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어떤 일도
그대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하라지 :
평화롭지 않으면
진리를 볼 수 없습니다.
고요한 마음은
올바른 지각을 하는 데
필수적이고,
올바른 지각은 다시
진아 깨달음을 얻는데
필요합니다.
질문 :
저는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제 마음을
도무지 고요하게 할
겨를이 없습니다.
마하라지 :
그것은
자신이 행위자라는
환상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일들이 그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대에게' 이루어집니다.
질문 :
일들이
일어나게 그냥 내버려두면,
그 일들이
저의 방식대로 일어나리라고
어떻게 확신하겠습니까?
분명
제 욕망대로 그 일들을
맞춰 가야 할 것입니다.
마하라지 :
그대의 욕망은
그대에게 그냥 일어나면서
성취되기도 하고
성취되지 않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그대는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대는 자신이
노력하고, 애쓰고,
분투한다고
믿을지 모르지만,
그 어떤 일도
그대가 하는 것이 아니며,
그대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영화의 스크린 위에
나타나는
영상 안에 있으며,
그대가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
즉 '사람'까지 포함하여,
그 어떤 것도 그 빛 안에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대는 그 빛일 뿐입니다.
질문 :
만일 제가
단지 빛일 뿐이라면,
왜 그것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까?
마하라지 :
잊어버리지 않았지요.
그대가 잊어버렸다가
다시 기억하는 것은,
그 스크린 위의
영상 안에 있습니다.
그대가 호랑이가 된
꿈을 꾸고 있다고 해서
사람이기를
그치는 법은
결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대는 그 스크린 위의
하나의 영상으로 나타나면서,
그 영상과
하나가 되는 순수한 빛입니다.
질문 :
모든 일은 (그냥) 일어나는데,
제가 왜 걱정을 해야 합니까?
마하라지 :
바로 그것이지요.
자유란
걱정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결과에 대해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그대의
욕망과 두려움에
결코 주의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그냥 오고 가게
내버려두십시오.
그것들에
관심과 주의라는
영양분을
주지 마십시오.
(p. 552)
ㅡ I AM THATㆍ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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