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익숙하지만 낯선 것들을 고민해봤다. 나는 사람들이 익숙하지만 낯설다고 생각했다. 집에서도 사람이 있고 집밖에서도 사람들은 있다. 항상 내 주변에는 사람들이 맴돈다. 하지만 어쩔 때는 낯설기도 하다. 같은 상황을 마주하였는데도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말을 하고, 행동을 한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낯설다. 하물며 가족들은 가끔씩 더 낯설다. 어떻게 이렇게 안맞는데 한 집에 살까 고민도 하게 된다. 가족의 힘인 것인가…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했을 땐 싸울거리도 안될것 같은데 싸우게 되고 별로 웃긴 것 같지도 않은데 친구랑 있으면 웃게되고 참 이상하다. 분명 혼자 있을 때는 가만히 있을 때는 가족과 친구들은 날 즐겁게 해주고 때로는 짜증나게도 한다. 근데도 언제나 붙어있다. 난 이게 참 익숙하지만 낯설다. 이걸로 인간에게는 사회적 작용이 아주 큰 힘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세상에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나는 혼자 있을 것이고 나혼자 무얼할까.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내 주변에 가족들, 친구들, 또 그 외 모든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목표를 가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우리는 이렇게 익숙하지만 낯선 사람들과 낯선 상황을 지내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 현대에는 과거보다 개인의 자유가 더 다양해진다. 우리는 이러한 낯선 것들을 받아들이며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미래가 기대가 된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낯선 것들을 더 많이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비록 익숙한 것이라도 낯설다고 생각해볼 줄도 알아야된다. 익숙한 것이 어느 날 낯설다면 그게 왜 낯선지 그 때는 왜 익숙했고 지금은 낯선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면 자신을 더욱 더 성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우리는 우리와 비슷하게 생기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대상을 '사람'이라고 인지하고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은 모두 나와 똑 같거나, 적어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나와 똑같거나 비슷하다는 믿음이 깨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화를 내거나, 내 믿음에 부합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내 생각이나 행동도 잘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하나였던 나조차도 때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각각 다른 때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친한 사람에게 배신 당했다는 식의 넋두리는 사실 자신이 그만큼 많은 오해를 했던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람들을 믿을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으로부터 다른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내 세계를 확장시켜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