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정문 앞 '매직트리'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2023.05.12. 오후 12:21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 35분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형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연합뉴스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불이 나자 수십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