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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는 3월 1일자로 DisplayPort 1.4 규격을 발표하였다. 이번 규격의 특징은 기존 DisplayPort 1.3 의 전송대역(32.4Gbps)은 그대로 유지 하지만, HDMI 2.0a에서 요구하는 CTA 861.3(旧CEA 861.3)/HDR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isplayPort 1.4(1.3)는 DSC(Display Stream Compression) 1.2를 적용하면, 원본의 1/3로 압축 전송할 수 있어, 총 43.2Gbps를 전송하여, 4K@120fps, 12bit/4:2:2 / 8K@60fps, 8bit/4:2:0까지 전송할 수 있다. 오디오는 1,536kHz에 32ch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DisplayPort 1.4는 USB Type-C와 Thunderbolt와 호한이 가능하다. 다만, 아직 DisplayPort 1.4(1.3)을 지원하는 칩셋이 없어, 상용화가 다소 불투명하긴 하지만, 연내에는 관련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아쉬은 것은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TV제조사들이 채택을 하지 않아, 모니터에서나 적용이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참고로 현재 모바일용으로 제안된 "superMHL"이 TV에 적극적으로 채용이 되고 있어, 빠르면 연내에 최대 72Gbps까지 전송이 가능한 기술이 선 보일 것으로 보이고, 늦어도 2018년 안에는 DSC 2.0(2배 압축)을 적용하여, 최대 144Gbps(8K@120fps, 12bit/4:2:2)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DMI 2.0보다 좋은 인터페이스가 있는데, 왜 채용을 안하는지요?
HDMI는 현재 TV나 모니터, 기타 대다수의 AV기기에 채용이 되어 있어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어 시장성이 좋아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DP가 성능은 좋지만, 아직 HDMI처럼 범용적이지 못해 시장 확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TV나 모니터가 아직 HDMI 2.0(18Gbps)를 넘어야 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TV나 세톱박스에 사용되는 HDMI는 HEVC디코더랑 하나의 칩셋으로 제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허나 DP는 단순 인터페이스 기능만 있습니다. 그래서 AV용으로 DP단자 채용이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AV가 4K를 넘어 8K로 확대가 된다면, HDMI 2.0(18Gbps)을 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현재 HDMI도 HDMI 2.0(18Gbps)을 뛰어넘는, 즉, DP 1.4이상을 넘는 새로운 규격을 빠르면 년 내에 마련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칩셋 가격이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HDMI 2.0을 Full(18Gbps)로 지원하는 칩셋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아직 상당수의 TV제조사나 세톱박스 제조사들이 채용을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능이 좋은것도 좋지만, 이처럼 가격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그 인터페이스도 성공을 할 것입니다. 새로운 HDMI 3.0(?)이든, DP 1.4, superMHL은 앞으로 8K를 기본 지원하면서,
저렴하면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것이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