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뉴올리언즈의 "허리케인 참사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다. 오늘도 농구(basketball)이외의 사고 소식으로 [Rumor]를 꾸며 보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은,
보스턴의 토니 알렌이 굉장히 곤경에 처해 있는 것 같다.
시카고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에 알렌이 유력한 용의자로 몰려있는 상황이다.
시카고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알렌은 지난 일요일 새벽 고등학교(Crain High School)를 같이 나온, Will Bynum의 보스턴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과 바이넘, 그리고 또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시카고 루즈벨트에 위치해 있는, White Palace Grill 레스토랑과 Canal클럽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고 한다.
그날 새벽 3시 30분경, 클럽안에서 약 15명(추정)이 갑자기 몸싸움을 벌였고(이유불명), 갑자기 의문의 총성 2발이 클럽안을 뒤덮었다. 그리고, Marktwain Johnson이라는 한 남자의 왼쪽 어깨와 옆구리에 충격이 가해졌다.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은, "알렌이 나에게 총을 쏘았고,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알렌과 피해자는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알렌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는 분명 나의 돈을 노리고, 거짓 증언을 둘러대고 있다"고 역공했다.
그러나, 둘 중에 하나의 말은 거짓말일 것이고, 그 자리에는 감시카메라(surveillance camera)가 작동중이었다고 한다.
한편, 알렌을 아는 당시 사건현장의 한 사람은(보스턴 팀동료로 추정됨) "사고가 일어난 시각 알렌과 동료들은 이미 사고현장을 빠져나간 상태로, 사고가 일어난 당시 일행은 거기에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우리나라에선 정말 있을수없는.....저 총기사고.... 참 미국이란 나라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싸움이 일어났는데...총성이라니... 한국은 그냥 고함소리나.. 유리창깨지는 소리만 날듯...
돈을 노렸을 가능성이 농후할것도 같은데... 뭐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제발 아니길.. nba사고는 항상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네요
총기 휴대가 합법인 나라가 지구상에 정말 몇 안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미국이죠. 그 몇 나라 중 실제로 툭하면 써먹는 나라는 미국뿐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총기 휴대 허용이라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 돼요. 정말 nba 선수들 사고치는 것에 비하면 허재는 양반이죠.
미국도 총기 소유만 가능하지 휴대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휴대가 허용되는 곳은 텍사스와 플로리다 뿐일 거예요. 조지 부시가 주지사로 있던 주와 동생 젭 부시가 주지사로 있는 주죠.
소유 자체가 휴대를 가능하게 하죠. 경찰에게 걸리지만 않으면 들고다니는건 일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