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하면 모르는이는 한명도 없을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하나로 전세계가 들썩거리는 현대문명시대
그의 이론은 딱맞춤이다
이 기회에 테스형의. 애도의 마음과 좀 더 깊이 배워보고자
책을 구매해보기로 한다
한권은 보리심거주지
또 한권은 서울법당에 보내봅니다.
글 올려주신 대장법안스님께
감사의 합장올립니다.
나모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https://youtu.be/MRrXRlVd0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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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테스형! 소크라테스가 들었다면 어떻게 대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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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나훈아_테스형! (작사 · 작곡 나훈아)
명절 연휴에 kbs에서 2020 나훈아 콘서트를 방영했었죠~!
(저희 엄마도 달력에 표시까지 하시며 쏜꼽아 기다리셨답니다.. ㅎ)
역시나! 시청률도 엄청났고 이후 스트리밍도 폭발!
특히 노래 "테스형!"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네요~ :)
소크라테스가 이 노래를 듣는다면 어떤 대답을 해주었을까요? ^^

아테네 사람들이여, 나를 모함한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는 내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나로 말하자면 그들 때문에 내가 대체 누구인지를 잊어버릴 뻔했습니다. 그 정도로 그들의 말에는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 말 중에서 진실은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소크라테스의 1차 변론 중에서
기원전 399년, 소크라테스는 "청년들을 부패시키고, 아테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잡신들을 믿는다"라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며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단 한 권의 책도 저술하지 않았지만 그의 사상은 모두 수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보존되어 전해졌습니다.
그러니 이보게들, 우리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이것일세.
그것은 영혼이 죽지 않는다면, 우리가 살아 있다고 부르는 이 시간만이 아니라 모든 시간 동안 영혼을 돌보아야 한다는 것이네.
누군가가 그렇게 하기를 게을리한다면, 그런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위험성을 안고 있는 일인지를 머지않아 알게 된다는 것이지.
만일 죽음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악인들에게 죽음은 신이 주는 깜짝 선물이 될 것이네. 죽으면, 단지 몸에서만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자신이 저지른 악들로부터도 벗어나게 되기 때문이네.
하지만 이제 영혼이 죽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선해지고 지혜로워지는 것 외에 재앙을 피하거나 벗어날 다른 방법은 전혀 없음을 알게 되었네.
영혼은 저승에 갈 때, 자신이 훈련과 교육을 통해 얻은 것들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네. 그리고 그것은 죽은 자들이 저승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할 때 그들에게 가장 이로운 것이 되기도 하고 가장 해로운 것이 되기도 한다네.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파이돈 중에서
소크라테스가 이 노래를 들었다면,
삶이 힘들더라도 선해지고 지혜로워지기 위해 노력하여 살아내라며 어깨를 다독여주지 않았을까요?^^
아! 테스형 아! 테스형~♪
노래 듣고 모두 힐링하세요~~

* 이 포스팅은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에서 발췌,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된 소크라테스 사상의 정수를 한 권으로 만나다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으로 읽는 인류 최고 지성인의 영원한 유산
참된 진리 앞에서 죽음도 기쁘게 받아들인 탁월한 지성인이자 정의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한 권에 담았다.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5세기경 상대주의적이고 실용적인 진리를 내세운 소피스트에 대항하여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추구하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람들의 무지를 일깨웠다. 그뿐만 아니라, 불경죄로 사형 선고를 받아 죽음에 이를 때까지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며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되었다. 죽을 때까지 단 한 권의 책도 저술하지 않았지만 그의 사상은 모두 수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보존되어 전해졌다. 이 책 또한 플라톤이 저술한 것으로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관련된 세 권의 책 ―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 그리고 ‘에로스’를 예찬하는 『향연』을 담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