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따맘마입니다...
4월 12일 천사원으로 고고씽 하였어요~~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잘못갔네요~~~
가서 할머님도 뵙고~ 할아버지도 뵙구요~~ 보고싶은 우리 아가들도 실컷 보고왔네요~~
오랜만에 간 천사원은 정말 열약했어요~~ ㅠㅠ
지붕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다 날라가고... 무너지고...
그날은 바람도 엄청시리 많이 불었어요;;;ㅠㅠ
도착해서 똥을 쪼매..;;;아주아주 쭈매만..치우고... 봉사하러가서 봉사는 별로못하고 사진만 옴팡지게 찍고온거같아요~~~
할머님이 중앙막사에는 사료가없어서 못주고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이따가 사료오면은 주신다고 그래서 사료만 기댕겼어요~~^^ 할머님과 대화도 하고~~~
11시쯤에 사료 도착해서 할머님이 아이들에게 사료 나누어 주는 모습이에요~~~
진정한 천사는 할머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경기가 정말 어려운데... 천사원은 더 어려운거...우리 회원님들 잘알고 계시겠죠~~?ㅠㅠ
사료외상값이 많이 밀려있어서... 못주시겠다는거 할머님이 사정사정해서 겨우겨우 받으셨어요 ㅠㅠㅠ
우리아이들 사료없으면 쫄쫄...굶줄이고 있어야 하는데 ㅠㅠㅠ
절대 사료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회원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ㅠㅠ 흑...
중앙막사에 있는 아이에요~~ 어찌나 이쁘던지~~ ㅋㅋ 요사진...맘에드네요^^
비글녀석!!! 하품하다가 딱걸렸어요 ㅋㅋㅋㅋ
오랜만에 모든 막사 다 돌아댕기면서 아이들 쓰담쓰담도 해주고 궁디팡팡도 해주고^^
눈꼽도 닦아주고 그랬어용 ㅋㅋ
그날에는 사료협회에서 사전탐사 왔었어요~~쪼오기 두 아저씨~~ ㅋㅋ
할머님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시더라구요..
사료 협회에서는 바로 사료를 줄수가없다고 하더라구요...
천사원이 얼마나 열약한지 다른 보호소는 어떤지 그리고 사료 후원이 들어오면은 줄수있다고~~
제가 자세히 들은건 아니라서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셔가지고 아이들 사진도 찍고 가셨어요~~~
요긴 백구 막사 옆에 혼자 있더라구요;;; 눈을봤는데 ㅠㅠ 눈 안쪽 살인가?? 어디쪽이지..그게 튀어나와있었어요...
왜 이렇게 튀어나와있는지 ;;;; ㅠㅠㅠ
병원으로 옮겨야 할꺼같은데... 무슨 병인지....
이러다가 실명되는건 아닌지모르겠어요...
저를보더니 만져달라고 이리저리 뛰어댕겼어요`~~ 성격도 순한거 같던데~~ㅠㅠ어찌 이리아픈거니 ㅠㅠ
마음이 아팠답니다 ㅠㅠ
이아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ㅋㅋㅋ
그때는 털이 없었는데..어느세 털이~~ ㅋㅋㅋ
미용을 얼굴만 해주셔서 못알아볼뻔했는데^^ 다행이 요녀석이 나를 알아보고는 꼬리 살랑살랑 ㅋㅋㅋ 나도 반가웠엉~~ ㅋ
중앙막사에 들어다가보면은 수도있는쪽에 꼬물이두마리가 이렇게 있었어요~~ ㅋㅋㅋ 검은 아이 흰색아이~ ㅋㅋ
검은아이 어찌나 얌전하게 앉자있는지...
덩치큰 내가와서 사진 막 찍어대니까 잡아가는줄알고 겁먹은 표정;;;ㅠㅠ
나....그리무서운 사람아니다~~^^ ㅋㅋㅋ
모녀지간으로 푸정되는;;;? ;;새끼건들였다고 물까봐..;;; 성별확인 불가 ;;; ㅋㅋㅋ
늠름한 요녀석!! ㅋㅋㅋ
천사원에는 눈밟이가 너무많아요 ㅋㅋㅋ 눈밟이 ( 눈에 밟히는 아이 )
요녀석 덩치값도못하고 어찌나 애교가 많은지;;;;;
큰덩치로 나에게 달려들어서;;넘어질뻔했어요 ㅠㅠ;;;;; ㅋㅋㅋㅋㅋ
궁딩 팡팡해줬다는 ㅋㅋㅋㅋ
다음에 미용할때는 요 아이도 부탁해요 ㅋㅋ 눈을 볼수가없네요 ㅋㅋ
요아이 미용할떄 봉사원들 네다섯명은 있어야 할꺼같아요 ㅋㅋㅋ
천사원 중앙막사 부엌에는 요렇게 공간도 비좁은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애들도 낑겨서 댕겨요 ㅠㅠ;;;
아이들로 길을 다 막아버렸어요 ㅠㅠ
겨울오기전에 송쌤과 개성님께서 비닐로 막아주시는 바람에 견사안에는 바람한점 안불더라구요^^
견사 밖에나가면...............ㅠㅠ 어우 ㅠㅠㅠ;;;;날아가는줄;;; 우리 빼빼 날아가는줄알았어요 ~~;;;;ㅋㅋㅋ
중앙막사에 어느아이인지는 모르겠으나 피똥을 싸고 흰색 거품을 토하는 아이가 있나봐요...곳곳에 이렇게 혈변이...ㅠㅠ
어여 그 아이찾아가지고 병원으로 이송해야겠어요...ㅠㅠ
천사원에는 아픈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ㅠ
병원비도 만만치 않아서 ㅠㅠ 다 데리고갈수 없다는게..정말 안타까워요 ㅠㅠ 속상하고
이쁜 고양이들~~ 고양이막사는 들어가보지 못했어요 ㅠㅠ;;;
입구를 자물쇠로 잠궈놓으셨더라구요;;;아쉽지만 밖에서 손 삐집고 고양이들과 교감을 나누었어요 ㅋㅋ
부비부비부비 ㅋㅋㅋ 고양이들 ㅋㅋㅋ 내손한테 달려들어 부비부비했어요 ㅋㅋ꺄우 귀여워 ㅋㅋ
고양이는 시크한 동물인데 ㅋㅋ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와서는 ㅋㅋ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똘이막사에요~~ 아이들이;;;나보고 달려들꺼같아서 못들어가봤어요 ㅠㅠ;;
밖에서만 사진찍고나왔어용;;;
천사원 견사 윗부분이에요~~~
바람에 날려서 무너지고 날라가고...;;;;;;
일요일날 비가온다는데;;그전에 천장을 마무리해줘야 비를안맞고 무사히 지나갈텐데;;;
천장 수리가안되면 전국적으로 오는 비 인데 다 맞으면은;;; ㅠㅠㅠ
아침 밤으로 쌀쌀한데 ㅠㅠ 감기걸리면 큰일이에요~~
오늘 봉사자분들 꽤 간거같던데 수리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봉사하러 가서는 봉사도 재대로 못하고 ㅠㅠㅠ
다음 봉사때는 열심히 해야겠어요 ;;;
오는길에..ㅠㅠ 택쉬가 오는데 오래걸린다고그래서 ㅠㅠ
걸어나오는데 ㅠㅠ 흰색 지붕집이 어딘가요 ㅠㅠㅠ
그거만 찾다가 ㅋㅋㅋ 결국엔 어디지?? 무슨아파트였는데 ㅋㅋ 거까지걸어가서 택시타고갔네요 ㅠㅠㅠ
버스타는 초행길은 너무힘들어요 ㅠㅠ
바람도 어찌나 쌔게 불던지 ㅋㅋㅋㅋ
감기걸려가지고 ㅋ 열나고 ㅋㅋㅋ 목소리 맛가고 ㅋㅋㅋ 코 훌쩍 ㅋㅋㅋㅋ
그나마 지금은 쪼매 나았답니다^^ ㅋㅋㅋㅋ
첫댓글 아따맘님 고생하셨어요.아이들이 너무 궁금한데 사진이 한장도 안보이네요.
아직 추운데 아이들 감기 걸릴라.....
언제쯤 우리천사원아이들 좋은곳에서 편히 지낼려나......
헐...ㅠ 왜안보이지;;;;;;다시 수정해서올릴께요;;;,;
정말 고생많으셨어요~~아쉽게 사진이 한장도 안보여요 요즘 날씨 가 장난아니게 하늘도 무심하네요 아가들도 고생 ㅜㅜ 몸조리 잘하세요
전 왜 사진이 안보일까요..ㅠㅠ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