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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용 오디오, 즉, 블루레이 타이틀에 적용된 디지털 오디오는 DVD때부터, 돌비(Dolby)사와 DTS사의 맞대결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LPCM(Linear Pulse Code Modulated Audio)과 극히 일부지만, Auro 3D로 제작되는 타이틀도있긴 하지만, Dolby사와 DTS사가 홈시어터용 오디오(블루레이 타이틀)시장을 90%이상 점유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양사의 경쟁에서 DVD시장에서만 해도 Dolby사가 다소 유리한 입장에서 5:4의 시장을 형성하던 것이, 블루레이로 넘어오면서, 2: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블루레이 타이틀이 DTS-HD로 제작이 되었다. 즉, 100개의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중, 70개가 DTS-HD MA로 제작이 되었고, 15개가 정도가 Dolby TrueHD로 제작이 되는 정도였다. 그 외 뮤직비디오 같은 것이 일부 LPCM으로 되는 정도여서,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홈시어터용 오디오시장의 70%이상은 DTS-HD MA가 차지하였다. 위기의식을 느낀 Dolby사는 Dolby TrueHD기반이긴 하지만, 객체를 기반으로 한 Dolby Atmos오디오를 2012년 극장에서부터 적용을 하기시작하여, 2014년 여름부터는 홈시어터용 오디오, 즉, 블루레이 타이틀에 Dolby Atmos를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Dolby Atmos에 맞대응하기 위해 DTS사는 DTS-UHD오디오 발표한다고 선언은 하였지만, 실제 출시는 못하였다가, 1년이 지난 2015년 초에 DTS:X를 공개하면서, Dolby Atmos에 대응하는 오디오를 내 놓았다. 다만, 관련 AV리시버가 2015년 중후반에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출시가 되었고, 하반기에 일부 소수의 블루레이 타이틀이 DTS:X로 출시가 되었다. 허나, 2016년 3월 현재, DTS사는 아직 공식적으로 AV리시버에 DTS:X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고 있다. 또한 3월 1일부터 출시되고 있는 4K 블루레이(Ultra HD Blu-ray) 타이틀(50여종) 에서도 DTS:X를 지원하는 타이틀은 단 1개뿐이다. 아직 DTS:X가 완전하지 못해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4K 블루레이 타이틀이 본격 출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DTS:X는 너무 초라한 출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런 상태로 간다면, 4K 블루레이용 홈시어터 오디오는, Dolby Atmos의 절대적 압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첫댓글 Dolby Atmos와 DTS:X가 Dolby TrueHD나 DTS-HD MA보다 음질이 좋은 건가요?
Dolby Atmos는 Doly TrueHD를 기반으로, DTS:X는 DTS-HD MA를 기잔으로 하였기 때문에, 음질 구현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Dolby Atmos나 DTS:X는 객체기반이기 때문에, 스피커 위치가 달라도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1ch까지 가능하여, 좀 더 많은 채널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달라진 점입니다. 만일 Dolby Atmos나 DTS:X를 지원하지 않는 AV리시버를 사용하시면, Doly TrueHD나 DTS-HD MA로 표현되어 출력이 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TV 디스플레이에서 다채널 오디오의 한계는 화면의 가시영역이 전방의 일부로 한정되어 있는데 소리만 옆이나 뒤에서 들려야 할 가치를 쉽게 인정하기 어려운 데 있습니다. 360도를 볼 수 있는 VR에서는 사랑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