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고 바쁜한숨들돌리고,,
모처럼 이웃엄마들이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이런저런 수다가 무르익을즈음
옆동 새댁이 입이 십리는 나와 한마디 하더군요...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시어머님과 합쳐야한다고,,,
시어머님께서 환갑정도밖에 안되셨는데 같이살길 원하신다고,
아버님이 폐암으로 고생하시다 가신지라 집담보로 융자가있는데
그것까지 고스란히 자기몫이 됬노라며 이것저것 볼멘소릴합니다,
다른엄마들 맞장구를 쳐줍니다.
위로의 뜻이었겠죠^^
가만히 있으려다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제연이엄마!!남동생이나 오빠있어?
네....순간.....^^ 역시,젊은엄마들은 영악하기도 합니다.
웃으며 말했습니다.
한생각돌리면 다 같은입장이라고,,,
^^ 어차피 해야할일이고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좋은마음으로 하라고...
선업을쌓을 복을짖게 해 주시는거라고...주절이주절이...ㅎㅎ
몇살더 먹었다고,,주제넘은소릴 했습니다.
네,언니!!하며 발그레지는 뺨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다른엄마들은 좀 머쓱했겠지만,
상대방 기분좋으라 맞장구쳐줄일은 따로있는듯 싶었습니다.
참을걸그랬나...싶기도 했지만 입바른말 잘 하는 버릇은 좀처럼 고쳐지질 않습니다.
그래두,,,기분상해하지않고 귀담아 들어주는 옆동새댁이 참 고마웠습니다..
제연엄마!!! 잘할수있을꺼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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