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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낯선철학하기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스포츠과학과/2024107252/강은서
강은서 추천 0 조회 42 24.10.24 17:0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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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4 17:08

    첫댓글 우리는 우리와 비슷하게 생기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대상을 '사람'이라고 인지하고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은 모두 나와 똑 같거나, 적어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나와 똑같거나 비슷하다는 믿음이 깨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화를 내거나, 내 믿음에 부합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내 생각이나 행동도 잘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하나였던 나조차도 때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각각 다른 때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친한 사람에게 배신 당했다는 식의 넋두리는 사실 자신이 그만큼 많은 오해를 했던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람들을 믿을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으로부터 다른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내 세계를 확장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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