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2013년 겨울..<br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들기 힘들었으며, 이미 계획된 해외출장도 불안 증상과 질환으로 결국 못 가게 되었다.<br />아마도 지금 겪는 불안이 그때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라 본다.<br /><br />단주 이후 금단 증상으로 너무 힘들었을때<br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알콜중독센터를 찾아가게 되었다.<br />이때 처음 상담이란 것을 받아보았으며,<br />여러 검사를 통해 소위 나의 중독 정도와 심리 상태를 파악하게 되었다.<br />그 이후 부터 일주일에 한차례씩 상담을 받으며, 끊임없이 나를 들여다보고 중독으로 부터 벗어나고자 노력했다..<br /><br />이후, 약 6년여간 단주와 재음주를 반복하며, 음주에 대한 강박은 커져갔고, 불안 역시 그 세를 키워갔다...물론 그때마다 상담센터를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시 단주 의지를 세우곤 했다... <br /><br />그리고 2019년 겨울.. 바로 오늘<br />오후에 환희님과의 나눔 이후,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었다.<br />6년간 상담해주신 분께 오늘부로 상담을 종결하고, 그간의 고마움을 보답하고자 내년부터 후원을 하겠다는 나의 결정을 말씀드렸다. <br />지난 6년간 그리 안되던 술로부터의 자유로움이 2개월 만에 되었다는 걸 확인한 상담선생님은 조금 놀란 눈치셨고, 그 틈을 타..사실학교의 나코스 참여를 권유드렸다^^<br /><br />금년 11월 사실학교와 연이 된 이후,<br />나의 의식이 변화되고 있는 지금.. 술로부터의 그 어떤 강박도 없는 지금이 상담을 종결할 시점이라 생각했다. <br />지금은 어떤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 자신있게 말하기 때문이다.<br /><br />다시한번 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은 오롯이 나에게 있다는 점을 자각하며, 이제는 온전히 나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음에 감사하다.<br />다시 눈물이 흐르고 있다..<br /><br />비록 내일 송년장, 후일의 신년장에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주의는 영축산으로 흐를 것이다...<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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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무는 완전한 존재임을 스스로 증명하셨네요
축하드려요.
늘 지금으로 사시길 응원합니다
따뜻합니다
빛의 영무
행하는 영무
뭉클하고 벅찹니다
감사합니다.
한해 깨어나는 `베스트 드라이버.
이십니다
실행력에 찬탄.. 함께 흐르는 축복의 장입니다.
우와... 영무가 대단하다는 생각 .
축하한다는 생각.
가슴이 뭉클하며 무지무지 기쁩니다. !
함께 흐릅니다.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영무.
다시 만난 완전한 존재 영무.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앎을 삶으로 바로 드러내는 영무라는 생각에 벅찬 감동~!
이러한 변화를 함께 할 수 있어 또한 무한 영광~!
축하드립니다*100000!!!!
이틀 송년의밤과 신년 결정의장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가는 길입니다 영무님.
이틀간 영무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었는데 글 올려주어 소식 전달해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온몸의 세포들에게 사실나라의 왕임을 알리는 영무
사랑으로 함께 흐릅니다 ~♡
영무,
소식나눔이 감탄스럽고 기쁘고 따뜻합니다.
영무의 자리에서 함께 흐르셨을거라는 생각에..
기쁘고 따뜻합니다.
아...
감동으로 뭉클합니다.
온전히 삶의 주인으로
사실나라의 왕으로 드러나신 영무~!
찬찬하며 기쁩니다.
영무~ 지금에서야 글을 읽었습니다ㆍ
지금 강의를 할 시간이었는데 다음강사가 나와의 시간조정을 원해서 변경했습니다ㆍ
점심식사후 강의인데 전할수있는 메세지 로 뭉클하고 기쁩니다ㆍ
영무의 삶을 기쁘게 응원합니다ㆍ
영무~ 감동입니다!
사실나라의 왕! 화이팅!^^
감동과 감탄이 밀려옵니다.
기쁩니다. 제 이야기인냥 기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