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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트's 미친 유럽여행 세번째 이야기
TMB 2일차 시작!!!
두둥~~~
옥트가 지나온 길
(샤모니 출발 -> 꽁따민 마을 전)
2일차
오늘은 꽁따민 마을을 거쳐 노트르담 드라 고르쥬 성당을 지나 숲속 야영장까지
TMB 첫날밤, 무서운 날씨
밤새 몰아치는 비바람에
쭈양은 심하게 흔들리는 텐트가 불안불안, 눈을 감았다떴다를 반복하며 잠을 설침
반면, 쑤군은 그러던지 말던지 쿨쿨쿨 zzz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몰아치는 비바람
급기야
새벽 2시경 쭈양은 쑤군을 흔들어 깨우고
쑤군은 자다 일어나 쭈양을 안심시키며
"그리 쉽게 텐트가 날아가거나 폴대가 부러지진 않지~~ 블다잖아~~"
참 태평도하다 쑤군
그래도 너무 심하게 바람이 부니 폴대가 흔들흔들
옥트는 서로 마주보고 앉아 텐트 안쪾에서 양손을 뻗어 폴대를 잡고 등으로 기대 받쳐 비바람과 싸움
첫날밤부터 텐트 폴대가 부러지면 앞으로의 야영계획에 심히 큰 타격을 입으니까。
점점 비바람도 잠잠해진다
슬슬 쭈양과 쑤군도 다시 잠이들고
아침이 밝아온다
새벽5시 20분, 기상!!!
옥트의 승리!!! 옥트도 텐트도 무사무사~~
이번에 확실히 체험한 블랙다이아몬드 텐트의 위력
역시 필드체험이 중요!!
기특하다, 블다~~!!
출발전에도 부슬부슬 내리는 비
텐트안에서 짐을 다시 꾸리고 간단히 빵으로 요기
아~~ 물도 거의 바닥이구나~ 어서 미아쥬산장으로!!!
다시 이곳에서 야영할 날이 오려나
아침7시
아쉬운 마음 가득이지만 또 다른 멋진 곳을 향해 출바알~~~!!!!
Col de Tricot
해발 2120M
트리콧고개。
이 고개너머 옥트를 기다리는 미아쥬 산장
어제에 이어 고개까지 오르막
이젠 미아쥬까지 내리막이다
밤에 이어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날씨는 흐릿흐릿
비 때문에 앞도 잘 보이지 않고
정신 똑바로 차렷!!!
내리막, 내리막
구비구비 정말 끝이 안보여~
옥트, 힘내자!!
옥트의 기쁨조가 되어준 양떼들
알프스에서 처음 만난 양
너무너무 반갑고 신기신기
그건 그런데...... 양들과 소들이 막 산행길을 지나다녀서인지
내려오는 길엔 온통 똥밭!!
자칫하다간 똥밟고 미끄러져 똥밭에 구를수도 있다는。
다리에 꽈악 힘주기
비땜에 땅이 젖어 미끌미끌, 비와 안개로 시야도 좁고
최대한 집중하여 조심조심
저 멀리 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
조금만, 조금만~~~
2시간여동안의 꽤 힘든 산행
위 사진속 보이는 언덕이 옥트가 구비구비 내려온 길
힘겹게 올라왔던 것만큼 급격히 내려가야했으니
가파른 내리막에 다리는 후덜덜
그래도 다 내려오니 조으다~~ ^^
점점 가까워지는 미아쥬 산장
Refuge et Village de MIAGE
TMB 전 구간을 통틀어서 가장 예뻤던 산장
산장의 모습은 잠시뒤에 공개!!
산속 마을
양과 소를 키우며 사는 알프스 사람들
마치 동화속 같다
제네바에 도착한 그날 잃어버린 배낭커버 대신에
하글롭스 더플백을 씌운 쭈양
비가 이렇게 오니 이거라도 있었으니 천만 다행
휴우~~
아침이라 그런지
조금 부은 듯한 쑤군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정표
미아쥬 1570m
미아쥬산장을 지나면 트럭산장으로!!
한시간이 안걸린다고 되어있지만 옥트에겐 한시간이상의 거리가 될듯
보자보자~~
우리가 벨뷔에서 출발해 여기까지 왔구나아~
이정표에선 4시간거리인데 옥트는 더 걸린듯
미아쥬마을 입구에서 만난 하얀소들
움메에~~~~~~
한국에선 갈색소들만 보았는데 신기신기!!
뭔가 할 말있어 보이는 눈빛
왜?? 뭐??
그들도 우리가 신기한가보다
소들에게 대화시도
그들의 언어로 말하기, "움메에~~!!"
우리가 또 언제 만나겠니~~
쑤군은 소를 안고 싶은가
쑤군의 인사법。
그러던지 말던지
그들은 풀뜯기에 정신없고
풀을 뜯던지 말던지
우리끼리 셀카질~~
TMB 2일차니까
아직은 나름 뽀송뽀송 상태인 쭈양
쭈양은 TMB내내 거울보기를 되도록 삼가함
자신의 처참한 몰골을 보게되면 우울해질거 같아서라고。
점점 초췌해지는 쭈양의 모습 기대
보고싶지 않을수도... ^^
소들을 지나고
길을 따라 걸어가기
미아쥬 산장 도착 직전
아기자기 아름다운 미아쥬 산장의 모습들
참 이。뿌。다。
배낭이 아닌 보따리를 짊어진 듯한 쭈양
푸르른 초원위
미아쥬 산장의 이쁜 옆라인
드됴 공개
옥트가 반한, 알프스에서 처음 만난 산장
그 이름 바로바로바로
미아쥬。
해발 1560M
어쩜 이리 푸른 초원위에
어쩜 이리 이쁜 산장이~~
너무 멋지다。
산장에서 잠시 쉬어가기
산장도착시간 9시
(AM7:00~9:00 2시간 산행)
옥트의 배낭이 내려져 있는 곳
산장의 별채같은 느낌
참 이쁘죠??!!
비치베드도 마련되어 있음
산속에서의 썬탠이라~~ 생각만해도 로맨틱!!
밤에 불을 밝혀주는 등
밤이 더 아름다울 것같은 산장
아쉽지만 밤까지 머무를 수 없는 옥트
돌에 그려진 이정표
푸르른 풀들과 나무집
모든게 다 조화롭다
배낭을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산장 주위를 둘러보며 산보
돌다리
그리고 계곡
청량한 물소리
산장 앞 이정표
옥트의 다음 방향은 오른쪽!!!
산보중 바라본 산장의 전경
톡 튀는 노란 비치베드~
안으로 들어와 빵으로 허기진 배 달래기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좋다。
빵 타임
우쭈쭈~~ 맛있어?!!
그림같은 산장에서
연출컷!!
산장 앞에서 남기는 기념샷!!
완벽한 커플의상
상의 : 남,여 : 베타 SL 자켓(아크테릭스)
하의 : 남 : 아비스코 팬츠(피엘라벤)
여 : 니카 팬츠(피엘라벤)
파킹~!!
산장 앞 주차구역
어째 파킹 이정표도 간지
다음엔 차를 타고 놀러와 비치베드에서 썬탠도 즐기며 오래오래 놀다가고파
기름도 넣고 쉬었으니
다시 시동걸기!!
출발시간 AM9:30
그러고보니 30분 쉬었....;;
미아쥬 산장을 뒤로하고
무브무브!!!!!!
저 멀리 앞서가는 반가운 트래커들
옥트도 저 산을 넘어야하는 거지?!!
내려온만큼 또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
또 만났네, 이정표
Le TRUC 단독 이정표
참으로 간지나는 나무 이정표
깔은 어찌 이리 고급스러운지
산행중 만난 미아쥬산장의 깜찍한 보라색 이정표
미아쥬에서 트럭으로 가는 길은 예상했던대로 오르막오르막
혝혝헥!!!
가파른 숲속 오르막에 쭈양은 지칠대로 지치고
막판에 앞서가던 쑤군이 배낭을 내려놓고 돌아와 쭈양을 데리러왔다는。
그렇게
오르막을 오르니 드뎌드뎌 탁트인 평온한 평지의 시작
유후~~~ 살았다!!
혀빼꼼。
아, 힘들었네..^^
트럭,
멀었나요??
5분!!!!
5분이면 도착이다
늠름하게 서있는 트럭산장 이정표
그리고
돌에 그려진 TMB 표시, 하얀색 빨간색 하얀색 세줄 페인트
비가 왔다리갔다리
땅은 질척질척
쉽지만은 않은 오늘 산행
드됴드됴 트럭 산장에 도착!!
해발 1720M
AM10:40
미아쥬산장에서 트럭산장까지 한시간은 안걸림
(AM9:30 ~ 10:40, 50분 산행)
Truc 산장의 모습
사람들도 보이고 반가워요~~
미아쥬산장과는 또 다른 느낌
여기엔 정말 산장만 덩그러니~~
산장 정면
색색깔 꽃장식이 이쁜 산장
오른쪽으로 옥트가 내려온 길이 보이고
야외 테라스
비가 와서 앉을 수 없어 아쉬움
산장 앞에서
한번 둘러볼까 어슬렁어슬렁
산장 입구 도달
산장 문앞에 붙여진 지도를 뚫어져라 보는 쭈양
뭐가 보이니??
흠.. 우리가 여기서 여기까지 왔구나
그리고
여기까지 가야는구나
그림지도보는 재미가 쏠쏠~~
산장 그리고 반가운 트래커들을 배경으로
쑤군 기념샷!!
트럭산장에선 잠시 쉬어가지 않고
바로 출발!!!
AM10:50
촉촉히 젖어있는 숲길
촉촉한 산내음
기분좋은 산행
무브무브!!!
다음 목적지, 콩따민 마을로~~
이건 무슨 표시지??
나무에 커다랗게 그려진 숫자 25
추측컨대 TMB 코스 중 하나를 나타내는 번호인듯
옥트, 저 산을 넘어온것인가。
지금 걷고 있는 길은 차도 다니는 길인듯
이정표
콩따민 1시간
옥트 예상소요시간 2시간
역시 차도 다닌다
귀요미차
고아웃 잡지에서 보았던 스즈키차, 실제로 보니 귀욤귀욤
쑤군, 얼굴을 보여줘~~
눈, 코, 입을 보여줘~~
쑤군 뒤에서 물방 중인 쭈양
옥트가 지나온 트럭산장과 가야할 콩따민을 가르키는 이정표
또 만났네, 이정표
참으로 자주 등장, 산행중엔 언제나 반가운 이정표。
잠시 엉덩이좀 부칠까
간절히 손내미는 쭈양
줘??
뭘??
뭘 달라는 건지
쑤군 모르겠다는 표정
흠.
잘려나갔지만
왠지 모르게 깊이있는 역사와 연륜을 가진듯한 느낌
묵직한게~~
쑤군 나무와 대화중
어디 한번 보자
좀 올라가도 되겠니??
나무위에 올라선 쑤군
나무가 워낙 크다보니 쑤군이 작아보이는 형상
다시 시작된 산행
콩따민, 콩따민으로~~
이정표。
알려주는 장소가 많은 이정표
벤치에서 쉬기
만신창이 등산화와 바지
흙탕물이 엄청 튀었나보네
순탄치 않았던 산행이 엿보이는 흔적들
막간을 이용한 스트레칭
팔아 다리에 닿아라~~
쭈욱 쭈욱~~ 팔다리 늘리기!!
쑤군, 사진 찍자!!
쭈양, 머엉~~
급기야 살짝 잠이 들어버린 쭈양
그래, 이른아침부터 계속 걸었으니 잠이올만도~~
꿀같은 잠깐의 휴식후
다시 부지런히 걷기!!
해발 1350M
콩따민, 20분!!!!
아, 저기저기
집들이 보이기 시작!!
20분만, 20분만 더 내려가면 마을이야
아침도 빵, 간식도 빵, 너무너무 배고프다
발걸음은 천근만근
배낭 체감무게 천근;;
엇!! 소다!!
와!!! 집이다~~~!!
그럼 도착?? 마을??
널부러져 있는 황색무늬 소들
여기는
CONTAMINES-MONTJOIE
마을은 어디어디??
옥트가 거쳐온 산장 이정표
미아쥬, 트러크。
친절히 전화번호도 나와있음
CONTAMINES-MONTJOIE에 관한 상세정보가 있는 안내판
콩타민 시내는 더더 내려가야함
밑으로 밑으로!! 아래로 아래로!!
Contamines Centre 옆에 초록색으로 TMB라고 표시
TMB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콩타민 마을
마을의 시내로 내려가는 길
아름아름 이쁜 콩따민 마을의 집들
우와, 우와~
집 구경이 신나신나, 배고픔도 잠시 잊어버림
욜씸욜씸 한발 한발 내려가는 쭈양
네네~~ 내려가야죠~~
이정표, 정말 많이 출연
산을 끼고 있는 산악마을。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 자리한 마을
부럽기도 하고 과연 여기서 살아라면 살 수 있을까 상상도해보고
처음 보는 모든 것이 그저 신기하고 아름답기만 한 옥트
우편함。
참으로 간지~~!!
이건 또 뭐래??
너무 귀욤귀욤!!
느낌있는 나무문을 가진 집
산아래 멋진 집들이 있는 마을
내 눈에 담기 바쁘고 렌즈에 담기 바쁘다
스노우피크 매장은 아니지??
스노우피크를 떠오르게 하는 문양
아, 교회 첨탑
교회를 지나면 마을 중심가가 나온다!!
곧곧 만난다
아, 집!! 왜이리 이쁜거야??
발길을 떼기가 어렵다
하나 지나면 또또또또~~~
또 옥트를 멈추게 한 오래된 듯한 나무집
오래되서 더 있어 보이는 옥트의 마음을 뺏은 너~
아직도 마을 중심가로 내려가는 길
그 길에 나온 까르푸마트와 인터스포츠 안내판
까르푸우 50m 거의 다왔네~~~ 빨리빨리 가쟈!!!
드디어 만난 교회~
오래된 역사를 가진 교회라는데 실물을 보니 오랜 세월의 흔적이 엿보임
뭔가 경건해지는 마음
쭈양은 교회 옆을 지나며 기도한다
'옥트의 여행을 끝까지 돌봐주시고 지켜주세요'
목적지가 코앞!!
옥트를 환영하는 듯한 이쁜 꽃길
멋진 간지 차, 여기는 콩따민 중심가!!
샵도 보이고, 이제 도착도착!!
트럭산장에서 콩따민마을까지
AM10:50 ~ PM1:00, 2시간 10분 산행
텔레마크 대회가 열리는 콩따민 마을
스키어들의 천국, 겨울이면 자연설로 뒤덮일 마을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지며 두근두근
스키어들로 가득하고 활기를 띌 마을의 모습, 지금과는 다르겠지
현재, 아주아주 한적하다
참 꽃을 사랑하는 나라
집집마다 가는 길마다 이쁜 꽃장식
기대하고 고대하던
콩따민 중심가로 입성중인 쭈양
TMB 구간 중 몇 곳의 마을을 거치는데 옥트가 제일 처음 만나는 마을이라 더 반갑다
30m 가면 화장실
화장실보다 더 급한 배고픔
배가 너므너므~~~~~~~~~~~~~~~~~ 고프다!!
Carrefour
까르푸다아~~~!!!! 바로 입장
배낭이 너무 커서 매고 들어가지 못하고 매장 앞에 잠깐 세워두고서
설마, 가져가는 사람은 없겠지... 무거우니까
당장 굶주린 배를 채울만한 것들
그리고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니 2일분의 식량들 쇼핑
바로 이것들~
어김없이 스프, 빵, 과자, 쌀, 절임올리브, 고기 등등
먹자먹자~~
늦은 점심
흑흑, 그러고보니 계속 빵이구나
그래도 전혀~ 지겹지 않아!! 완전 맛나!!!!
쭈양 먹방。
배가 마이 고팠던 쭈양
쑤군에게 선택된 오늘의 맥주, 호가든
쭈양은 지금 샐러드 흡입중
식사를 마치고 마을 중심가 잠깐 훑기
까르푸 매장 사이드로 스키샵, 스포츠샵들이 자리해있음
마을에서 1시간을 보내고
또다시 부지런히 이동~~
PM2:00
노트르담 드 고르지 성당을 향해
가는 길에 만난 멋진 차들
랜드로바 디펜더
옥트의 드림카 상위권에 랭킹되어 있는 차를 실제로 만나니 더 멋짐!!
한국엔 아직 들어오지 않은 모델
그래, 흙좀 묻혀줘야 지대로지~~
므。찌。다。
마을을 벗어나기 전 만난 레스토랑
레스토랑에서 밥은 언제 먹어볼까
꽃장식이 이쁜 레스토랑
들어가서 앉고 싶은 마음 억누르며
이미 샐러드, 샌드위치로 포식하였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지나치기!!
아, 여기는 해발 1150M
그럼 또 올라가야하는가
천을 두른 나무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냥 이뿌네~~ 이것도 아이디어인가
해보고싶다, 나무에 천두르기
나무는 따뜻하겠네。
옥트가 향하는 곳은
Notre-Dame de la Gorge
900년의 역사를 가진 정말 엄청난 성당
현지 관광지로도 유명
집시스럽고
히피스럽고
나무, 옷을 입다。
이 길을 따라 쭈욱 쭈욱 걸어가야함
비교적 평탄한 평지길
쉬엄쉬엄 산보하듯이 걸어볼까
35분??!!
흠, 옥트에게는 1시간정도 걸릴꺼라 예상
그 이상이 될 수도
성당을 향해!!!
길은 참 좋다。
길 옆으로는 차도
차도 옆으로 쭉 걸어도 되지만
당연히 좋은 숲길로
이정표에 나와있던 캠핑장 도착
여기서 오늘??
캠핑장의 유혹。
들어갈까, 말까。
노트르담 성당으로 가려는 듯한 가족
지도를 보며 확인중
25분만 더 걸음된다。
힘을 내서 더 걷기로~~
옥트 오늘 목표지점은 성당 지나서 더 가야하니까
여기서 야영하기엔 너무 이르다
무브무브!!
아직도 20분??!!
급 비가 쏟아진다
옥트를 힘들게 하는 날씨
드됴 도착!!
PM3:40
도착하고보니 정말 멋있는 성당
사람들이 왜 이곳을 찾는지 알듯
옥트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들어가보기
성당 앞에서 인증샷
900년이란 역사를 가진 성당
저절로 경건해지는 마음
성당안
옥트의 기도
노트르담 드 고르쥬 성당。
흐린 날씨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이 없어 올려보는 사진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참 이쁜 오래된 역사를 가진 성당
TMB를 이 성당에서부터 시작하기도함
성당을 나와 옥트도 다시 걷는다
성당 옆으로 난 등산로로 산행을 시작。
비는 점점 많이 내리고 다시 고도를 높이기위해 긴 오르막 오르기
아침부터 시작된 산행에 지칠대로 지친 옥트
한걸음 한걸음이 힙겹다
조금만더 조그만더 그렇게 걷다
목표했던 발므산장까지는 가지 못하고
산행중 나온 야영장에서 야영결정
진행하던 등산로에서 이정표가 나오고 1km 내리막을 내려가니 나온 야영장
얏호오!!!
샤워실 그런건 없지만 물이 흐르고 간이화장실도 있고
TMB트래커들을 위한 캠핑장인듯
옥트말고도 한팀이 먼저와 야영중
"봉쥬르"
반갑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는 친구들
옥트도 "봉쥬르"
부슬부슬 계속 내리는 비
빗속에서 빛의 속도로 텐트를 치고
배고프니 배를 채운다
다행히 나무들이 비를 조금 막아주어 밖에서 식사
저녁은 먹다남은 짠 소세지와 크림스프。
아~~ 쭈양의 다리가 퉁퉁 붓기 시작
북알때도 어마어마하게 부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붓기를 가라앉혀주는 로션을 챙겨옴
부지런히 로션을 바른다
다리야 다리야, 붓지말아다오~~
물은 있는데 양치도 세수도 다 구찮구찮
노곤한 몸둥아리
비는 대체 언제까지 오려나, 제발 비야 그쳐다오
부디부디 내일은 쨍쨍한 해를 만나고 싶다
저녁 9시
옥트는 잠이 든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 옥탑방 트래커 블로그
http://blog.naver.com/octop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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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분 대단하십니다 2년뒤에 저도 따라하기 해볼려고 적금 들었습니다
2년의 준비후 떠나는 그날까지. 화이팅해봅니다. 궁금하신점은 문의주세요~^^
기다리던 후기가올라왔네요. 덕분에 잘보고있습니다. 후기덕분에 내년 비행기표알아보고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멋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궁금하신점은 문의주세요~^^
저도 같이 여행간 기분으로 후기 보고있습니다.
함께 떠나는 여행~ !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정말..대단..부럽...더 젊을때 고생하며 외국 백패킹해봐야 하는데..내년에는 가능하려나...모르겠네요...아마..불가능하지 싶네요..주말에 백패킹도 어려운데..ㅋㅋ
꿈 같은 여행이었습니다. 동급최강님도 도전해보세요~감사합니다.^^
집에가서 다시봐야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는 여행입니다....산장에서 살고 싶네요...
그곳의 산장과 마을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아직도 나네요.다음편에서 뵐께요~^^
난 언제 산에서 자볼려나~~~ 부럽부럽~~
도전해보세요~아름다운 자연의 그곳으로 ...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감사합니다.^^
부럽고도 행복합니다. 여행기 읽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사진도 멋있고 두분 여행하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옥트의 여행 이야기는 계속됩니다.쭈~~~욱~~^^ 감사합니다.
한편의 영화입니다.
다음편이 기대되요~~
영화같은 스토리...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감사합니다.
기대되는 여행기...잘 보고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잼나는여행기네요~
잘보고가요~
담편도 기대되네용~^^
옥트와 함께 떠나는 여행기~~!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잼나는여행기네요~
잘보고가요~
담편도 기대되네용~^^
마냔 부러버유...
자연으로 떠나보세요~ 옥트와 함께!! 감사합니다.~^^
특별하고 소중한 후기 감사히 감상합니다.
오래 오래~ 사랑하세요
오래오래 사랑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옥트님 항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잘어울리는 한쌍이 더욱 멋져보이네요
다음편 기대해볼게요 ^^
옥트도 열심히 다음편을 준비하고있습니다.이어지는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다시 가보고픈 TMB.
저와 아내는 꽁뜨민이 너무 이쁜 동네라서 하루 묵었습니다.ㅎ
꽁뜨민의 추억 벌써 그립습니다. 옥트와 함께 추억속으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간다 간다 말로만 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쉽게 떠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준비와 시간이 조금 부족해도 떠날수 있는 용기만은 가득합니다.옥트와 함께 다음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