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기장을 간건 아니고.. TNT에서 중계해 주는거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1쿼터 대등하다가, 2,3쿼터는 정말 속터지는 경기 (피닉스 팬의 입장에서.), 4쿼터는 뭐.. 흥분의 도가니였죠..
대략 3쿼터에 리바운드 숫자가 피닉스 22 : 44 디트로이트...
정확히 더블 스코어가... 이런 식이면 절대 우승은 힘들듯..
종료시 짐승의 오펜리바운드 숫자는 11개..-_-;;
오늘의 Cool player 는 단연 션 마리언..
중요한 순간마다 턴 오버 하고..
이지 슛 계속 놓치고,
그 외의 필드 골도 형편없었죠..
뭐.. 6-7 로 6-11인 라시드 월리스 막는게 무척 힘들었으리라곤 생각되지만..
그래도 마리언의 삽질만 없었어도 10점차로 피닉스가 승리할 수 있었을듯이란 쓸데없는 생각도..
최고 수훈 선수는 Jim Jackson,
4쿼터 시작시만 해도 암울했죠.. 10점차에..
Nash도 휴식때문에 초반에는 못나올 상황..
디트로이트가 4쿼터 앞선채로 시작할 때 승률이 13승 1패던가 그렇다던데..
근데 짐 잭슨이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 2갠가 해주고..
멋진 어시스트 2개..
그리고 적절한 시점의 필드골 1개..
덕분에 계속 추격 가능했고,
내쉬도 종료 5,6분 남길때 까지 쉴수 있었던..
내쉬 휴식만 충분히 취하면 훌륭한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주죠..
덕분에 막판의 2점, 3점 성공 가능했을듯..
4쿼터 역전의 발판은 역시 수비였던듯..
그전까지 오픈찬스도 많이 내주고, 터부니없이 돌파도 허용하더니..
4쿼터 부터 정신차리고, 수비도 타이트하게 하고, 리바운드시 스크린 아웃도 열심히 한 덕에 따라가고 결국 역전에 성공한듯합니다..
역시 디펜스의 중요성..
매리언과 스터드마이어 (특히 이넘)가 좀만 수비시 스크린 아웃에 신경을 써도 그렇게 속절없이 리바운드를 빼앗기진 않을텐데..
흠..
엔비에이 최악의 공격 리바운드 허용 팀인 피닉스.. (물론 세컨 챈스 포인트 등도 최하위)..
이런 점은 확실히 고쳐져야 할듯..
이상이.. 저의 개인적인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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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cool은 좋은 뜻이에요 ^^;;;;;;;
cool보단 cold가 맞을 듯~^^
선즈의 스몰라인업의 최대공로자는 션 매리언입니다..서부의 수많은 정상급 파포를 수비하는것도 힘든데.. 자신보다 5~10센티 큰 선수들을 상대로 공격까지 해야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글쓴분은 오늘경기에 그랬다는 거겠죠,,피닉스입장에서 글을 쓰시는 분들이 아마레와 매리언의 미스매치 수비를 감당하는 공을 모르시겠습니까..
반면 디트입장(팬은 아니지만)에선 천시 빌럽스가 왠지 아쉬웠던..
hot player의 반대의미로 쓰실려고한듯;;
이번 경기서 맥다이스와 라쉬드한테 득점을 많이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다음 공격을 시작하는 매리언! 역시 대단합니당. 마지막에 라쉬드가 삼점라인 한발짝 뒤에서 성공시킨 삼점슛 땜에 간담이 서늘했었음 ㅡ.ㅡ
3쿼터 초반에 내쉬의 리딩페이스가 무너지면서 연속 속공을 허용하며 리드당했었죠. 내쉬 빠지고 나서는 바보사는 열심히 뛰어주면서 공간 만들고, 짐 잭슨은 조율을 차분하게 잘 하더군요. 지공하면서 픽앤롤로 타고 들어가는 매리언한테 찔러준 패스는 최고였음! 매리언덩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