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음방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제 아들 이야기를 이 곳에서 몇 번 글로 쓰고 여러분들이 사랑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 아들이 지난 주 결혼을 했습니다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외동이 아들이
나이가 38살이 다 되도록 장가를 안가고 있으니 그 애타는 심정은 경험해 보신분들만 알겁니다
그렇게 애를 태우더니
정말 참하고 선한 며느리를 데리고 왔어요..ㅎㅎ
거기에다 전문직 직업을 가진 능력까지 겸비한 며느리를 얻었답니다
이 나이면 늦는거 아니다고 하지만 주변에 결혼하는 커플들을 보면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지요
그 스트레스 한 방에 다날려 버리고 이제는 홀가분하고
남들은 시원 섭섭하냐고 묻지만 저는 섭섭은 1도 없고 시원하기만 합니다 ㅎ
주례없이 하는 결혼식이라
양가 엄마들이 축사를 했습니다
제 축사가 대박이었다고 끝나고 여기저기서 난리네요 ㅎㅎ
우리 동서는 아예 원고를 가지고 갔어요....ㅎ
결혼식하는것 자체도 행복이지만
축사도 해 보고 이쁘게 메이크업도 해보고, 올림머리도 해보고,
한복도 입어보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어었습니다
아들이 아니었으면 누리지 못할 경험이죠
신혼여행을 발리로 갔는데
"엄마...돈 쓰는 맛 좀나네" 이러면서 사진도 보내오고 전화도 하고
발리 소식을 전해오는데 어찌나 목소리가 밝고 유쾌한지 엄마 기분을 업 시켜 줍니다
돈 쓰는 맛도...여행 즐기는 맛도 좋은가봅니다...ㅎ
회원님들..^^*
결혼이 늦어지는 회원님들의 자녀가 있다면 올해는 꼭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소망하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는 한 해 되세요^^
늦었지만 추카드립니다.
저도 아들이꼭 38살에
참한규수와 결혼했답니다.
애타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은 심정 이젠 마음편하시지요.?
저도 섭섭은 1도 없고 얼마나
좋은지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 이었답니다.
시원했답니다.
아...
김영옥님 아들도 우리아들 나이에 결혼했군요
섭섭 1도 없었죠? ㅎ
어제 밤 11시에 신혼여행 갔다가 공항 도착해서 집에가는중이라고 전화 와서 며느리가 내일 오후에나 찾아뵐게요 하길래
아서라~~
오지말고 남은 연휴 푹 자고.쉬고 주말에나 오라했습니다
7박8일간 긴 여행에 긴 비행시간에 많이 피곤할텐데 시댁에 가봐야한다는 책임감이 무겁겠죠..서로 편하게 살아야 한다는게 제 신념입니다
아주많이 축하드립니다
이젠 손주소식만 들리면 더행복 하실거예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축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주는 희망 사항이지만 우선 아들이 결혼한것만으로도 행복하죠
손주야 나중에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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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그렇게 이쁠줄 몰랐습니다 ㅎㅎ
제 한복은 청담 한복이 아니라 광명 한복인데요 ㅎㅎ
그 곳이 한복.헤어.메이컵. 토탈로 취급하면서 운영하는곳이고 식장이랑 신혼집이 바로 옆이라 신부 드레스만 빼고 양가혼주 신랑.신부 다 거기서 했답니다.원장님이 청담에서도 일을 오래 하셨다한거 같았어요
그 날 한복도 고급지고 메이컵도 너무 이쁘게 됐다고 다들 좋아하더군요..저도 만족했구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올해는 손주보는 좋은소식도 있기를 바랍니다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손주보면 좋지만 지금은 아들이 결혼 한것만으로도 기쁩니다.
너무멋진 아들 결혼축하 드립니다
어머니도 넘 아름다우십니다
31살되는 제아들도 프사에 여친올리는거보고 좋네요
댓글이 넘 늦었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31살이면 천천히 하셔도 될듯합니다 ㅎ
@공경옥(인천) 2탄 ~소식 올려보세요
@이광님(광주남구) 무슨 2탄이요? ㅎ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ㅎㅎ
@공경옥(인천) 공경옥남 행복해 하는것 ~보고싶고
궁금하지요
@이광님(광주남구) 네.
시간 날때 써 볼게요
별것은 없지만요. ㅎㅎ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저도 36세 외동아들이 아직이라서 걱정이랍니다 요즘엔 결혼식에 엄마가 축사를 많이 하던데 글솜씨가 없어 걱정이 태산이네요 죄송하지만 공경옥님 대박 축사 내용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도 외동아들이라 더 걱정이었습니다...
곧 며느리감 데려올겁니다
며느리 얻으니 다른 세계의 행복이 있습니다..
그걸 느끼셔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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