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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중 뒷산 등산길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이른 아침 등산길을 가다 여러 종류의 꽃이 피어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나는 7월 24일 일요일 아침 5시 30분쯤 집을 나서 거의 매일 다니는 안동여중 뒷산을 향하여 올라갔다. 며칠 전 안동지방에 장맛비가 내려 농작물과 여러 종류의 꽃들이 활기를 되찾았으나 최근에는 폭염과 장맛비가 오지 않아서 농민들이 비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산을 오를 때면 고요한 산꼴짜기에 새소리, 풀벌레소리, 바람소리가 마치 하모니를 이루는 것 같아 무척 정겹다. 등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구마, 땅콩, 옥수수, 고추 등 각종 농작물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고 무궁화, 코스모스, 달맞이 꽃과 이름모를 야생화가 활짝 피어 있다. 산 정상 일대는 철봉 등 각종 운동기구가 20여 가지 설치되어 있어서 이른 아침이면 운동하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 산에 출근하고 있는 박 사장은 휴대용 노래통을 가지고 와서 신나는 노래를 틀면 분위기가 살아나서 운동할 때 큰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박 사장은 운동기구 주변 청소는 물론, 산에서 일어나는 궂은 일 등 모든 것을 솔선수범하여 처리하고 있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있다. 토, 일요일만 되면 하재인 국장과 남재락 지부장 등 테니스 멤버들이 안동여중 테니스 코드장에서 테니스를 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도 등산과 테니스는 자신의 몸 관리하는데 최고의 좋은 운동인 것 같다. 능소화. 고구마 밭.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지금 성급하게 활짝 피어있다. 땅콩. 재선충에 걸린 소나무가 무덤을 만들고있다. 시계는 아침 6시 30분을 가르키고 있다. 박 사장은 새벽에 운동하러 온 운동객을위해 신나는노래를 들여주고 있다. 새벽에 운동하러 나온 운동객들. 안동시청에서 정년퇴직한 권태욱 국장이 열심히 운동하고있다. 안동여자중,고등학교 건물이 보인다. 목성동 성당이 보인다(오른쪽). 이른 아침 안동여중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하고 있는 하재인 국장과 남재락 지부장. 아직 대추는 빨갛게 익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