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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예배 대림절 설교 +
+ 제 목 : “예수 믿음!(4) - 몰약 같은 믿음!”
+ 본 문 : 마태복음 2장 9절 – 12절 (신약 2쪽)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아멘!
성경 한 곳 더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9장 38절 – 40절 말씀을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 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아멘!
“황금 같은 믿음! 유향 같은 믿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고,
오늘은 “예수 믿음!(4) - 몰약 같은 믿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린 첫 번째 예물은, 황금 같은 믿음으로 드린 황금이었고,
두 번째 예물은 유향 같은 믿음으로 드렸던, 유향이라는 아주 귀한 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몰약 같은 믿음으로 드렸던, 몰약이라는 아주 귀한 예물이었습니다.
7살쯤 된 꼬마에게, 엄마가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전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여보세요. 거기 슈퍼마켓이죠? 조금 전에 7살쯤 된 꼬마아이가,
딸기 사러 간 적 있죠?” “네 그런데요.” “딸기 두 근을 사오라고 했더니 한 근밖에 안되잖아요?
거기 저울이 고장난거 아닙니까?” - 그 말을 들은 주인이 아이 엄마에게 담담히 대답했답니다.
“우리 가게 저울은요. 아무 이상이 없고요. 혹시 댁의 아드님의 몸무게를 제어 보셨나요?”
아이가 엄마 심부름을 하면서, 맛있어서 딸기를 먹어 버렸는데, 누가 이 꼬마를 탓하겠습니까?
하지만, 이 세상에는 이런 귀여운 마음이 아니라, 세상 죄악의 큰 유혹에 빠져서,
언행심사로 죄를 짓고도, 자기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왜 그렇게 죄를 짓고도, 오히려 뻔뻔스럽게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이, 살아갈 수 있습니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 사람의 마음이 심히 부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생각과 마음이 부패하고,
양심이 부패하고, 더 나아가서 우리 인간의 영혼이 부패하고 말았기 때문에 죄악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부패를 막는 믿음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몰약 같은 믿음입니다. 몰약은 향신료입니다. 아주 좋은 향기가 나는 향신료입니다.
이처럼 좋은 향기가 나는 몰약이라는 향신료는, 부패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째로, 몰약과 같은 순전한 좋은 향기가 나는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함께 읽었던 요한복음에 나오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내려질 때,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시신에 넣을 몰약을 니고데모가 가져 왔습니다.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 쯤 가지고 온지라.” 여기서 리트라 라고 하면,
300g, 반한 근 정도 됩니다. 이렇게 오늘 본문 말씀을 놓고 생각해 보면,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께 드린 좋은 향기가 나는 몰약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온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을 이미 알고 드린 예물이었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중요하고, 큽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부패하는 것을 매우 경계하셨습니다.
특별이 우리의 믿음이 부패하는 것은, 정말로 잘못된 것임을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9장 50절을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아멘!
밥을 멋을 때, 맛있는 조기 하나면 있으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맛있는 조기도,
부패하면 상에 올릴 수 없습니다. 겉은 멀쩡해도, 멀쩡하다고 먹으면, 배탈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맛있는 조기가 부패하고 상하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소금을 쳐야 합니다.
소금을 듬뿍 뿌려서 염장식품을 만들면, 영광굴비가 되고 안동 간 고등어가 되어 썩지 않습니다.
왜요? 소금은 부패하고, 상하고 썩는 것을 방지하여, 오래 동안 맛있게 먹을 수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오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소금 같은 역할을 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가정을, 세상을, 교회를, 모든 삶의 자리를 부패하지 않고, 썩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사탄은 썩도록 우리를 유혹합니다. 믿음이 변질되고 상하도록 우리를 유혹을 합니다.신천지,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한 이단들이, 마치 자기들만이 구원이 있는 것처럼 유혹합니다.
꼬시기 위해서 유혹하는 그럴듯한 겉모습만 보지 말고, 부패하고 썩은 속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가보면, 처음에는 그럴 듯 하고, 아멘~ 아멘~ 하지만, 조금 지나보면,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그때는 늦습니다. 나의 믿음도 삶도 크게 병들어 상해 있어, 돌이킬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경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 12절 말씀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 아멘! - 선한 목자 예수님은 믿을 수가 있습니다. 삯군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는 믿을 수 있습니다. 왜요? 항상 가족을 위해서 사랑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버려야 하는 상한 반찬 올리지 않습니다. 절대로 상한 재료를 넣어서 끓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도 부패하고 상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믿음이 건강하고, 믿음이 항상 새롭게 유지되고, 믿음이 업그레이드 – 성숙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고 교회와 멀어지고, 예배와 기도와 말씀과 섬김의 생활에서 자리에서 멀어져서,
우리의 믿음이 병이 들고, 우리의 믿음이 부패하고 상하고 변질되면, 꼭 사탄이 찾아옵니다.
그러면서 이단이 유혹하면 홀라당 빠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이 건강하고 담대하도록 성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교회와 가까워지고, 예배와 기도와 말씀과 섬김의 생활에서 자리에서,
가까워져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몰약과 같은 좋은 향기가 나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단이 아무리 유혹해도 안 빠집니다. 사탄도 포기합니다. 예수님만 함께 하십니다.
둘째로, 내게서 나는 부패한 냄새를 - 몰약의 순전한 좋은 향기로 몰아내야 합니다.
골로새서 4장 6절 말씀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아멘!
어떤 사람이 술집에 앉아서, 술 한 잔을 앞에 두고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
한 시간째 그러고 있습니다. 옆에서 술에 취해서 흔들흔들 하는 사람이 그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더니 그 술잔을 낼름 마셔버렸습니다. 깜짝 놀라서 올려보니까, 그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젊은 사람이, 술 한 잔 앞에 놓고, 뭘 그렇게 죽을 것처럼 있나? 나한테 고민을 말해보게.”
“네... 오늘 아침에 회사에 지각을 했더니만, 사장님이 야단을 치고, 주차장에를 가보았더니,
누가 제 차를 훔쳐 가버려, 그래서 택시를 탔는데, 그만 지갑을 차에 놓고 내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하는 일마다 왜 이렇게 안 됩니까? 그래서 죽으려고, 술에 독약을 타서 마시려고 하였는데,
방금 아저씨가 그 술마저 마셔 버렸네요.” - 말을 마치고 보니 그 사람이 죽어 있더랍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여러분! 이걸 아십시오. 절대로 죄를 죄로 위로할 수는 없습니다.
어두움을 어두움으로 물리칠 수는 절대 없습니다. 어두움은 빛이 와야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몰약 같은 믿음이라야 썩어 상함을 물리칠 수 있고, 썩어 부패함을 막을 수가 있게 됩니다.
성경에서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 예언자는,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리는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아 선지자는 요시야 왕 13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북 이스라엘의 예언자가 됐었습니다.
예언자가 되고 보니, 이스라엘의 죄악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러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데,
이러면 하나님 앞에 책망 받을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울며 울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예언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했지만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물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아 선지자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해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가 바벨론에게 망하여 포로로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면서, 그때서야,
예레미야 선지자의 눈물의 기도를 생각하고, 돌이키고 회개하는 길이 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위기를 만나면 기도해야 합니다.
정말로 위급하면 예례미야 선지자처럼, 울며 울며 하나님 앞에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리면, 내 속에 쌓이고 쌓인 부패한 모든 것들이 씻겨 나갑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다보면,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로 다 씻겨 나갑니다.
그렇게 씻겨 나가면서 보여야 할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 예수님이 어느 길로 나를 오라고 하시는지가,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 말씀입니다.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아멘!
그렇습니다. 생명의 빛이신 우리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만 가면, 확실하게 보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몰약 같은 우리의 믿음은, 나를 영적으로 병들게 만들고,
나를 부패하고 상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예수님 앞에 나와 치료받고, 수술 받는 믿음입니다.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씻어내고,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면서 말씀의 능력으로 고침받고,
썩어가는 죄악 세상 중에서 매일매일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면서 순결하고,
정말로 순수하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신앙이, 바로 몰약 같은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몰약 같은 믿음은, 우리가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열심히 헌신 봉사하고, 매일매일 찬송하며,
오직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주시는 우리 예수님의 선물이, 바로 몰약 같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바로 이 몰약 같은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우리 국민학교 다닐 때에 교과서에서도 나왔던, 그래서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
미국의 나다나엘 호손의 단편 소설인 ‘큰 바위 얼굴’ 에 나오는 주인공 어니스트란 소년이,
살아가고 있는 마을에 전설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언제가 훌륭한 사람이 태어나는데,
그 훌륭한 사람의 얼굴은, 소년 어니스트가 사는 동네 맞은편 산에 있는 얼굴모양의 바위와,
같은 얼굴이라는 것입니다. 출세한 한 정치가가 나타났습니다. 그후 권력자가 나타났습니다.
서로 자기가 그 큰 바위 얼굴과 닮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설래설래 흔듭니다.
아니라는 것입니다. 닮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간을 흘러 어니스트가 노인이 됩니다.
어니스트는 청년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나이가 늙어 노인이 된 것입니다.
어니스트는 그렇게 노인이 되기까지 매일매일 평범하게 교회 나가 봉사하고, 전도를 하였습니다.
하루는 어니스트가 열심히 전도를 하면서, 예수님을 안 믿는 이웃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하는데,
한 사람이 갑자기 큰 소리로 외칩니다. ‘전도자 어니스트의 얼굴이 큰 바위의 얼굴과 똑같다.“
순간 마을사람들이 어니스트의 얼굴하고 큰 바위 얼굴을 비교하여 보았더니, 똑같았습니다.
나다나엘 호손의 단편 소설인 ‘큰 바위 얼굴’ 에 나오는 주인공 어니스트가 큰 바위의 얼굴과,
똑같은 얼굴이 되었던 것은, 그의 삶이 몰약과 같은 좋은 향기가 나는 믿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몰약 같은 좋은 향기가 나는 믿음이 되어, 1년 365일을 하루같이,
5년, 10년, 아니 평생을 하루같이 예수님 앞에서 믿음을 지켜나갈 때, 신앙의 순수성을 지킬 때,
바로 그런 우리의 믿음을 예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고, 사람들도 그 믿음을 알아봅니다.
신천지, 구원파, 하나님의 교회와 같은 사이비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상하고 부패한 믿음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아무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깜짝 놀랄만한 권능을 행하며 선지자노릇을 하였다고 할지라도 가짜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23절입니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아멘! - 우리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사이비 이단들은 크게 책망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몰약 같은 좋은 향기가 나는 – 바른 믿음이 되어서,
매일매일 찬송하며 살아갑시다. 주일이 되고, 오늘처럼 수요일이 되면 철저하게 예배를 드리며,
우리교회가 제일 좋은 교회라고 소문내며 전도하고, 주방봉사를 하고, 안내 헌금위원으로 봉사하고,
교사로, 성가대원으로, 찬양단으로, 차량봉사로, 주차봉사로, 성전청소로 향기가 나야 합니다.
그렇게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잘 달려가고, 오직 예수로 순전한 믿음을 지키면,
의인은 영생에, 알곡은 천국곡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칭찬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어디 다녀보아도, 우리교회 식구들이 칭찬받는 제일 순수한 믿음의 성도들인 것을 봅니다.
어떤 교회는 얼마나 머리들이 좋은지 다들 잘났습니다. 말도 잘하고, 말로는 한마디도 지지 않고,
자기 말만 앞세웁니다. 또 어떤 교회를 가보면, 얼마나 지혜로운지 손해를 하나도 안 봅니다.
다들 얼마나 딱 옳은 소리만 하는지 - 딱, 딱, 끊어서 모든 일에, 진짜, 딱딱 소리가 납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이 그렇게 딱, 딱, 끊어서 손해 볼 일을 전혀 하지를 않으셨습니까?
우리 예수님이 그렇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혀 듣지도 않으시고, 자기 말만 앞세우셨습니까?
우리 예수님은 너무나 어수룩 하셔서, 심지어는 자기의 생명까지도 우리에게 다 양보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어떨 때는 준비가 안 되어서, 5천명의 식사 때문에 기도를 하시고,
하지만 그 예수님 너무 너무나 순수하시고, 우리 예수님 너무 너무나 순진 그 자체이시고,
이 모든 선하심 속에는 이 세상을 구원하고도 남는, 사랑과 은혜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몰약 같은 믿음을 주시고, 썩어 부패하지 않고, 전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다시 오실 때, 기쁨으로 맞이하는 몰약 같은 믿음을 가집시다.
오늘 본문 11절말씀입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아멘!
동방박사님들은 예수님께서 나신 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귀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황금 같은 믿음, 빛나는 믿음, 귀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유향 같은 믿음, 비타민 같은 믿음입니다. 좋은 향기가 나는 믿음입니다. 왕성하게 하는 믿음,
활력 있게 하는 믿음, 그 사람이 있는 곳에는 기쁨과 활력이 넘치도록 만드는 활기찬 믿음입니다.
그리고 몰약 같은 믿음, 소금 같은 믿음입니다. 지금 세상은 이단과 사이비가 판을 치고 있고,
우리의 믿음을 상하게 만들려고 우는 사자 같이 날뛰지만, 상하지 않도록 막는 믿음입니다.오히려 찬송과 예배로 믿음을 지켜나갈 때, 예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몰약 같은 믿음이 되어집니다.
진실로 진실로 사랑하는 우리 교회 모든 믿음의 식구들이 황금 같은 믿음,
유향 같은 믿음, 몰약 같은 믿음이 되어서, 성탄절에 우리를 예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언제 다시 오실지는 아무도 알 수는 없겠지만, 이 다음에 우리 예수님 다시 오실 때,
예수님께서 크게 칭찬하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