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쏟은 김에 찾아본 매트리스 관리법 ㅋ

[oㅡo]

아침에 비도 오고 기분도 센티하던 참에 

침대에서 우아하게 커피 한 잔 마시려다 쏟아버렸다는................

아우 내가 못살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부랴부랴 침대 커버랑 이불은 바로 세탁기에 돌렸는데 매트리스는 어떻게 방법이 없더라구요 -_-;;

얼룩 좀 지워보려고 인터넷에서 매트리스 관리법 찾아서 따라해보고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나름 정리까지 해봤어요! ㅋㅋ

매트리스 얼룩제거는 중성세제로!

저처럼 커피를 쏟거나 아이가 지도를 그려서 매트리스에 얼룩이 졌다면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타서 수건에 묻혀 톡톡 두드려 닦아주세요~!

마침 설겆이용 중성세제가 있어서 이 방법으로 해봤는데 얼룩은 잘 지워진 것 같아요 ^^

이렇게 제거한 뒤에 햇빛에 말리면 얼룩이 없어지고 살균 소독되어 위생상 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근데 왜 매트리스를 살균 소독하라니... 젖병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서 좀 찾아봤더니 글쎄 매트리스가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이래요!! 

집먼지 진드기는 매트리스, 이불, 소파처럼 빛이 들지 않는 섬유 속에 숨어 사는데

사람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때 등을 먹는다고 하네요.

웁스~ 그동안 이불만 신경 썼지 (그래봤자 세탁만 했지만;;) 매트리스는 생각도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매트리스나 이불이나 어차피 천이니까 관리가 필요한건 똑같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 매트리스 진드기 관리법! 두둥! ㅋ

먼지 털고 일광소독하기~!

매트리스의 먼지를 털어낸 후 햇빛에 놓아 소독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주면 좋다고 하는데 

그 무거운 매트리스를 한 달에 한 번씩 옮기라니 -_-

더군다나 춥고 해도 잘 안 뜨는 요즘에는 안맞는 것 같아요.

그러느니 레이캅을 사서 살균소독 해주는 게 더 편할지도..

으흠~ 그래서 요즘 레이캅 찾는 분들이 많은가보네요!

하긴 침대 커버만 벗겨서 청소기로 싹~ 돌려주면 살균까지 다 되니까 좋을 것 같아요.

전에 아파트 단지 맘들 모임갔던 언니네 집에서 구경해본 적은 있는데.. 

훔 이참에 하나 확 질러버릴까봐요 ㅎ

요고요고 레이캅 색깔도 이쁘고 참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모처럼 분위기 잡으려다 커피 쏟아놓고 결국 이렇게...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고 뭘 해도 지름신에서 끝나는 게 요즘 일상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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