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이 되어, 9월에 묻어있던 늦여름의 기운까지 물러갈 쯤에는
가을, 완연한 가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침 출근길에 아파트 현관문을 나설때 다가오는 알싸한 공기도
여름옷으로 채워졌던 옷장을 가을옷으로 바꿔놓을 그 시간도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설악의 단풍소식까지..
들판에서 펼쳐지는 가을을 보기위해 영남알프스를 다녀왔다.
청명한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햇살에 비쳐지는 금빛 억새의 물결에서
난 또 다른 가을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전날 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역에서....이른 아침을 준비하며..
부시시한 모습이지만...따뜻한 커피한잔에 이내 웃음을 피어내며

난 강호동이 아니지만,,, 아침 삼겹살이 아닌 한우라면...두점 정도는 먹어줄 수 있다 ㅋㅋㅋ

밀양 얼음골 케이블가, 탑승소요시간은 약10분 정도이며, 상부역사의 고도는 해발 1,020m

주말의 경우 아침시간에 오후 표까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어, 케이블카를 이용해 영남알프스를 오르시려는 분들은
아침일찍 서두르셔야 될듯

멀리 보여지는 상부역사

우린 지금 가을 맞으로 갑니다. ~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천황재로 출발전, 단체샷

잘 정비된 데크길을 따라서

오늘의 숙영지인 천황재를 향하여..

하늘빛은 흐렸지만...갈대의 그 하늘거림은 충분히 우리를 반겨 맞아 주었다.

커플 1호 : 메탈님 & 피그말리온님

커플2호 : 보라빛비님

커플3호 : 코오난님 & 월드님

이상한 커플4호 ㅋㅋㅋ : 크래커님 & 산행님

천황산 - 천황재 - 재약산 - 표충사코스

천황산 표지석에서


멀리 천황재의 털보산장의 모습

몽블랑인님 (몽블랭님)

산행님

천황재 가는길

천황재 가는길

1.벌개미취 2.구절초 3. 쑥부쟁이 무엇일까요?

억새의 향연....


언제나 웃음을 머금고 계시는 크래커님...자연에게도 배우지만, 사람에게도 배운다.

코오난님표 낙지볶음.

만나서 반가워요 ^^*

언제나표 관자볶음..



얘기꽃은 저녁까지 이어지고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따스함이 오고가는 ....술도 따라서 오고가는. ㅋㅋㅋ

아침 일출...

금빛 억새의 물결


따스했던 잠자리...옆텐트의 새벽녘까지의 술자리와 코고는 소리에...자는둥 마는둥...





낭만전기님

철수준비를 마친 후 재약산을 향하기 전, 모두함께.

가을을 배경으로 피그말리온님

코오난님

금속님,

재약산을 향하여


어젯밤 무슨일이...간밤에 잠을 못주무셨는지..
간밤에 코곤건 저 아닙니다. 저도 피해자입니다. ㅋㅋㅋ


달님안녕님


케이블카를 타지않고 걸어서 올라오신 국향님



차니화니님


재약산 정상에서
코오난님

중림님

2박3일 영남알프스 종주 후 천황재에서 합류하신 자운가객님,

크래커님

표충사를 향하여

표충사

크래커님의 폭풍검색으로 찾아낸 주물럭집, 탁월한 선택 !!

함께했던 모든분들
한분 한분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 더 저금했어요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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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님....언제 보나...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봐야 얼굴 잊어먹지 않을텐데..ㅋㅋㅋ 잘 지내시죠?
개인 사정상 부끄럽게도 먼 길 오셨는데 마중도 못나갔습니다. 아쉽고 또 미안코 그렇네요. 다음 기회에 복수 하겠습니다 ㅠ.ㅠ
그렇쟎아도 팬다님께 가까이 있다는 생각은 했었네요 ~~ 또 좋은곳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으실듯 했습니다. 다음에 꼭 복수해 주시길 바랄께요 ^^*
영남알프스 멋집니다 언제나님 후기 잘 보았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딤새님 ~~
볼수록 매력있는 영알의 은빛물결이 여적 가슴에서 울렁거립니다.^^ 언제나 한결 같으실 듯한 언제나님 멋진 후기도 잘 보았습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국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