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부처님을 겁박하는 듯한 해석
爾時 十六王子 皆以童子出家 而爲沙彌 諸根通利 智慧明了
已曾供養百千萬億諸佛 淨修梵行 求阿褥多羅三藐三菩提 俱白佛言
“世尊 是諸無量千萬億大德聲聞 皆已成就
世尊 亦當爲我等 說阿褥多羅三藐三菩提法 我等聞已 皆共修學
【世尊 我等志願 如來知見 深心所念 佛自證知】”
爾時 轉輪聖王 所將衆中 八萬億人 見十六王子出家
亦求出家 王卽聽許
(화성유품 제 7)
(O)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스스로 증지(證知)하시어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계시는 여래지견(如來知見)을
저희들이 반드시 성취하고 싶습니다.
(X)
세존이시여, 저희는 여래의 지견(知見)을 얻고자 하나이다.
마음 속 깊이 염원하옴을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증명하시어 아시리이다.
(救仁寺)
(X)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계시는
여래지견(如來知見)을 저희들은 반드시 성취하고 싶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이 사실을 알고 증명하십니다.
(無比)
(X)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여래의 지견을 소원합니다.
마음으로 깊이 염원하는 것을 부처님께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覺山 정원규)
(X)와 같은 겁벅형 번역은 비단 위 세 개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가지고 계신
법화경을 지금 바로 열어보시라.
(羅썰)
1. 여래지견(如來知見)이라 불리는 엄청 비싸고 귀한 보물이 있습니다.
2. 이 보물을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노력하시어 손에 넣으셨습니다(佛自證知).
3. 부처님께서는 그 보물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계십니다(深心護念).
4. 우리도 그 보물을 반드시 갖고 싶습니다(我等志願).
부처님, 우리도 그 보물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부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이 경문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제자들이 부처님의 등을 떠미는 게 아니라,
부처님께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는 것이다.
<佛自證知>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깨달으시어 알고 계신다, 는 의미다.
무엇을?
여래지견(如來知見)을 깨달으시어 알고 계신다, 는 말이다.
아등지원(我等志願)을 깨달으시어 알고 계신다, 는 말이 아니다.
글자, <證>
1. 증명할 증,
2. 깨달을 증(불교에서 오도(悟道)에 들어가는 일)
여기서는 두 번째 의미로 쓰였다.
이 부분의 일본 영문번역을 그대로 인용하니 참고하시라:
World-Honored One, we aspire to the knowledge and insight of a tathagata.
You know and are witness to this desire in our innermost hearts.
*
첫댓글 본문의 일본 영문영역은 다음과 같을 때 법화경이 제대로 작동하게 된다.
World-Honored One, we aspire to the knowledge and insight of a tathagata
which you have got and kept in your innermost he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