중국의 희귀보석류..
잘 알려진 다이아몬드는 3위로, 그램당 5만5천달러.. 우리돈 6천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꽤나 흥미로운 부분은, 과연 가장 비싼 1위의 물질은 무엇이고, 그 평가액은 얼마일까.. 일텐데..
놀라지 마시고요.. 평가액이 그램당.. 자그만치 62조5천억달러.. 우리돈 7경원에 달합답니다. 7경.. 헐헐.. 우리나라 한해 예산이 350조이니까.. 1그램으로 우리나라가 200년, 물가와 국력신장 부분을 감안해도 못해도 50년을 운영한다니.. ㅋㅋㅋ.. 물론 이것은 평가액일 뿐.. 실제 이런 거래는 불가능하긴 하지만.. 놀랄 노자이긴 합니다.
문제는 그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서는 아직 실체화시키지 못하는.. 가상의 물질인 [반물질]이란 겁니다.
물론 우리 카페의 지성수준이라면, 반물질이란 개념을 이미 아시겠지만.. 혹자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중국의 음양이론을 생각하시면 쉬우신데요.. 일테면.. 물질이란 실체가 실재할때는, 이 실체에 상응하는 일종의 음의 에너지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 음의 에너지가 아주 찰나의 순간 반입자의 형태로 양의 세계에서 실체화 한답니다. 이 찰나의 순간.. [1초의 수천억.수조분의 1에 달하는 정말 찰나의 순간]의 반입자들을 모아서 1그램을 만든다는 것이니까.. 모.. 향후 수백년간은 실체화시키기 어려운.. 말 그대로 가상의 물질이겠지요.. 아마도 이것을 실체화 시킨다면.. 스타트랙의 모든것들은 현실이 될것입니다.
첫댓글 정보감사!^^♥
또잉\(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