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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두 사람이 남긴 유산
단풍들것네 추천 1 조회 200 25.03.11 10:42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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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1 11:14

    첫댓글 두 분 모두
    훌륭하신
    대통령들 이셨습니다.
    미국 우선 주의 보다는 평화와
    남을 배려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 작성자 25.03.11 11:49

    두 사람 모두 정치적 대가를 치르더라도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고.
    포드는 대통령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으며, 카터는 정치적 편의보다 원칙적인 정책을 우선시했고
    과거의 정치적 라이벌 관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대선 후 우정은 당파성을 넘어 더 큰 이익을 위해 나아가는 드문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들의 유산은 리더십이 정책의 성공뿐만 아니라 인성, 청렴성, 봉사 의지에 관한 것임을 상기시켜줍니다. 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 25.03.11 11:58


    미국의 두 정치 지도자,
    카터와 포드 대통령은
    재론이 필요 없는 서로의 경쟁자였겠지만...

    현직에서 물러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두 분의 우정은 더 깊어졌음에
    경의와 존경을 표하지요.

    70년~80년대의 이야기를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득해서...
    카터 대통령은 현직에서 물러나
    고향 땅콩 밭에서 농사 짓는 일에
    열심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는 후진국의 국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사람들은 거지도 영어한다는 말로 우스개를 했지만...

    세계를 움직이는 큰나라의 대통령이래서
    그런가 보다로...^^

    긴 이야기 쓰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긴 글 읽느라 아래 줄 위 줄이 오락가락 했지요.

  • 작성자 25.03.11 12:29

    국내 현실이 민감한 시기라 글 올리는 것을 망설였지만
    내,네편 가르는 정치 하고는 관련없는 추도사에 얽힌 사연이니 독자들은그렇게 읽어주시겠지요.
    카터 대통령의 추도식 재방송을 어제 이곳 방송에서 했습니다.
    캐나다 신임 총리 취임 관련해서 방송국에서 재작된 특별 방송이지요.
    국내의 현실과 대비되어 보이는 여럿 장면들이 부럽기도 하고 아프기도 해서 글을 올리게 된겁니다.

    카터 대통령의 손자가 읽은 추도사는 발음이 아주 정확하여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알아들을수 있더군요.
    전직 대통령이 함께 모여 추도하고 호상인 탓에 즐겁게 추도사에 반응하고 함께 웃는 장면이 부럽게 보였어요.
    사용한 지프백을 씻어사 싱크데에 걸어놓고 재사용 한다는 손지의 추도사를 듣고서는, 아내에게 우리도 그렇게 하자고 했었답니다.

    아래 첨부한 추도사는 빼버릴걸 그랬습니다. 너무 장문이지요~

  • 25.03.11 12:51

    @단풍들것네
    단풍님이 하고자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모두 이해하실 겁니다.

    계엄이 아니고 계몽이라는 말에
    모두 알아듣지요^^
    지루하지 않게 읽었으니....^^
    걱정 마셔요.

    저는 요~
    일회용 비닐 장갑도 씻어서 2번 쓰고요..
    심지어 마스크도 한 번은 더 써요.
    나 하나 아껴 쓴다고,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지만요.

  • 작성자 25.03.11 13:23

    @콩꽃 알뜰함이 몸에 베인탓이겠지요.
    제가 요즈음 집안 일 담당입니다.
    반찬 장만은 딸이 하지만 나머지는 제가 하지요.
    설것이 할때 사용하는 세제가 떨어져서 빈 세제통에 물을 넣고 흔들어서 사용했더니
    그 모습을 모녀가 물끄러미 쳐다 보데요
    저는 모녀의 생각을 짐작 하지요 ~

    어머나, 저 양반이 쪼잔하게 무슨 짓이고, 요런 눈초리로 째려 보았을 겁니다 ㅎ
    규정대로 댓글은 이제 그만 달고. 밤이 늦어 저도 그만 퇴근합니다

  • 25.03.11 15:02

    우리나라의 현 정치인들을 보면서
    이 글을 읽으니까 미국의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우정이 무척 부럽습니다.
    나라가 커서 마음이 넓은
    사람도 많아서 일까요.
    우리나라에도 저런 마인드를
    지닌 정치인들이 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 작성자 25.03.11 22:46

    저도 두 분의 정치나 삶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카터 대통령의 영결식을 보고 자료를 찾아 보고는 알게 되었지요.
    두분 모두 존경스럽더군요.
    우리도 존경받을 분들 보게 되겠지요.

  • 25.03.11 18:22

    한분은 민주당이요 다른 분은 공화당인데
    우리같으면 배신자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참 아름다운 우정입니다.

  • 작성자 25.03.11 22:45

    네, 자료 찾으며 참 대단한 분들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카터 못지않게 포드 대통령이 대단한 분이더군요, 퇴임후 상대적으로 메스컴에 덜 노출되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 25.03.11 21:43

    추구한 이념은 달랐어도 사나이 우정은 영원했다.
    그러게요 후세을 위해서 위대한 유산 같은 느낌은 지울수가 없어요.
    문화가 달라서 일까요?
    우리는 왜 맨날 이전투구만 하는지?
    개인적으로 저는 지미카터 대통령을
    존경하고 좋아했어요. 지극히 인간적
    이잖아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작성자 25.03.11 22:48

    ㅎ 사나이 우정은 영원하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지적 입니다
    여인들은 이런 우정 택도 없어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될낀데요 ~~ 안 그렇습니까?
    카터 대텅령 부부가 퇴임후에 정성을 기울였던 헤비타트 운동의 지원 사무실이 제 집에서 한 블럭 건너 있습니다.

  • 25.03.12 08:32

    카터 대통령은
    헤비타트운동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 하셨지요.

  • 작성자 25.03.12 08:53

    그렇지요.
    제 친구 (입사동기에 같은 업무를 20년 함께한) 가 캐나다에 2명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 한 사람은 15년전에 심장마비로 운명했습니다.
    그 친구의 아들이 20여년전 헤비타트 운동에 빠져서 친구와 많이 다투었던적이 있습니다.
    이곳의 젊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많이 참여 하더군요.

  • 25.03.12 11:42

    이런 위대한 정치인이 미국을 통치하였기에 세계의 평화공존과 미래에 대한 번영을 지킬수 있었습니다. 서로 경쟁관계로 다른당에 속하였어도 배울건 배우는 정신과 좋은 정책에 대한 존중은 우리에게도 필요한 싯점입니다.

  • 작성자 25.03.12 12:32

    특별한 분들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할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면서 위대한 분들이다, 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우리도 조만간 그런 분들을 볼수 있겠지요.

  • 25.03.12 11:50

    여야가 서로 대립하는 우리 정치인들도
    미국의 두 전직 대통령을 본 받으면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미국도 더 이상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5.03.12 12:33

    그렇지요
    미국이라고 전부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고
    두 정치인은 특별한 분들이었지요.

  • 25.03.12 14:05

    잘 읽었습니다 .
    며칠전 한국 라디오 방송을 들으니
    정치를 하신 어느 한국인이 자기가 만난
    대통령들을 이야기 하는데 그분은 다좋게 말하데요.
    그중에 조지 부시와 레이건 대통령을 특히 ...
    요즘 미국은 여러모로 힘든 시절 입니다 .

  • 작성자 25.03.12 23:45

    ㅎ 미국은 그래도 괜찮을텐데요
    나불나불대는 금발 영감님때문에 캐나다 아주 힘들다고 해요.

    아내는 이제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제가 시장 갈때 항상 붙어 다닙니다.
    그런대 이곳 뮬가 무지막지 오르데요
    그래서 캐나다 연금 생활자들 살기 어려워 집니다, 깡패 영감님 땜에~~~~~~~

  • 25.03.13 13:50

    보수와 진보는 나라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식의 차이이기 때문에 정책적 대립은 해도 인간적으로는 교류의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한국의 정국과 사회는 좌와 우의 나라 체제에 대한 첨예한 대립이라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정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 충돌이 나라와 사회를 파국으로 몰고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작성자 25.03.13 14:12

    글 올리며 망설였습니다. 작금의 현실을 재삼 거론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양쪽진영 공히 나라를 책임지고 다스리겠다는 정치를 평생의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그릇이 간장 종재기도 못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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