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kbo에서 기록원으로 근무하는 정말 믿을만한 분과 맥주한잔을 하며 들은 소문입니다..
일단은 확실한건 아니고 소문이지만 근거있는 소문이라고 강조 하였습니다..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면
김성근 감독의 진로가 우리가 예상하듯 기아 한화..쪽보다는
두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김태룡단장의 구애는 1년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작년 시즌 후 김진욱 감독을 경질하고 김태룡 단장은 김성근 감독을 찾아가서
지금 바로 와주십시오가 아닌....김성근 감독의 마음을 사기위해서 원더스계약 원할하게 마치시면 와주십시오..라고 제안을 했답니다..
그러면서의 김성근감독에게 말한 부과 설명은 언론발표와는 다르게 프런트에서 두산 신임감독은 1년계약감독을 임명해 놓을 것이다
라며 기다리겠다는 뜻의 무언의 압박이 있었답니다
(언론 발표와는 다르게 실제로 송일수 감독은 1년계약이라고 합니다..즉 올시즌두산은 프런트가 팀운영하는 바지감독인거지요..)
이제와 생각해 보니 송일수가 아니라면 1년계약 응할 감독이 없었을꺼 같긴 하네여..
이야기를 들은 김성근 감독은 서면계약등 확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승낙도 거절도 안한고 이야기만 들었다고 합니다)
김태룡 단장이 꾸준히 찾아가고 거리를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시즌중 와달라는 lg의 제안에는 제자자리 뺐는다는 마음으로 거절하신게 맞으며
lg는 올시즌 감독대행 체제로 마치겠으니 시즌 후에라도 와달라는 요청을 다시 했지만
김성근 감독은 김태룡 단장의 끊임없는 구애와 거리유지등 노력때문에
lg에게 거절은 아니지만 확답을 못하며 일단 시즌후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하였다고 합니다..
즉 여지는 남겨놓으시며..시즌 후 어느팀을 갈지 고민을 해볼 생각이셨던거 같다고 합니다..
원래 lg프런트 생각은 올시즌 대행체제로 마치고 김성근감독 올인할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급하게 형성된 팬들과 언론의 감독을 빨리 정하라는 여론의 압박과
시간을 끌었는데 혹시 김성근 감독님이 그때 안오시면 프런트는 더 난처해진다는 생각때문에
급하게 양상문감독으로 선택했을것이다라고 하네여..
(제 생각에 팬들과 언론이 조금만 인내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지인이 한말은..김성근 감독 성격상 지극정성으로 기다리고 거리유지하는 김태룡 단장 거절 못할꺼같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만약 야신이 두산감독되면..자원이 많아서 정말 강해질꺼 같습니다..
그러면서 지인은 저한테 여태껏 얘기해준 트레이드설이나 다른부분은 내가 확인한거라서 장담했지만..
이부분은 나도 들은거라 장담은 못하지만..나도 믿을만한 사람한테 들었다..라고 말을 하네여..
제생각은 코치대우에 따라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 야신감독 특성상 타팀으로 갈 가능성도 높다고는 봅니다..
그렇지만 오늘 들은 내용만으로도 상당히 쇼킹하고 신기하긴 하네여..lg로 못모셔서 맘이 아프기도 하고..
이 설이 결과적으로 사실이 될지 변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참 마음을 흔드는 소문이긴 합니다
아직은 설에 불과하니 지켜봐야 겠습니다..
어딜가든 야신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우리엘지는 현재 양상문감독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한 팀웍을 이루고있습니다
지난 과거에 김성근감독의 영입을 원했다는설이 맞건 틀리건간에 현재의 굳건한 응집력 또한 김성근 감독이 왔었더라도 지금의 성적을 올릴수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지요
모든 LG가족이라면
현재 양상문감독의 능력에 만족하고있지 않을까요?
저 개인생각은
야신! 그분 ..
요사이 젊은시대의 사고와는
좀 안맞는다 생각합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양상문감독의 능력을 믿고싶읍니다.
김성근감독님이 시즌중에 오셨을리없지만 오셨다면 벌써 엘지는 4강확정지었죠
지금 3위 싸움 할지도 모르죠.ㅋㅋ
2위경쟁도 가능했을듯..
일단 엘지는 못오시고 오셔서도 안될것 같습니다. 백순길 단장의 어제 언론 플레이를 보며 엘지프런트는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가시는 팀이 두산이라면 정말 황당하네요 이게 가능한 일일지?
그리고 일단 저는 김성근 감독님이 엘지 감독을 맡으시길 바랬던 사람임을 전제로 김성근 감독님의 최대 난제는
포스트 김성근이 없다는 겁니다 즉 이분이 팀을 떠나면 모든 팀이 한결같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데 이미 연세가 많으셔서 이분이 오신다면 한 몇년 최강의 팀은 되겠으나 만일 고령으로 은퇴라도 하시는날엔 다시 긴 암흑기로
들어가야 한다는게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냥 현재 양상문 감독님이 지금보다 조금만 더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
주시면서 우승하는 최강팀 엘지 몇년보고 천당과 지옥을 오가느니 10년이상
@kane 영원히 4강에서 내려오지 않는 단단한 팀으로만 남아도 전 눈물나게 고마울것 같네요. 엘지의 구단주일가나
비전문가 프런트, 그리고 럭키회등의 요소들로 엘지와 김성근 감독님의 인연은 어려운게 운명인듯 합니다
@kane 포스트김성근은 선수키우듯 키울수있는문제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뜻있고 총명한 야구인이 보고 배워야지 개인교사하듯 밤마다 앉혀놓고 미주알 고주알해서 가르칠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는거죠.(그럴 시간도 없고) 이게 그러한 성격의 일이라면 이 나라는 수많은 김성근, 김응룡,김인식으로 넘쳐나겠죠. 혹시 어찌어찌 키웠다한들 프런트가 그 사람을 차기감독으로 세운다는 보장도 없고요. kane님은어떻게 하면 자기에 준하는 감독을 만들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감독의 임무는 성적향상인데 이것하나를 못하는 감독이 대부분 아닙니까? 야구만 하기에도 바쁜 감독에게 후계자까지 키워내라고 하는건 너무 많이 바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울헌터 단점이라는 표현이 김성근 감독님이 못키워낸다라고 이해가 됬다면 의미전달 잘못입니다. 시스템상으로 그러수 없기에 그 빈자리를 메우는게 불가능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저도 뜬금없이 백순길 찬양 기사 보고 웃었습니다. 프런트가 아무리 잘나도 언론에 얼굴을 내밀면 안되는 존재들인데... 우리 단장께서는 언론 노출을 즐기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Forever No.41 그러고 보니 백순길 언론 나오고 연승 마감이네요;;;
프런트의 입김이 가장큰 구단이 두산인데 두산으로 가실까요?ㅋㅋ
글쎄요...제가 들은건 야신 - 기아, 김기태감독 - SK, 이정훈 2군감독 - 한화 이렇게 였는데, 두산은 감독을 바꿀지 말지 모르겠네요...
헉 김기태감독이 sk행 얘기도 있나요? 헉헉헉
LG 떠난지 얼마라고 야구판이 장난도 아니고 바로 복귀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각 팀 프런트도 다 염두해 두고 있을겁니다.
@픽스유 두산 떠나자마자 엔씨간 김경문감독도 있는데요 김기태가 막판에 도망치듯이 가긴했지만 지도자연수가 동네장난도 아니고 3개월만에 돌아온건 이유가 있겠죠 프런트들은 서로 눈치 거의 안봐쇼 그냥 꼴리면하는거죠~^^
성적향상으로 구단운영비가 증가할텐데 자금력이 달리는 두산이 감당할수있을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야신은 예전에 두산에서 OB시절에 LG에서보다 더 안 좋게 끝이 나서...가실지...
사실이라면 두산은 확실히 우승을 원하고 있는거네요
두산같이 수비력이 좋고 백업이 탄탄한 팀이기에 야신이 두산으로 가면 에전 스크왕조때처럼 강력한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근데 두산이 올해 끝나고 송일수 감독을 바로경질하고 야신이 두산 사령탑으로 가진 않을듯 해보이는데!! 롯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고 기아나 롯데로 야신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하는데!!! 야신이 LG로 오면 더더욱 좋긴하겟지만 ㅎㅎㅎ
@콜챔버 본문대로라면 경질이 아니고 계약종료.....
감독들이 다 선임 될때까지.... 아마도.. 지피셜이 쩔뜻.. 하지만.. 정확한건.. 김성근옹은 롯데는 안갈것 같습니다
롯데나 스크로는 가진 않을거 같고 한화아니면 기아 인데 한화로 가지않을게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는 로이스터 김성근 김인식 다현장에 복귀할거 같긴 생각이 들긴하는데!!! 내년에 KT조범현 신생구단 까지 합세하기 때문에 15년 4강싸움은 더치열해보일거 같네요!!
김성근감독님이 갈만한 팀은 한화나 기아 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두산과 롯데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솔찍히 저는 엘지에서 못다한 꽃을 피웠으면 좋겠지만 한화를 우승시키는것도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
이게 사실이라면 최악의짜증이겠군요.....범죄두가 앞으로 열게될 압도적인왕조를 생각하니....
안그래도 두산은 강한데......에휴.... 김성근감독님의팀은 어느팀이라도 응원하게될것이지만..그게 두산이라면..
고양과의 계약 만료로 어느 팀이던 이번에야 말로 야신이 돌아오실것 같아요 두산만 아니었으면 좋겟네요
정말 각팀이 다 강해지겠네요
여전히 강한 삼성외에 김성근팀이 또 생기니까요
다만 김광현과 강정호 그리고 외인 1명이 빠질거로 예상되는 슼과 넥센 엔씨는 전력 약화가 될거고
내년을 위해 무조건 최정을 뽑아 우타 4번에 놓아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박용택- 최정- 빅뱅의 아름다운 클린업에 정성훈, 이진영, 외인이 나머지 타선에서 도사리고
라뱅이 뒤를 받친다면 타격으로도 해볼만 할텐데요
현재의 리그 꼴찌 타격으로 투수만 강화해선 한계가 보입니다
김강민도 매력적이지만 팀의 약점을 메워줄 수준이지 팀을 업그레이드 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니까요. 엘지프런트가 정말 팬들에게 미안하다면 야신 뺏긴 책임으로 최정만 좀 잡아줬으면
그럼 전 내년엔 절대 프런트 비난 안하겠습니다
기록원이 알만한 내용이면 언론에서 누가 터뜨려도 터뜨렸을거라 봅니다. 언론에 안나온걸로 봐서는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제발
카더라가 사실 일 지 라도
야신(김성근 감독님)
이글이 소설속의 이야기 이 길 바랍니다
만약
그분(야신)의
생각과 판단을 먼저 존중해 드리고 싶네요
어디로 가든
정말 잘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존경하시는
다시 읽어보니 양감독에겐 미안하지만 두산이 엘지의 앞길을 막은 셈이군요. 나로서는 십여년만에 다시 야구에 심취할 기회였는데....연간권 구매는 물론 열일 제치고 야구장으로 달려가는 가장 열정적인 팬이 되어줬을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