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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산의 할미꽃도 벌써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백발의 솜털과 함께..
늘 이맘때면 퇴근길에 이곳을 들르곤 하는데 오늘은 참, 황당하고 가슴아픈 만행을 보게 되었네요
분명 보여야 할 할미꽃들이 거짓말처럼 없어진것입니다. 주변들을 둘러보니 아래 사진처럼 있어야 할자리에 도륙의 흔적만 가득합니다.
어떤 연유로 씨를 말리듯이 도륙해 갔는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이제는 이곳 안심산에서는 할미꽃을 볼수 없을듯 합니다.
어쩌다가 놓치고 간 풀섶에서 두송이를 만났을 뿐입니다.
약제로 좋다는 생각에 가져간것인지..? 자기 집 화단에 옮겨놓고 싶은 욕심에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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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관산용 파가갔지요.
약재는 많이 있서야 하고요.
관상용이라기보다는
도륙의 흔적으로 봐서는 약재용도가 더 의심이 되더군요
곳곳을 다 뒤져서 파헤쳤으니..ㅎㅎ
ㅠㅠ 뿌리가 깊어서 가져가도 살지 못한다고 하던데??ㅠㅠ
누구의손이 가져갔을까요?? 무식하게 손모 ㄱ가지를??
손모가가지늘딱?~ㅋ
저늘 모가지를 작신발바
봐 놓을 것입니다.
~~ㅋㅋㅋ
@두뫼산골(황대장) 손모가지 발목가지, 남은 오리지날 모가지밖에 없는데..ㅎㅎ
제주도의 할미꽃 도 피었다는 소식이 카스타고 왔네요!!!
제주도는 지금 꽃의 천국이겠지요
한라산에는 눈꽃이구요
할미꽃이 뀌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안타깝네요.
하물며, 보성이던가요 벌교던가요
할미꽃 축제를 하는곳에서도 파헤쳐 간다고 하잖습니까..ㅎㅎ
ㅠㅠ
저리 고운 할미를...
그러게요...갈수록 할미꽃 보기가 힘들어지네요~ ^^
체력훈련장이며 자연도감의 터전에서 고운 할미를 떠나 보내게 되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