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의 맛집 20호 (갈비/ 대학로/ 낙산가든)

[★레드삭스★]

안녕하세요?? ★레드삭스★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나름대로 따뜻한 오후네여....ㅋㅋㅋ 기분 만땅 좋아졌습니다!!

(전 추운거랑 흐린 날씨를 너무 싫어하거든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대학로의 전통있는 고깃집 <낙산가든>입니다.

이곳은 단가가 좀 쎄서 의미있는 날에만 가는 곳인데여.

친한 선배가 생일이어서 어제 다녀온 김에 몇자 먹고 도망가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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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상호명이 낙산가든인 이유는 대학로 뒤에 위치한 산이 "낙산"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대학로 고깃집계의 터줏대감(?)격인 곳으로써 역사와 전통이 있습니다.

제 친구가 명륜동에 오랫동안 살았는데 자기 중학교때에도 있었다니 최소한

10년은 넘은 가게이지요. 때문에 허접한 맛은 아니라는게 금방 증명되죠...^^a

이곳은 아무래도 소갈비만 파는것 같아요.

메뉴판을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돼지갈비 먹는 사람이 아예 없었거든요.

고기 종류는 생갈비랑 양념갈빈데 가격은 틀려요.....-_-;

생갈비가 양념보다 훨씬 비싸거든요... 아마 양념갈비는 질이 조금 떨어지는듯...

저흰 처음엔 생갈비를 시켰는데요. 곧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감자샐러드랑 우뭇가사리, 양념게장, 물김치, 샐러드, 홍어, 보쌈김치 등등

테이블이 꽉 차도록 밑반찬이 나오고 그걸 조금 먹고 있으니 숯불을 가득 담아

이글거리는 화로와 정성스레 손질된 갈비가 왔습니다.

숯불화로에 질 좋은 한우 생갈비 한 대를 올려놓고 살짝 구워주다가 소금에 찍어

먹으니 쫄깃하고 고소한 소고기의 맛이 킅내주더군요~~~!!! 캬하하하~~~~(>.<)

그러다 생갈비를 다 구워먹고 조금 모자란듯해서 양념갈비를 시켰습니다.

(생갈비를 자주 안 먹어봐서 좀 질리더라구여. 양념된 걸 먹고 싶어서...)

양념이 잘 밴 갈비를 숯불에 살짝 굽다가 소스간장에 찍어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고기를 조금만 먹어도 그 포만감이 기분좋게 만들더라구요.



이곳 메뉴는 주로 소갈비를 팔구여.

생갈비는 1인분에 22,000원. 양념갈비는 1인분에 16,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공기밥도 1,500원이니 전체적으로 메뉴들이 좀 비싸구여...

옆테이블은 냉면도 드시던데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위치는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원래 1번 출구인데 공사중이에여...)

길 건너서 서울대 방향으로 100M쯤 내려오시면 아이겐포스트가 있구여,

아이겐포스트 왼편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건물입니다.

(아마 아이겐포스트 위치만 파악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거에여.)




대학로에서 맛있고 질 좋은 소갈비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가격을 무시할수야 없겠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식당이니 아마 후회 않으실듯!!!

님들 모두 맛있고 즐거운 음식 드시면서 편안한 주말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뒷산괴물]

오옹... 고등학교때 선생님들 회식하시던 곳인데 ^^;

[또다른시작..]

여기..친구들끼린 엄두도 못내고 이모랑 몇번 가봤죠ㅎㅎ 양념갈비 맛있었어요~

[리드당]

양념갈비16500원이면 결코 비싼건 아닙니다! 다른곳은 보통 20000~24000원 정도 하죠.

[맛깔]

불고기도 맛있어요.

[고뇌하는비듬]

오오... 반대편에 피자모레도 무지 맛있죠...이거 소개 해야 겠네요^^:;

[moray78]

걍~~ 저눈 그냥그랬습니다,,,,,, 넘 비싸고 맛도 그냥,,,,,, 청수돼지갈비가 생각나더군여,,,,,

[맛텀벙..]

그냥 노멀하죠..아주 맛있는 것 도 아니고..구린것도 아니고..그래도 값은 상대적으로 비싼편

[이루리의 남자]

하지만 종업원이 불친절함은 알아주는 곳이죠 가격대비 서비스는 꽝인데 가서 맘 상하기도 일쑤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