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신 분은 뒤로 가긔 ㅋ.ㅋ
1. 으헝헝 역시나 크릭서스 문제가 한번에 터집니다. ㅠㅠㅠ 괜찮아 크릭서스, 스파르타쿠스가 구해줄거임.
2. 바티아투스가 일리시아가 크라수스 딸 죽인걸 역시 드러내서 글라버의 협력을 기어코 얻어내내요.
바티아투스 머리위가 결국 부처님 손바닥이라는 건데 아주 무서운 놈임. 저 머리를 저런데 안쓰고 공부했으면 서울대 갈놈.
3. 카를로스 애셔(부저얼굴에+데롱스타일 닮은 애) 가 크릭서스한테 발이 뿌러져서 검투사의 명예를 잃고 원한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발이 뿌러진 이유야 있었는데 작가진 입장에서 저걸 지금까지 꽁꽁 숨겨놓은 것이 결국 키포인트였습니다. 왜냐하면
애셔가 검투사로서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건 다 알고 있었잖아요..(그곳이 우리 독자들이 주인한테 반란 일으킬거라는
계기라고 생각했죠) A라는 진실을 숨겨놓고 그걸 이용해서 B라는 반전을 주고 다시 A의 진실을 이용해서 오늘 화까지 만들어낸 케이스 입니다.
스파르타쿠스는 지난 카드를 거의 웬만해서 다 이용하네요. 그것도 재활용하는 케이스도 있고 걍 긴말말고 짱임.
4. 바로 부인 카드는 솔직히 예상 못했는데 아주 적당한 시기에 딱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저거 때문에 스파르타쿠스가 주인을
바로 못죽였으니 말이죠.(엉? 뭔가 말이 이상해지네요 -_- 스파르타쿠스가 바로 때문에 주인을 바로 못죽였다? )
5. 교관인 흑형은 일단 반란에 참여할 걸로는 보임. (흑형이 바르카와 크릭서스는 매우 아꼈고 그 아끼던 바르카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었으니... 그치만 저것도 작가가 독자들에게 트릭 쓰는 거일지도 모름. 그래도 난 주인을 배신할 수 없다! 모드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름 ㅋ.ㅋ)
6. 역시 쌍둥이들 자주 등장시킨 이유가 있었음 ㅋㅋ 스파르타쿠스를 도와 반란의 선봉대들이 될거임.
7. 뭐 크릭서스도 어쩌구저쩌구해서 스파르타쿠스가 꼬득일텐데 크릭서스 여친을 레크레시아(안주인)이 죽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 화에 결과 나올듯.
8. 예상하자면 이제 본격적인 반란 물밑작업후 바로 반란 때릴 것 같아요. 물론 군단장 글로버의 후원을 얻어내서 바티아투스 계속
일상을 지낼 거지만요. 참... 흑형이 만약 반란에 참여하더라도 같이 도중에 작가진이 죽이던지 멀리 고향으로 보낼지 할 것 같음.
왜냐하면 반란을 하면 서열이 뒤집어지는건데 흑형이 자존심상 지가 훈련시켰던 검투사들 밑으로 굽혀 들어간다는게 말이 안되죠.
(이건 독자입장에서도 뭔가 껄끄어운 문제임. 뭐 지켜보아야할듯) 아 글고 애셔는 프리즌브레이크에서 티백처럼 아주 교활한 인물이라
작가들이 계속 데리고 갈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애셔가 무조건 주인한테 충성한다는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첫댓글 이번회는 최고였음
이번화는 미드역사상 가장 재밌는에피소드,,, 그리고 3번은 전에 한번 애셔가 말한적있어요,,, 크릭수스가 자기다리를 베엇다고..
헐... 그럼 3번은 아닐듯. 제가 못 들었던 대사가 있다니 ㅠㅠ 나느 ㄴ 햄볶할 수가 없어!!
크릭서스랑 애셔 둘이 편먹고(디오클리스전처럼)상대방이랑 2:1로 싸우게 했는데 크릭서스가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곧바로 애셔의 다리를 베고 적이랑 1:1로 싸웠다는 내용이 있었죠
말한것은 한번정도이고 은근히 신경전 벌이면서 드러나는 진실이지요..ㅎㅎ
크릭서스한테 공격당해서 발다친거 예전에 설명나옵니다 ㅋ 이번에 앨리시아랑 그 노예 둘다 샤방샤방하더군여 6부에나왔던 여인네는 언제 출연할련지ㅜㅜㅜ
이제 스파르타쿠스의 유일한 친구는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12회는 정말 최고였네요 일리시아는 아무래도 이혼당할듯.. --;;
레크레시아가 여자노예에게 칼을 가지고 오라했는데 크릭서스 여친에게 무슨짓을 했을까요?
헤어스탈 바꿔줫잖아요,,, 상고머리로..
아 그게 끝인가요? 전 더 심각한짓을 할줄 알았는데;
전 얼굴 껍데기를 벗긴다던지 죽인다던지 예상했는데 고작 머리카락만 자르다니! 실망이야! 이랬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흠칫; 너무 잔인해진듯..;
흑형 교관님은 원래 역사적으로 스파르타쿠스에게 죽는 것이 맞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스파르타쿠스가 74명의 검술사 양성소의 동료들을 규합하여 주인과 호위병들을 모두 죽이고 폭동을 이끌었다. 카푸아 시내를 지나가는 중 로마의 무기마차를 만나 무장을 하고 시내를 벗어나 1000명의 로마군을 만나게되는데...완승 그리고 주위 산중턱에 본거지를 삼게 됨 (여기까진 역사 고증) 근데 바티아투스 밑에 70명 이상의 글레디에이터들이 없는데...역시 드라마이니 규모를 좀 줄여서 보여줄 것인가봐요. 그리고 오늘 분위기가 흑형은 동참할지도...흠
헐.. 이거 완전 스포네요~~ ㅋ 그래도 한편한편 최고의 에피소드를 보는듯합니다..
후헐 임꺽정 로마버전인가요 흥미진진 해지는군요~~
이리플...괜히봤다...첫줄읽고...시야 일부러 흐리게 해서 리플만다는중...님 원망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