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개재에 내린 시각이 새벽4시를 조금 넘긴 시각
졸린 눈을 비비고 간다나게 스티래칭을 한 후 마루금 잇기를 이어간다
얼마지 않아 북도봉
두꺼운 장갑을 끼었는데도 덥지가 않다
묘봉으로 가는 길에 동녘 하늘에 햇님이 오른다
묘봉 0.5km
가자!
산에서 길을 잃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위치 찾기다
스마트폰이 발달해서 어렵지 않게 내 위치를 찾을 수 있고
독도법을 활용하면 길을 찾을 수 있다
겨울과 봄이 함게 하는 곳
행복이다
하지만 발 밑의 얼음은 위험하다
새신 신고 고생
아픈 만큼 성숙해 집니다
묘봉에는 3등급 삼각점이
나뭇가지 사이로 넣은 햇님
해뜰녘
가부좌를 틀고 앉으면
대라 신선이 될 듯
아래에서 보면 책바위 이지만
신선대가 더 어울린다
셀카 놀이도 재미있다
사진으로는 아직 쌩쌩하다
산자와 죽은자
그 동행이다
아기 진달래가 유난히 고운 구간
세월을 가늠키 어려운 거송
문지골 가는 길
덕풍계곡
가고픈 곳 중 하나이다
요기로 가면 오늘 중 만나기 어렵다
멀리 응봉산
자전거 라이딩 하기에 아주 좋은 곳
과속은 금물 이렸다
삿갓봉의 산불감시초소
4등급 삼각점이 있다
누가 찍어 주었나?
안일지맥이 분기한 곳이란다
첫댓글 간만에 졸필이지만 후기를 남겨 봅니다
14인의 산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 구간도 만만치 않지만
한 걸음 한걸음 옮기다 보면 몰운대에 닿겠지요?
스스로 극복하는 길
바로 마루금 잇기 입니다.
산린이님이 훗날 풀스토리를 보면
가슴뭉클 하겠습니다^.^
회장님은 셀카놀이에....멋짐 뿜뿜♡
엎져 절받기
ㅋㅋ
@염화미소
고생하셨네요
요번 구간도 좋은데
B코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