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싱가폴. 터어키. 세 나라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가는 나라들이다. 말레이시아와 터어키는 싱가폴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고 볼 거리가 많이 때문에 더 선호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터어키의 생활풍습은 우리와 닮은점이 많은데 그들 또한 우리와 같이
동질감을 갔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요즘은 말레이시아로 아이들 유학을 많이 보내고 있다. 중국어.영어를
한꺼번에 배워올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비해 물가가 값싸기 때문이리라.
또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나라이기도 하다.
터어키는 문화관광지가 널려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호감을 갖고
친절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대단히 많이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1.상담
-본격적인 상담 시작전 가벼운 주제로 대부분의 상담 시간을 보내며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상담을 시작한다.
- 한두번 상담으로 결론 나는 경우가 없으며 의사결정이 늦다.
- 거의 확정적인 경우라도 상담시 그자리서 확정 짓고 않고 최소한 하루
정도 기한을 주어야 한다.
- 상담전 주제는 한국의 소식 및 한국의 근대사, 한국축구 & 여자 골프
등이 좋은 주제이다.
- 축구를 대부분 좋아하며, 대부분 영국 프레미어리그를 보고 있음 특히,
나이드신분들은 한국축구와 겨루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다.
2. 복장
양복상의 대신 와이셔츠 & 넥타이 복장도 정장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출장올시는 상의를 입으면 더 예의를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업체들은 넥타이 없이 와이셔츠 복장이 대부분이다.
3. 사무실방문
보통 수일전 이메일로 약속하고 방문일 아침 다시한번 RECONFIRM
수위실에서 등록하는 시간도 감안하여 여유있게 도착 약속 시간 10분
전에착하면 무난하다. 10분 이상 늦거나 이른 시간이면 도착전 사전
통지 필요하다.
4. 식사
중국계 :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다.
말레이 : 할랄(halal)된 육고기(돼지고기 제외)만 먹는다. 생선은 가능함
특히 할랄 인증서가 있는 식당만 가능하다. 음주는 종교상으로 불가하다.
(대부분 안마심)
인도계: 소고기를 안먹음(힌두교가 아니면 먹는 경우도 있다) 한국식당도
가능하나 말레이가 있는 경우 할랄식당만 가능하다.
*할랄: 이슬람교 교리에 따라 신성한 기도후 가축을 도살한것
5. 농담
중국계 / 인도계 : 대부분의 경우 농담을 잘하는 편이다.
말레이 : 일반적인 농담은 가능하나 종교,정치,인종과 관련된 것은 피해야한다.
6. 선물(인삼, 한국DVD, 백화점 상품권, 한국 기념품)
전체 : 한국관련 문화상품을 매우 좋아함. 특히 한국 드라마를 중국계 말레이계가
좋아한다.(인도계는 별로 관심을 안보임 ) 현지 대형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권은
모두 좋아한다.
말레이 : 매우 가정적인 사람들로 와이프,자녀들을 위한 스카프 한국 소품을
좋아한다.
중국계 : 자수성가한 사장 및 2세로 가족을 위한 선물 보다는 자기들을 위한
건강식 이나 골프 관련 제품이다.
인도계 : 기념품 보다는 조그만 현금 및 상품권을 선호한다 ( 비서가 많음)
작은 선물이라도 남들의 눈을 의식하는 편으로 open된 장소보다는 조용한 곳이
선호된다. 의사결정권자의 비서들의 역할이 필요하여 이들 비서 선물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싱가폴
1. 상담
처음부터 상담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일상사에 대한 환담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또한,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당사의 제시조건이 타당함을 설명하는 논리적 접근이 필요하다.
2. 복장
년간 고온 지역으로 Y-Shirt에 tie차림이 정장이다. 고위층 면담이나 특정 행사시에는
정장을 갖추는 것이 좋다.
3. 사무실방문
1-2일전 사전 약속을 정한 후 방문하는 것이 통례임. 긴급사항의 경우에는 사전
전화로 양해를 구하고 방문 가능하다. 대부분 주차장과 사무실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10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도착할 필요가 있다.
4. 식사
대부분 서구화가 되어 있으며 기본예절외 특별한 금기사항 없다. 음주시에는
첨잔하는 것이 관습이다.
5. 농담
정치권에 대한 농담은 대부분 꺼려한다.
6. 선물
대부분 중국인들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하면
큰 문제없다.(고급 양주, 인삼제품 선호)
터어키
1. 상담/대화시
- 터키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토/일요일이 휴일임. 다른 이슬람 국가들처럼
목/금요일이 휴일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상담시 터키를 중동의 일부로 간주하면 싫어하며 차라리 유럽 국가로 해
주거나 그냥 터키 자체로만 인정해 주는 게 낫다.
- 터키의 유구한 역사를 언급하면서 칭찬의 말을 해 주면 매우 좋아하며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 상대방의 아내가 아름답다고 칭찬하는 것은 금기사항. 흑심을 품은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방 아내의 음식 솜씨를 칭찬하는 것은
환영받는다.
2. 복장
- 일반적으로 복장에는 제한이 없으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을 만날 경우에는
화려한 옷을 피하고, 여성은 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3. 사무실방문
- 라마단 기간에는 가급적 방문을 피해야 한다.
- 상대방 방문시에는 미리 약속을 하고 방문. 불쑥 찾아가면 싫어하니 실례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4. 식사
- 돼지고기는 먹지 않음. 그러나 무슬림 도축 방식인 할랄을 고집하지는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만 피하면 된다.
- 터키에서는 식사후 10% 정도의 팁을 별도로 주는 것이 관례이다.
- 저녁 초대를 받을 경우 점심을 먹지 않거나 먹더라도 적게 먹고 갈 것. 손님이
음식을 조금만 먹으면 맛이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실례가 되기 때문이다.
제공되는 음식은 가급적 다 먹는것이 좋다.
5. 농담
- 종교와 관련된 농담은 피해야 한다.
6. 선물
- 결혼, 출산 등 행사시에는 GOLD COIL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우리와 같다고 보면 된다)
- 일반적으로 BUYER 선물은 조그만 토산품으로 충분하다.
7. 기타
- 터키는 이슬람 교도가 대부분인 국가이지만 10% 정도를 차지하는 원리주의자들을
대할 때만 이란/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에서의 관행을 적용하면 되며, 나머지 대부분의
경우에는 유럽 국가에서 상담하듯 행동하면 된다.
다음은 맹호부대 백마부대로 일컬어지는 군인들이 전쟁에 참가했던 베트남
인도등을 여행하려 한다.
첫댓글 나 '린다 전' 돼 가지고 세계적인 비즈니스 우먼 될까봐... 광오 덕에 터어키까지 마스터 했으니.....
광오덕분에 세계여행 다한다. 하여간 계속되는 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