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조금 넘어서 도초,비금,우이도 행 배에 승선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새벽 5시에 모란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목포에 도착하니 10시 30분..
승선정원이 120명이라니 성수기때는 자칫하면 인원초과로 배를 못탈수가 있으니
선착순으로 표를 구입할려고 일찍 도착했지요..
뒤에 보이는 산이 유달산.
회원님이 가져오신 엄나무 순인 개두릅.
바다가 잔잔해 마치 호수를 가는듯...
비금도를 지나서...
우리가 승선한 배는 완행이라 쾌속선에 계속 추월당하고..ㅎㅎ
일요일에 오르고 싶은산인데...
일단 우이도에 도착해서..
오후 3시경 우이도에 내려 단체사진 한장..
상산봉을 향해서 올라봅니다..
한시간 15분 걸려서 정상 도착..
바닷바람이 만든 80m 높이의 모래언덕인 풍성사구.
이곳의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대절한 버스를 타고 도초도로 이동해서..
그림산과 선왕산은 먼발치에서 보면서 다음기회에 오르기로 하고..
하트모양의 바다가 참 예쁩니다..
여기서 mbc 김피디랑 몇마디 인터뷰를 했는데 tv에 나올련지??
수요일 저녁때(6시전후)방송한다는데 저는 mbc방송은 아예 안보는지라..ㅋㅋ
모래가 얼마나 고운지 그냥 밀가루...
식당으로 와서 갑오징어와...
아구탕으로 속을 달래가면서...
간재미도 함께...
이렇게 1박 2일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토,일 1박2일의 전남 신안군의 우이,도초,비금도 전경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리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