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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화) ~ 2020년 1월 10일(금) 총 3박4일 일정으로 갔다왔고 여행후기 같은거 처음써서 많이 미숙할지도 몰라ㅠㅠ
총 비용은 1인 기준으로
비행기: 대한항공 왕복 369,600원
숙소: Just Sleep 153,593원
와이파이: 와이파이도시락 7,000원
택시투어: 와그 31,500원
이었고 각자 환전은 개인적으로 했는데 나는 25만원 했어! 친구들이랑 같이 해서 딱 떨어지게 나누니깐 대만달러로 6000달러 였고 식비로 3000달러씩 모아서 같이 썼어
먼저 비행기는 11월초반에 예매해서 그런지 좀 비싸더라구ㅜㅜ 그래도 열심히 시간대같은거 최대한 찾아서
인천 -> 타오위안 오전9시 출발, 오전 11시 도착 / 타오위안 -> 인천 오후 7시25분 출발, 오후 10시55분 도착으로 끊었어
호텔은 11월 중후반에 예약했고 Just sleep이라는 시먼딩에 위치한 호텔이야! 내부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 호텔 사이트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하는데 일단 접근성이 너무 좋아! 호텔 바로앞에 시먼역 지하철 출구가 있어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우리나라 명동? 같은 번화가가 바로 앞에 있어서 웬만한 식당이나 가게가 다 있고, 까르푸도 10분거리에 있어서 가기에 편했고, 호텔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바로 편의점도 갈 수 있어서 너무 너무 만족! 게다가 제일 만족한 점은 호텔 내에 테이블이 있어서 컵라면이나 맥주같은거 마시고, 화장이나 수다 떨 때 너무 좋았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두웠던거? 그런데 인당 3박에 153,593원 인 것 치고 깨끗하고 조식도 무료라 너무 만족했어ㅠ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면
*첫째날 6일(화)
타오위안공항 -> 숙소 -> 딘타이펑(점심) -> 융캉제 -> 마라훠궈(저녁) -> 까르푸
인천까지는 공항버스타고 갔고 타오위안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하고 뭐하고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 내려서 우리는 공항철도(공항급행열차)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내리고 BL라인(파란색)으로 환승해서 시먼역에서 내리는 거였는데 '이지카드'라는 교통카드? 를 사서 쓰고 다녔어 카드는 100달러였고 400달러 충전해서 썼어! 카드 사는거 직원분들이 다 도와주셔서 하나도 안어렵고 길도 다 찾아주셔서 슉슉 다녔다ㅋㅋㅋ
숙소 도착해서 아직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만 맡기고 융캉제에 있는 딘타이펑 본점가서 점심부터 먹었어!
샤오룽바오, 우육면, 돼지고기찹쌀딤섬(?) 세번째꺼는 이름이 잘 기억 안난다ㅜㅜ 암튼 이렇게 시켰는데 일단 주문하는건 한국어 메뉴판있어서 하나도 안어려웠고 샤오룽바오가 맛있었어! 대만와서 샤오룽바오 두번 먹었는데 확실히 딘타이펑이 더 맛있더라 딤섬이랑 우육면도 무난했어~ 대만오면 한번쯤 먹어볼 맛! 먹고 융캉제 조금 돌아다니다가 (그냥 길거리 구경했어 근데 볼 거 별로 없음ㅜㅜ 바로 오기 아까워서 돌아다닌거) 망고빙수 먹었어 (돌아다니다 들어간거라 가게 이름이 생각안나 미안ㅜㅜ)
근데 망고빙수 진짜 맛있었어 한국에서 망고빙수 맛없는거 먹으면 망고 하나도 안달고 밍밍하잖아 근데 다 달고 시원했음!!!
지하철타고 숙소 근처로 와서 타이거슈가 들러서 버블티 하나 사와서 마시면서 쉬고 짐정리했어
나는 그냥 무난하게 먹었는데 내 친구 한 명은 원래 타피오카펄 싫어해서 버블티 안좋아하는데 이건 펄 쫀득하다고 잘먹더라!! 한 명도 밀크티 안좋아하는데 타이거슈가는 잘먹었어
쉬다가 마라훠궈 먹으러 갔어 원래 시먼점 가려고 했는데 예약을 안해서 우리가 6시쯤? 갔는데 8시반까지 기다리고 와도 자리 없으면 못먹을 수 있다고 그래서 근처에 마라훠궈 다른 지점 갔어! 시먼에 마라훠궈 지점이 두갠데 원래 가려던 데가 더 유명하긴해
고기랑 채소, 해산물 다 우리가 종이에 체크해서 직원분께 드리면 가져다 주시는 형식으로 무한리필이었어! 마라육수랑 채소육수 두개로 시켰고 육수 필요할 때 달라고 하면 더 주셔 맛은 괜찮았어. 인당 부가세포함해서 768달러라 비싸서 뽕뽑을라고 고기 엄청 리필해서 먹고 디저트로 있는 하겐다즈도 엄청 먹었다ㅋㅋㅋㅋ 시간은 2시간 제한~
이러고 까르푸가서 과일맥주 하나씩 사서 마시고 첫째날은 끝!
*둘째날 7일(수) (택시투어)
예류 -> 스펀 -> 지우펀 -> 아종면선(저녁)
먼저 우리는 진과스는 딱히 가고 싶지 않아서 진과스 포함안되어 있는 루트 찾다가 와그라는 사이트에서 예약했어! 조금 늦게 예약해서 한국어 할 수 있는 기사님들이 다 예약차서 영어기사님으로 예약했는데 전혀 걱정안해도 되겠더라 너무 친절하시고 착하셨어! 중간에 밀크티도 사다주셨음ㅜㅜ 1시에 투어 시작에서 숙소 오니깐 9시? 10시? 쯤이었다
~예류~
예류 지질공원 가기 전에 바다보이는 사진 스팟? 이런데서 먼저 내려서 사진 엄청 찍고 그랬어 예류 나쁘지는 않았는데 바다근처라 그런가 바람이....^^... 하필 이 날이 있었던 4일동안 제일 추운 날이라 바람때문에 진심 미치는 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는데 바위 위를 올라가느라 힘이 좀 많이 빠졌음ㅜㅜ 근데 풍경은 진짜 예뻤다ㅋㅋ 사진만 봤을 때 여길 왜오나 싶었는데 실물은 확실히 다르더라
예류 지질공원에서 구경 좀 하고 여왕머리바위에서 사진찍고 하다가 왔어 근데 진짜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정신이 없었어ㅜㅜㅜ
~스펀~
나는 개인적으로 스펀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 풍등날리는거 쓰는게 생각보다 되게 재밌었어ㅋㅋㅋ 우리는 4명이라 2인씩 나눠서 한 풍등에 썼는데 한 면이 커서 두명씩 쓰면 딱 괜찮더라
특히 이 부분 쓴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지금 배경화면이야ㅋㅋㅋㅋㅋ 잘먹고 잘사는게 최고...
풍등들 날아가는거 너무 예쁘지ㅜㅜ
풍등 날리고 닭날개 볶음밥 사먹었는데 아 진짜 맛있었음ㅜㅜㅜ 호불호 갈리던데 우리는 그냥 호였음.. 두개 사먹을 껄 후회중이야.. 땅콩아이스크림도 사먹었는데 난 그냥 무난했는데 친구가 엄청 좋아하더라 한번 사먹을 맛?
~지우펀~
지우펀 사람 진짜 많다그래서 엄청 걱정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 물론 많긴 했지만 진짜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 그리고 그 풍등거리가 사진 스팟인데 여기가 사람 진짜 많아ㅋㅋㅋㅋ 다들 여기서 사진 어떻게 찍었지 싶을 정도로.. 사진 찍으려고 존버하다가 자리나자마자 초스피드로 파고 들어가서 사진찍다가 찍다보니깐 너무 주변이 여유로워져서 더 잘나오게 더 찍었는데 진심 우리 다 찍자마자 사람이 개많아진거임... 아 이래서 지옥펀이구나!^^ 실감하고 빠져나왔다 서치해보니까 평소에 사람 훨씬 많다더라 우리 갔을 때가 적었던거였음ㅋㅋㅋ
돌아다니다가 오징어튀김 사먹었는데 아 이거 ㄹㅇ 존맛탱이야 바삭하고 짭짤하니 개맛있음... 석과도 샀는데 석과는 저녁 먹고 숙소에서 후식으로 먹었어 약간 감+배+망고 섞어놓은 맛ㅋㅋㅋ
그리고 밤 풍경이 예쁘더라ㅜㅜ 야경 조녜
저녁은 숙소근처에 아종면선 본점이 있어서 곱창국수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어
생각보다 그냥 그랬음.. 좀 물리는 맛? 한 번 먹어볼만 하긴 한 것 같은데 두번은 안사먹을듯.. 이러고 편의점 가서 간식 이것저것 사먹고 둘째날 끝~~
*셋째날 8일(목)
키키레스토랑(점심) -> 삼형매빙수 -> 까르푸 -> 스린야시장
키키레스토랑 본점까지 지하철 타고 갔고,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시간 맞춰서 갔어!
순서대로 공기밥, 부추고기볶음, 파인애플새우튀김, 돼지고기볶음밥인데 다 맛있었어!! 부추고기볶음이 매콤한데 밥에 비벼 먹으니깐 딱 맛있었음ㅜㅜ 그리고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볶음밥이 너무 너무 맛있었어 진심!! 새우튀김은 딱 생각한 새우튀김맛 맛이 없을수가 없음~
그리고 친구가 먹고싶대서 마파두부도 시켰는데 진짜 먹지마.... 향신료냄새 개심하고 너무 매워ㅠㅠ 진심 안유명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음ㅜㅜ ㄹㅇ 비추
계란두부튀김인데 무난하니 괜찮았어! 보들보들한 순두부느낌? 마파두부 매운맛 얘로 중화시킴..^^ 안시켰으면 큰일날뻔ㅎ
타이베이 맥주도 하나 시켰는데 그냥 맥주맛ㅎ 별 거 없었음
원래 타이베이101가려고 했는데ㅋㅋㅋㅋ 너무 귀찮아서 다시 숙소 근처로 옴 망고빙수 먹고싶어서 서치해서 시먼에 후기많은 삼형매빙수로 왔는데
맛은 융캉제에서 먹은 빙수가 더 맛있더라... 솔직히 맛이 막 없지는 않고 그냥 무난 했는데 가게 내부가 냄새가 너무 심했음... 좀 찝찝하고 그래서 비추~ 아 맞다 근처에 누가크래커 유명한 곳 있다 그래서 누가크래커 좀 사고 숙소에 짐 놓고 바로 까르푸로 사러 감!
망고젤리, 닥터큐, 홈런볼같은과자?, 과일맥주, 해바리기씨, 밀크티, 팩, 곰돌이방향제 등등 자기가 사고싶은거 쇼핑했다 무거워 죽는줄ㅜ 숙소오는 길에 썬메리 있길래 펑리수는 거기서 샀어! 전문점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진심 쇼핑하고 왔다갔다 하는데 힘 다빠져서 숙소에서 쉬다가 스린야시장 갔다
사람 진짜 많더라ㅜㅜㅜ 마지막 일정이라 안그래도 다리아픈데 사람 많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어ㅠㅠㅠ 이날이 제일 다리아픈 날이었음...
지파이 진짜 진짜 진짜 커ㅋㅋㅋㅋ ㄹㅇ 얼굴보더 더 큼 훨씬 커 맛은 있었는데 진짜 느끼하고 물린다.. 우리 다 하나 다 못먹고 버림... 크기도 줄이고 가격도 줄였으면 더 좋았을듯..^^
지파이 먹고 교훈을 얻은 우리는 치즈감자 하나를 둘이 나눠먹기로 함! 그러니까 양이 딱 괜찮더라ㅋㅋㅋㅋ 한명이 한개씩 먹었으면 또 남은 거 버렸을 듯ㅎ 그냥 무난하니 먹을만 함~ 앞에 먹은 지파이가 물려서 이거먹으니깐 뭘 더 못먹겠더라...ㅎ 난 안먹었는데 친구들은 탕후루랑 수박주스도 사먹더라! 수박주스 한입 뺏어먹었는데 맛있었음
지하철타러 가는데 소금커피 파는 데 있길래 하나 사먹었는데 위에있는 크림? 거품? 안섞으면 아메리카노인데 섞으니깐 라떼되더라 신기.. 처음 먹었을 땐 음 뭔맛이지 왜 유명하지 했는데 먹다보니까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 딱 맛있는 라떼맛..별거없는데 생각나는 느낌이랄까..
숙소와서 편의점에서 만한대찬 사서 먹음!
개취로 이게 우육면보다 더 맛있음ㅋㅋㅋㅋ 더 얼큰하고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달까.. 한국에 있긴하지만 너무 비싸니깐 사가고 싶었는데 돼지열병때문에 못사가서 아쉬웠음ㅜㅜ 이렇게 셋째날 끝!
*넷째날 10일(금)
우공관(점심) -> 시먼홍러우 -> 까르푸 -> 타오위안공항
먼저 체크아웃하고 호텔에 짐맡기고 좀 돌아다니다가 공항을 갔어! 점심을 뭐먹을지 생각안하고 있어서 체크아웃 하고 찾아보다가 근처 우육면가게 갔다ㅋㅋㅋ
대만식 짜장면 있길래 궁금해서 한그릇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약간 된장베이스에 짭짤한 고기 볶음을 면이랑 섞어먹는 맛? 맛있었음!
우육면 매운맛 안매운맛 있었는데 다 매운맛으로 시켰어! 근데 진짜 하나도 안매움 왜 스파이시인지 1도 모를.. 근데 사진보니깐 안매운맛은 아예 흰색이더라~ 고기가 진짜 부들부들하고 딘타이펑 우육면보다 더 맛있었음 근데 막날이라 그런가 좀 음식에 물려서 느끼했어ㅜ
샤오룽바오 나쁘지 않았는데 딘타이펑이 더 맛있었음! 딘타이펑보다 조금 더 느끼한? 그래도 무난하게 먹을만 했음~
먹고 시먼홍러우 가서 기념품 같은거 구경했어 시간 때우러 간거라 크게 보고 온 건 없고 그냥 쓱 둘러보는 정도?
이러고 까르푸가서 간식거리 좀 더 사고 숙소들러서 짐찾고 공항급행열차 타고 공항갔다! 공항급행열차가 150달러로 좀 비싸서 이지카드에 충전한거 진짜 조금 모자라길래 10달러 더 충전하고 딱 맞춰서 쓰고옴~
쓰다보니깐 길어졌네ㅎㅎㅎ 4일동안 비 한방울도 안오고 맑고 화창해서 너무 좋았어!! 궁금한거 더 있으면 물어봐~~!!! (나 아는 사람 있으면 그냥 스루하고 가라~~~)
호텔 조식먹고 중간에 기사님이 사다주신 밀크티, 그거 두개랑 지우펀에서 오징어튀김 이렇게만 먹었던거같아 중간에 더 사먹을 데 많은데 우리가 안먹은거!
나 내일모레가는데 날씨어때?? 반바지가능할까? 아님 반팔에 점퍼정도?
반바지 입을거면 스타킹 신어야할 것 같아! 반팔 점퍼 ㄱㅊㄱㅊ
나는 숙소 비추할게 나는 11월말에 저기서 묵었었고 둘째날 호텔 비우고 일정 다 소화하고 돌아왓는데 면세 쇼핑백이 통째로 없어진거야 빡쳐서 씨씨티비 보여달라니까 보여줄 수 없다면서 경찰을 부르면 그 때 보여주겠대 근데 경찰관은 한국말은 못할거라고 비웃듯이 얘기하더라고
너무 빡쳐서 실제로 신고를 햇고 경찰관이 오자마자 말을 바꾸더라고 걔들도 우리가 진짜 신고할 줄은 몰랐나봐 우린 너네가 경찰을 데려올 시 씨씨티비 보여주기로 한 내용을 녹음했다하면서 녹음본 들려주는데도 이제는 매니저 핑계를 대더라고 매니저 컨펌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대 경찰도 씨씨티비는 자기네 소관이 아니라 보여달라고 함부로 요구할 수
없다는거야 결론적으로 우린 그날 열불 뻗쳐서 뜬눈으로 밤을 샜고 다음날 바로 매니저 만나서 얘기햇더니 매니저가 사과하고 고대로 다 구매해서 가져왓더라고 매니저 아니였으면 뒤집어 엎을뻔 ㅎ 매니저한테 전날 우리가 중국어를 못하니까 비웃는 태도로 대하던 직원 이름 말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사과 받고싶다고 두번이나 얘기햇는데 그건 쌩까더라 ㅎ 후기 남기려다가 귀찮아서 걍 말앗음 하여튼 난 숙소 비추야 잘 알아보고가
딘타이펑 본점은 예약 안하고 그냥 기다려서 먹은거야?? 혹시 기다려서 먹은거면 얼마정도 기다렸어??
응 예약 안하고 바로 갔어 한 2~3시 쯤이었던거 같은데 웨이팅은 3~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