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최근 LS 주가 하락의 원인은 LS 엠트론의 동박 사업부 및 오토모티브 지분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파악된다.
동박 사업부와 오토모티브 매각으로 1 조 500억 원 가량의 현금이 LS 엠트론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동박 사업 부문은 100% 매각 예정이며, 오토모티브는 매각 이후에도 53%의 지분율을 유지(지분법 인식 유력)할 예정이다.
거래는 내년 1 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매각 대금의 일부는 현재 6,000 억 원 규모의 순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는 LS엠트론의 재무 구조 개선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신규 사업에 투자될 가능성도 있다.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실적도 주가도 반등할 것
LS 와 LS 의 주요 계열사들(LS전선, LS 아이앤디, LS 니꼬동제련)의 실적은 구리 가격과 민감하게 연동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 3 분기 동안 평균 구리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LS 의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
구리가격 상승분은 주요 계열사 실적과 LS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8,000 원 유지
LS 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최근 주가 하락은 구리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과도한 수준이며, LS 엠트론의 동박 및 오토모티브 지분 매각 이후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추진 등 여러 기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88,000 원을 유지하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34.9% 고려 시 주가 반등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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