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코펜하겐은 16강에 진출한 클럽 중 가장 어린
클럽이다
FC 코펜하겐은 채 스무 살도 되지 않았다. 이들은
1992년, 덴마크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클럽들 중 둘이었던 KB와 B1903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새롭게 태어난 코펜하겐은 효과적으로 덴마크의 수도에서 현대적이고 많은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파큰에 자리잡았다.
9) 첼시는 유럽 대회에서 코펜하겐과 무려 2번을
상대했다
대부분의 첼시 팬들이 1998-1999 컵 위너스 컵에서 코펜하겐을 총합 2-1로 승리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팬들이 1960년에 있었던 코펜하겐 원정을 기억할까? 유로파 리그가 페어스
컵으로 불리던 시절, 코펜하겐은 코펜하겐 일레븐으로 알려진 스테이브넷이란 팀이었다. 첼시는 2경기 총합 7-2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미 그리브스가 선발로 나섰고 KB와 B1903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었다.
8) 코펜하겐은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코펜하겐이 창단됐을 때, 이들은 유럽 대회에서의 성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 말은 즉 대규모의 팬 기반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덴마크 수도의
시민들은 이에 대한 기대를 품으며 살아왔고, 현재 코펜하겐은
21,7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수치는 코펜하겐이 하찮은 클럽에서 주목할만한
클럽이 되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했다. 파큰의 평균 리그 관중인
36,000명과 비슷한 수치이며, 이들의 가장 큰 라이벌인 브뢴비와의 숫자 싸움에서도 앞서는
수치이다.
7) 코펜하겐의 수비진은 서로를 속속 알고 있다
즈데넥 포스페흐(Zdenek Pospech), 마티아스 요르겐센(Mathias 'Zanka' Jorgensen), 미카엘 안톤손(Mikael
Antonsson), 그리고 오스카 벤트(Oscar Wendt)는 북유럽 최고의 수비진
중 하나를 형성하고 있다. 그들의 성공 중 일부 이유는 서로에 대한 이해이다. 이들 4명은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에 코펜하겐으로 왔으며, 그 이후로 계속해서 함께 뛰어왔다. 그들의 조별 리그 실점이 5실점에 불과한 것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 5실점 중 3실점은 바르셀로나 전에서 나온 것이었다.
6) 코펜하겐은 덴마크 내 다른 클럽들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월드컵에 내보냈다
코펜하겐은 2010 월드컵 덴마크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클럽이었다. 물론 그들만으로 가득했던 것은 아니었다. 코펜하겐의 선수 3명이 덴마크 대표로 발탁됐었는데, 예스퍼 그론케어(Jesper Gronkjaer), 빌리암 크비스트(William Kvist),
그리고 예스퍼 크리스티안센(Jesper Christianse)이 그들이다.
5) 코펜하겐의 선수 중 한 명이 잉글랜드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
많은 팬들이 코펜하겐의 선수들 중 한 명을 기억할 것이다. 바로 예스퍼 그론케어다. 공격형 미드필더 겸 스트라이커인 그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2000년
런던에 입성한 뒤 첼시와 버밍엄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그는 코펜하겐의 선수 중 잉글랜드 축구를
경험한 유일한 선수이다. 나머지 선수들 대부분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이나 브라질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왔다.
4) 코펜하겐의 리그 성적은 놀랍다
코펜하겐은 이번 시즌 19번의 리그 경기를 가지면서 16승 3무를 기록했다. 2위인 오덴세와의 승점 차이는 19점이며, 3년 연속 덴마크 리그의 우승컵은 파큰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이 챔피언스 리그에 영향을 줄 지는 의문이다. 코펜하겐은 12월 이후로 휴식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3) 코펜하겐에는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이 있다
코펜하겐의 미드필더 4명이 잘 버텨낸다고 가정한다면 팬들은 즐거워할 것이다. 경험 많은 수비진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역시 그들이 선전하는 큰 원동력이다. 주장인
빌리암 크비스트는 코펜하겐의 원클럽맨이자 엄청난 경험을 가진 선수이며, 코스타리카 출신의 크리스티안
볼라노스(Cristian Bolanos)를 포함한 좋은 측면 자원을 코펜하겐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최고는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인 클라우디미르(Claudemir)이다. 그는 상대 깊숙한 곳에서 전투적인 역할뿐 아니라 창조적인 역할도 맡는다. 그는
좀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게 될 선수 중 한 명이다.
2) 코펜하겐은 1997-1998 시즌 이후 매년
유럽 대항전에 나서고 있다
코펜하겐은 10년 이상 연속해서 유럽 대항전에 진출해왔다.
우연하게도 이 기록은 다름아닌 첼시와 함께 공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첼시 역시 1997-1998 컵 위너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고 있다. 또한 코펜하겐에게 이번 첼시와의 16강전은 지금까지 유럽 대항전에서
거두어 온 성적 중 최고의 성적이다.
1) 2001-2002 시즌의 시작 이후로 코펜하겐에서는 단 한 번의 감독 교체만이 있었다
코펜하겐은 충동적으로 감독을 교체하는 팀이 아니다. 실제로 그들은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지금은 뉴욕 레드
불스에 있는 한스 바케 감독이 2001년 지휘봉을 잡았고, 코펜하겐은
성공적인 4년을 보냈다. 그 이후 스톨레 솔바켄 감독이 노르웨이에서
날아왔다. 윔블던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미드필더 출신인 42살의
솔바켄은 현재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감독 중 한 명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716/champions-league/2011/02/21/2362127/10-things-you-didnt-know-about-fc-copenhagen
첫댓글 ㄷㄷ
그렇근영
그론카예가 내가 그롱카예르로 기억하고 있는 그 선수읹감..
감독이 ㄷㄷㄷㄷ
03-04 챔스 4강멤버 그롱캬르
감독도 대단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