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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Saigon Autotech Show 2013’ 참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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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09 | 국가 | 베트남 | 작성자 | 홍석균(호치민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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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Saigon Autotech Show 2013’ 참관기 - 중국·대만 등 7개국 176개 사 참여, 베트남 최대 규모 - - 오토바이가 보편적인 베트남에서 대단히 관심 높아 - □ 오토바이의 천국, 베트남 ㅇ 오토바이는 베트남 국민 약 2.5명당 1대꼴로 보유하는 일상생활에서 불가피한 보편적인 교통수단임. - 총인구 9000만 명에 육박하는 베트남에서 전국에 등록된 오토바이 대수는 3700만 대로 오토바이 생산 외국기업에 매우 큰 가능성을 가진 시장임. - 자신의 자가용 교통수단으로 과시를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은 고가의 해외 유명브랜드 오토바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ㅇ 오토바이시장 호황이지만 자동차 등록수는 약 203만 대에 불과 - 오토바이는 꾸준한 판매 증가로 2020년까지 3600만 대 미만으로 총량을 제한하려는 정부의 방침은 이미 넘어섰지만, 자동차시장은 2013년 3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반감하는 등 좀처럼 확대되지 않음. - 다만, 점차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미래시장으로서 자동차시장의 가능성도 커지면서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려는 외국 자동차기업 및 관련 산업회사가 진입하고 있음. □ 자동차·오토바이에 관련된 모든 것 모여 ㅇ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Saigon Autotech &Accessories Show 2013’이 개최 - 각종 기계류분야의 전시 경험이 풍부한 대만계 기업인 ‘Chan Chao’ 사가 기획한 이 전시회는 크게 자동차분야와 운송분야, 그리고 지원산업분야로 나뉘어 개최됨. - 4~7인승의 자동차, 스쿠터, 전동 자전거, 버스, 경량 및 중량 트럭, 특수목적 차량 등이 전시됐음. 이외에도 자동 기어, 액세서리, 각종 부품, 에어컨 및 GPS 시스템, 배터리, 튜닝 키트 등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이 소개됨. - 한국 참가사인 ‘솔라메이트’는 윈도우 필름 생산 전문업체로, 베트남 시장을 발판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지닌 동남아시아 윈도 필름시장으로의 사업 진출을 타진
□ 중국·대만·일본 기업들 대거 출품 ㅇ 중국·대만·말레이시아 기업의 국가관 구성을 비롯한 국내외 총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 전시회에는 대기업으로서는 일본계 자동차 회사인 ‘SUBARU’가 대형 디스플레이 및 화려한 부스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음. ㅇ 주최사 집계 결과 총 참관객 수는 9만 명 이상이 내방해 전년 대비 약 6% 상승함. 이 전시회는 호찌민 시에서 열리는 기타 유명 자동차 전시회인 AutoPetro, Auto World Vietnam 등과 비교해 규모 면에서 최대이며, 향후 베트남의 자동차·오토바이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참가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 ‘내비게이션’과 ‘전동자전거’에 주목 ㅇ GPS 기반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베트남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품목 - 하지만 자동차 수요의 증가에 따라 경제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옵션 장착이 권장되는 가운데,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산 내비게이션 진출이 향후 긍정적으로 전망됨. - 이번 전시회에는 대만과 일본 제품이 중점적으로 소개됐음.
ㅇ 오토바이에 대한 큰 수요만큼이나 전동자전거 또한 베트남 학생 및 노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 중 하나임. - 베트남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중국산 전동자전거가 대거 출품됨. - 베트남에서 적정 품질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고급 해외브랜드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처럼 개선된 디자인과 품질을 앞세운 전동자전거는 중국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전시회 현장 취재내용 정리,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