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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텍사스 A&M forest service
텍사스에 100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며 가뭄까지 더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텍사스 A&M 산림소방 서비스에 따르면 위치타 폴스와 포트워스, 웨이코, 오스틴, 샌안토니오와 샌안젤로 인근에서 대규모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텍사스 동부의 아테네와 타일러, 롱뷰와 팔레스타인, 헌츠빌 지역도 산불취약지역으로 지목됐다.
텍사스 A&M 산림 소방 분석가 루크 칸크레즈는 “지속된 가뭄으로 초목이 건조해졌고 여기에 뇌우가 발생하면 번개로 인한 점화 가능성이 높다”며 “돌풍으로 인해 풍속이 세질 경우 화재가 번지는 속도가 상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텍사스는 지난 10일동안 주 전역에서 1만 7,763에이커를 태운 98개 산불이 발생했다. 이가운데 43건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동안 발생한 것이며 여전히 13개 지역에서는 산불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텍사스 산림청은 “지속적으로 덥고 건조한 날씨는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줄수 있기때문에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활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불대응을 위해텍사스 주정부는 산불취약지역에 소방헬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불진압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지휘체계도 재구성해 전략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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