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
우매한 질문 하나 해 볼까요? 산이 높을까요? 바다가 깊을까요?
아시듯이 바다가 더 깊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깊은 바다는 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라고 합니다. 최저 깊이가 11034미터라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알려진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산의 높이가 8,848.86m라니 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옛날 우리 조상들은 그럼에도 세상에서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람 마음이라 합니다. 익히 아는 속담 가운데 물속은 열 길이고 사람 속은 한 길 밖에 안 되지만 그럼에도 그 속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길"이란 과거에 길이를 재는 단위로 한 길은 일반적으로 사람 1명의 키 정도 라고 합니다.
한 길 밖에 되지 않는 사람의 마음임에도, 사람 마음은 예측 불가능함을 선조들은 <마음이 열 두 번씩 변사(變詐)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마음에 대한 표현 중 인상적인 말씀이 사람의 마음과 짐승의 마음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니엘서 4장에 나오는 말씀으로 느부갓네살 왕에 대한 예언입니다.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다니엘 4:16)”
느부갓네살 왕은 신바벨론 제국을 세운 왕으로서 유대를 멸망시키고 바벨론 제국의 포로로 많은이들을 끌고감으로 바빌론 유수라 불리우게 됩니다.
교만이 극에 달했던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정신병에 걸려서 야수 생활을 하게 됨을 짐승의 마음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돌 같은(굳은)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구분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에스겔 11:19, 36:26절 참조)”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것은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순전한 마음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말씀이 잠언 4장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4:23)
또한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 하십니다.(잠언 16:32)
2024년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세말(歲末)과 세시(歲時)가 되면 사람들은
동일한 해 지는 것과 해 오름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동일한 사물을 보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의미와 해석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복음광고 현수막 39번째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음지킴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현수막에 담았습니다.
(1월 2일부터 두 주간 양구 읍내 하나로 마트에 게시)
<흔들리는 건 과녁이 아니라 우리의 눈과 손 그리고 마음입니다.
마음 지킴은 성을 빼앗는 용사보다 낫습니다.(잠언 16:32) 국토정중앙교회, 482-6691>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 예측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후서 1:7)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인 우리 모두의 새로운 시작위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 점점 강성하여 지는 복이 있기를 기도하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5:10)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