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서 2021년 MRNA 코로나 백신 2차 주입후 2주후 심장에 무리가 생겨 분당 차병원서 몇개월동안 검사를 받다
2022년 봄 t세포 림즈종 암 림프종 확진 받으셨어요...
원래 너무 건강하셔 실비 암보험도 없었어요
2차 맞고 아래처럼 진행되셨어요...ㅠㅠ
접종후 이런 똑 같은 수순으로 진행되신 분들이 한 둘이 아니시더군요 ㅠㅠ
올해 12월 초 아버님은 돌아가셨습니다.
그 전까지 여의도 성모병원 모 교수님께 2022년 6차 항암치료 끝나 잘 버디고 완전관해로 체력 찾아 평상시
체력이셧는데 올봄 재발이 되 다시 1차,2차,3차 항암치료 하시다 항암 부작용으로 지난주 하늘나라 가셨어요
올해 80입니다 아버지가... 80치고 건강해 늘 담당 교수는 그런말을해요..하 잘 버티시네... 라고
작년 6차 치료후 ... 그 교수는 아니
정말 잘 견디시네요? 라고 의아해 맨날 말씀 하십니다...(와 이 나이이에 버티기 힘든데 님은 잘 버티시네)
글타보니 나이는 80 이지만... 체력이 존나??? 아님 .. 와 ㅈㄴ 잘버티니깐...
그래 이번엔 독한거 써보자( 나 경험이 될수 도 잇겄지)
올해 재발후 다시 항암 1차맞고 퇴원후 재입원 항암 부작용으로 입원(교수는 저 믿으시면 됩니다 함)
퇴원후 2차 진행.... ㅡㅡ
본인 실수다..재발후 1차부터 독한 항암제 투여한게 실수다 라고 본인도 인정 했다함...
다시 퇴원후 3차에 큰 문제발생.........
부작용으로 모든 면역제 장기 조땜....
재발후 올해 1차부터 주입한 항암제는 디엘아이스 라고 하는데...
자세히 설명 안해줌...
가타부타하고...아버님 사망후 이 병원에 안과 감염과등 비급여비용 마니나와 제가
재난의료비 신청때문에 동시에 다들 모든게 밀려잇어.... 따로 해야된다함
원래 12월 4일은 림프종,안과,감염내과.... 동시에 진단서 바주신다 했는데..
환자 사망하니... 급 동시 안되고 밀려있다고.. 뻐꾸기 언어의 답변...
내가 원하는 진단서는 뗍겁니다 하니.. 야들이 멀 전 달받았는지....
모두 찬바람이 쌩쌩 부네요....ㅎㅎㅎ
낵 그냥 넘갈고 같으세요 ?
내 누구인지 기둘리삼 ㅡ
80됬지만... 잘 버틴다고 이 항암제를 놨어 ?
디엘아이스 ㅅㅂ...
궁금한거여... 어까지 버티나 ??
반성의 의미도 없지....
실패후 환자 답 읍으니....
퇴원할 상태가 아닌데 퇴원시키셨자나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신게 아니라....
판단 미스로 본인의 실수로 환자 가셨으니 경험 인가요 ?
당신께서 생각 하시는 마인드데로 진정 사랑하시는 분 들을 위해 저도 도움이 되 드릴께요 ^^
기대 하세요~
https://blog.naver.com/goodozone/222930960693
첫댓글 체력 좋고 잘 버티시니 진행하셨겠지요. 안그러면 그런 말씀도 안하셨을듯. 재발 DL-ICE 많이 해요. 항암 부작용으로도 많이 사망하고요. 가망 없으면 큰병원들 호스피스 권유하고 퇴원시킵니다. 결과가 이러니 하나하나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모든게 아쉬울테니. 아버님 편히 보내드리세요.
아고.. 마음이 어떠실지 가늠이 안되네요.. 여의도 성모 ㅈㅇㅇ교수인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ㆍ
의사분도 할 일을 하신건데 결과가 안 좋다고 그러시면 의사분이 다른분 진료하는데도 얼마나 회의감이 올까요? 아버님 편하게 보내드리세요
로이나제가 들어간 ICE 항암제가 센 항암이긴 합니다. 아마 연령이 있으셔서 100% 용량을 맞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잘 치료 받으셨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림프종은 연령이 높을 수록 재발율이 높아지기는 합니다.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수명이 80.3세입니다. 나이가 들면 몸의 골수기능과 함께 면역세포도 기능이 떨어지겠죠. 그래서 림프종과 같은 면역계 암이 오면 완전관해가 되었다가도 재발이 쉽게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령이 높으면 약한 구제항암인 GDP와 같은 항암제가 선호되긴 합니다. 병원마다 선호하는 구제항암제가 다릅니다. 일단 DLBCL과 같은 공격형 림프종의 경우 1차 항암 후 6개월 안 재발하고 80세 정도의 연령이시면 급여가 되는 구제항암제 보다는 1) 가능한 임상 2) 폴리비 + BR과 같은 신약이 더 나은 선택이실 겁니다. 그리고 재발/불응되면 카티 치료를 하면 되니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고 여의도라면 같은의사샘이실수도있겟는데요 저희아버지도 재발치료받으셧고 독한구제항암하셧고요 체력좋다고 잘견디신다고 의사샘이 칭찬많이해주셧다고해요. 결과론적인이야기지만 저희는 그때 뿌리까지뽑자던 의사샘이 은인이라생각하며 지내고있답니다. 지켜본바 같은분이라면 환자많이위햇던 의사샘으로 기억해요. 결과가이리되어 마음이 아푸시겟지만 잘추스리시고 의사샘도 최선을다하셧다고생각하심 어떨지요.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저희 엄마도 1차 표준 치료 때도 재발 아이스 항암 때도 연세에 비해 잘 견디신다는 얘기 여러 번 들으셨어요. 결과가 이렇고 보니 치료 과정의 모든 것이 마음에 걸리시고 마음 아프신 거 이해해요. 또 여러 행정 사무도 마음에 안드니 여러모로 마음 불편하시겠지요.
근데 마음 추스리시고 애도에 좀 더 마음을 쓰시는 편이 어떠실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버님보다는 어리지만 60후반으로 처음 지방 병원에서 DLBCL 판정받고...뒷 말로 여명 1달도 안될것 같다는 소리도 듣고
마지막으로 여의도 성모로 전원 후
위급하다고 바로 입원...다음날 각 종 검사와 골수검사도 하고 오후부터 항암 시작했습니다. 항암 8차 후 완전
관해되어 현재 31개월째 관찰 중입니다. 저를 치료하신 교수님은 친절하시고 자세히 설명도 잘 해 주시곤 했는데...저한테도 그 독한 항암을 잘 견디셨다 했습니다.
그 교수님도 지금 상당히 마음 아파하실겁니다. 의사는 최선을 다 해 환자를 살리려 합니다.
그러다가도 이런 마음 아픈 일도 생기곤 하지요. 아마 책임감이 없으시면 정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등등...돈 많이 벌고 안전한 과를 선택하시겠지요...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맘 다스리고 편히 보내드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