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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제 죽 이 기 ※ 88 完
진나라. 화양력 455년
해가 밝았다.
오늘은 진천주화제일이자 황후대관식이 있는 날이었다. 겹경사가 제대로 겹쳐
온 나라안이 모처럼의 축제로 시끌하고 들썩했다.
진천주화제는 진나라의 몇안되는 축제중에 하나로 최고의 사치를 겸하는 날이기도했다.
넓은 중원땅을 가로질러 흐르는 제남강과 기름진 평야때문에 진나라는 항시 모든게 풍족하여 이런
사치스러운 축제도 생겨난것이라.
특히나 사람들을 더 들뜨게 한 데는 소랑의 몫이 가장 컸다.
그 초라하던 패잔국의 볼모신세에서 벗어나 황제 다음 가는 국모의 반열에 오르게 되니
이 어찌 사람들의 신명나는 회자거리가 되지 않을수 있으랴.
무뚝뚝하고 도통 여색앞에선 목석같기 그지없는 이나라 최고 권력자를 손에 넣고,
진나라 최고미녀인 자미를 아래둔 공주가 과연 어떤지 보려 벌써 황궁앞은 수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집집마다 연결하여 화려하게 이어진 등불과 갖가지 놀이패들의 다양한 묘기행진.
저마다 한껏 귀한 패물로 치장한채 축제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까지.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수도
주흥의 모습이었다.
※주아궁.
" 윤아 어때_ 이상하지 않아? "
고개를 갸웃하며 연신 은경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소랑은 이내 옆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새침히 흘겨보았다. 바로 윤이라,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어느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 드디어 아가씨가 여자가 되어가네요 쿡 "
" 그럼 뭐 언제는 남자였나? "
" 아니, 선머슴이었지요. 후훗, 그나저나 아가씨가 이토록이나 여성스러워지시니
너무 기쁩니다. 폐하께서 아주 좋아하시겠는걸요 "
윤이는 부산스레 그녀의 화장을 고치며 작게 웃음지었다.
이윽고 전체적인 손질이 다 끝났는지 윤이가 손을 거두어 들였고 소랑은 은경을 바라보며
꽤나 만족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 역시 우리 윤이다. 이정도면 챙피당할일은 없겠다 "
" 아가씨도 참, 이제 황후마마가 되셨으니 좀 더 의젓해지셔야 합니다.
자아 자, 폐하께서 많이 기다리겠어요. 어서 가셔야죠? "
" 그래. 윤아 고맙다 "
..........
" 우와!! 동아 죽여준다 그치? "
" 그러게, 와 먹을거 천지다. 매일매일 축제만 했으면 좋겠다 "
누가봐도 행복해보이는 남매지간같은 모습이었다. (-물론 예하는 억지로 웃고있는것일지도
몰랐겠지만) 의현은 천천히 그들을 뒤따라가며 웃고있는 예하를 어두운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어젯밤 그렇게 탈진할 정도로 평생 흘릴눈물을 다 쏟아내듯 울어댔는데 어떻게 멀쩡할수가 있겠는가.
이윽고 의현은 어제일이 생각난듯,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저었다.
" 의현아...
이번 한번만 부탁할게. 그 사실... 비밀로 해줄수 있어? "
" 네가.. 하고싶은대로 해. 난 무조건 네 결정에 따를테니까 "
" 이젠.. 나한텐 동이밖에 없어. 변명으로 들릴진 모르겠지만 동이는 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고
내 목숨이 되버렸거든.. 아직 잃고싶지않아... "
" ..... "
" 내가 자기를 죽일뻔 했다는 사실을 알면 하- 동이는 평생.. 날 보려고 하지 않을거야.
그러곤 미워하고 증오하겠지. ... 의현아 난 그게 제일 무섭다. "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얼굴로 애써 웃음짓는 예하의 모습에 의현은 할말을 잃고
멍하니 서있을 뿐이었다.
" 동이가 조금 더 컸을때, 내 마음이 조금만 더 단단해졌을때 그때 말할게 의현아.
아직은... 아직은 도저히 안되겠어. 내 자신이 너무 비겁하고.. 이기적인거 아는데.. 동이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 또다시 외톨이가 되는게 너무 무서워 "
그녀의 눈물어린 진심이 계속해서 의현의 머릿속에 맴돌며 진동하고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듯 해보였지만 의현의 눈에는 툭하면 쓰러질듯한 위태로운 그녀의 마음이
다 보였다. 금방이라도 달려가서 위로하고 부축해주고 싶었지만 내 잘못이라며 한사코 거절하던게
생각나 그렇게 하지도 못했다.
주위의 사람들은 저렇게나 행복하게 웃고있는데- 철저히 소외된 사람처럼 슬프도록 이질적인
예하의 뒷모습에 의현은 주먹을 꽉 쥐었다. 내 잘못이었다. 이렇게 될 줄 알면서도 말해버린 병신같은
나때문이었다. 평생.. 말해주지 않는거였는데, 차라리 아프더라도 추억같은 그리움이 나았다.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걷고있었을까. 의현 앞에서 일순간 예하가 발걸음을 멈췄다.
" 의현아, "
"...? "
" 난 지금 너한테 무척이나 고마워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어두운표정 안 지어도 돼 "
" 어? "
" 불확실한 믿음보다야 난 확실히 이쪽이 더 좋은걸. 약간 아프더라도 말야 "
예하는 싱긋이 웃고는 다시금 발걸음을 내딛었다. 바로 의현의 마음을 꿰뚫어보았던 것이라.
잠시나마 생각하던 의현은 이윽고 급히 뛰어가 그녀앞을 가로막았다.
" 정말 괜찮은거지 ?"
" 그렇다니깐! 너 아까전부터 계속 날 불쌍한눈으로 쳐다보는데 은근히 기분나쁘다-"
" 나는.. 네가 이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외톨이가 싫다면 언제든지 내가 옆에 있어줄테니까..
절대 외롭지 않게 해줄테니까 이젠 ... 제발 행복해져라, 이게 내가 그 사실을 밝힌 이유니까 "
" .... 그래.. 눈물날정도로 고맙다 "
예하는 그 말을 끝으로 고개를 떨구었다. 그때문에 그녀가 웃는지 우는지는 의현으로써는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그녀가 울고있지않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 나도..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 하하, 그래그래 "
" 지금쯤.. 황후대관식이 시작했을거야 "
" ...!! "
까맣게 잊고있었던 아니 어쩌면 일부러 기억하고싶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를- 의현으로써는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을 예하는 벌려놓고 있었다.
" 내가 보기엔 네가 행복해지는 길은.. 우선 동생과 만나는거야. "
" ... "
" 네 마음 충분히 이해해. 부모님을 죽인 남자와 혼인하는 동생을 이해하기 어렵겠지.
그래도 네 동생이 택한 길이잖아. 네 동생이 행복해지는 길이잖아. 그러니까..
이번한번만 네가 양보해 "
" 지금 가면.. 끝내 못참고 납치해올지도 몰라- "
" 넌 절대로 그러지 못할걸. 자, 어서 가봐 네가 매일 그리워하던 그 동생이
얼마나 예뻐졌는지 안궁금해? 아- 지금쯤 소랑이가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 오빠가
되가지고 정말- 쪼잔하게시리~ "
" ..... "
" 과거에 얽매이지 마라! 네가 항상 나한테 해주던 말이었어. 이게 행복으로가는 지름길이라며.
그렇다면 이젠 내가 너한테 그 말 해줄게.
아 이래도 안가냐!! 정말 밴댕이 소갈딱지구만!
너한테 정말정말 실망이다. 어이구, 저런 오빠를 둔 소랑이만 불쌍하지~"
" 간다고!! 가면 되잖아! 갈꺼야 "
" 그래, 진작에 그렇게 나왔으면 얼마나 좋아 "
새침한 얼굴로 즐겁게 웃는 예하를 등지고 의현은 반대방향으로 서둘러 뛰기 시작했다.
허나 뛰면서도 어쩐지 속은기분이 드는건 막을수가 없었다.
' 정말이지- 못당하겠다니깐, '
..........
......
※
대연하궁(大宴厦宮)
넓디넓은 제단과 계단수, 그리고 섬세한 조각들만 보더라도 황궁에서 가장 웅장하고도 화려한곳임을
알수있었다. 이곳은 지금 수백의 대신관료가 한결같이 예를 다하며 누군가를 위해 절을 올리고있는
보기드문 장관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었다. 바로 황후대관식이 치뤄지고 있음이랴.
이윽고 그들 사이로 붉은 융단을 사뿐히 밟으며 걸음을 옮기는 소녀가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진나라 초대황후인 한소랑, 즉 신의(信毅)황후였다.
겹겹이 쌓인 풍성한 활복을 입고 무거운 가채아래엔 하늘하늘한 비단휘장을 걸쳐 하이얀
목단화같은 얼굴이 살며시 숨겨져 있었다.
치맛자락을 살며시 들어올린채 사뿐히 걸음을 내딛을때마다 그녀만의 독특하고도 청초한 향이
풍겨져 나왔고 내딛는 걸음 또한 그녀 답지않게 조신하고 차분했다. 그녀가 지금쯤 속으로 얼마나
진땀을 빼고있을지는 오직 저 앞에 서서 희미한 웃음을 머금고있는 은황제만이 알리라.
잠시 후 긴 걸음끝에 제단위에 황제와 소랑이 마주보고 섰다.
이렇게 마주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일이 걸렸는지, 얼마나 많은 어긋남과 아픔이 있었는지
너무나도 힘들게 돌아온 그들은 감회가 새로운듯 한참이나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고있었다.
소랑이 먼저 그를 향해 환하게 웃어보였고 황제도 살짝이 웃음지었다.
이윽고 웅장한 북소리와 고관대작들의 만세삼창을 전초로 의식이 시작되었다.
...........
...
의현은 뛰어온 보람도 없이 그렇게 성문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다 끝내 포기하곤 주저앉아버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깃쳐다보기는 했지만 의현은 그닥 신경쓰지 않고 지난번 아신이 준 금패를
들어보이다 이내 강렬히 반사되는 햇빛에 인상을 찌푸렸다.
" 지금쯤... 시작했겠지 "
귀찮은지 금패도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고 그는 성벽에 머리를 기댄체 천천히 눈을감았다.
내리쬐는 햇살이 어쩐지 따갑게만 느껴졌다.
결국 그의 결론은 아직까진 동생을 만날 자신이 없다는 것이었다.
끝내 사랑을 택한 동생이 미워서?
부모님의 죽음을 다 잊어버린것 같은 동생의 냉정한 모습이 너무 낯설어서?
은황제를 만나고 싶지 않아서?
수많은 이유들이 복잡하고도 난해하게 얽혀 그의 마음을 더욱 억눌러왔다.
물론 소랑이를 보고싶다. 죽을만큼이나- 하지만 비뚤어진 오기인지 모를 이 마음은 성문처럼
굳게 닫혀 그의 발걸음을 철저히 차단했다.
" 내 이럴줄 알았지 "
갑자기 바로앞에서 느껴지는 기다란 그림자에 의현은 눈을 뜨려다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에
다시 눈을 감았다. 아신은 물끄러미 의현을 내려다보다 그의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 날씨 한번 더럽게 좋구만 "
" ... "
" 어이, 고작 이런곳에서 청승이나 떨라고 내 금패를 준줄 아냐 "
" 다시 드리죠 "
" 됐다, 그깟거 거지나 갖다줘 "
" 그나저나 태자님은 안들어가 보십니까 "
" 너같으면 진은해가 좋아죽는 꼴 보고싶겠냐 "
어린애처럼 투덜대는 아신이라. 의현은 그제사 피식이 웃음짓고는 감았던 눈을 떴다.
강한 햇살에 눈이 아려 계속 눈을 깜빡여야만 했다. 잠시후 차츰 시력이 되돌아오고 의현은
고개를 돌려 옆에앉은 아신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귀티가 흐르는 귀공자풍 외모에 선해보이는
인상 그대로였다.
" 그렇담 여기 왜 오셨습니까 "
" 글쎄- 마지막으로 아가씨나 볼겸해서 왔더니만 도저히 자존심 상해서 못보겠다 "
" 설마, 소랑이를.. "
" 멋대로 생각해라. 근데 너 진짜 안가볼거냐? "
" 저 역시 진은해가 좋아죽는꼴은 죽어도 못보겠거든요.
마음같아선 한바탕 뒤집어 엎었으면 좋겠는데.. "
" ... 그거 실천에 옮겨볼생각은 없냐 "
" 에?! "
놀란얼굴로 되묻는 의현을 보면서도 아신은 그저 장난스럽게 웃고있을 뿐이었다.
대체가 어디까지가 농담이고 진실인지 갈피를 잡지못하고있는 의현을 갑자기 아신이
잡아 일으켰다.
" 나는... 소랑아가씨를 구할테니 너는 그 징글맞은 녀석을 처치하도록 "
" 태자님, 지금 장난할 기분 아닙니다 "
" 한번 뒤엎어보자며, 나도 그쯤해야 속이 풀릴것 같은데
도저히 죽었다 깨어나도 그자식이 행복해하는꼴은 절대로 못보겠다.
2년전 우리가 의기투합했던 그 의리는 어디로 갔냐 "
" 갖다버린지 오랩니다. 전 잠이나 잘테니 태자님 혼자 하십시오. "
" 흐음- 그렇단말이지. 오빠인 네가 그렇게 말하니 그럼 내가 소랑아가씨를 납치해서 평생
데리고 살아도 아무말 하지 마라? "
" 잠깐, 지금 무슨말을 하는 겁니까"
" 못들었으면 말고~ 자, 그럼 간다!! "
" 미쳤습니까?! 왜 가만있는 우리 소랑이는 끌어들이고 난리에요!!
좋습니다 까짓거 해요, 다 때려부수고 소랑이도 구해내고..! "
" 이제야 슬슬 발동이 걸리나본데 피식,
좋다 작전명은 황제죽이기다. 어때? "
" 그거 좋은데요! 자, 시원하게 뒤집어엎자구요!! "
그리하여 즉석에서 결성된 황제죽이기의 작전명아래 어쩐지 즐거운 표정이 역력해 보이는
두 남자의 대책없는 침입이 일어나니,
평생 그들의 기억에 남을 혼례식이자 경건해야할 황후대관식에 이 난데없는 두남자의 깽판극이
벌어졌으니, 그 결말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영원히 비밀로 남겨두자.
<< ※ 황 제 죽 이 기 ※ 끝.
※ 이로써 드디어 황죽이 대망의 완결편을 맞이했습니다 ㅜㅜ 하하; 너무 기뻐요,
무슨 완결을 이따구로 냈냐고 비난과 욕이 울컥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분들,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금은 기뻐해야할떄. 하하 저만 기쁜건가요
저로썬 산뜻한 결말을 생각한다고 머리가 다 뽑힐 지경이었어요, (하하 그건 좀 오바고-_-;;)
아무쪼록 여지껏 읽어주신분들께 너무너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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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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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엔너만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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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민〃
supreme memory
흐헤헿
눈물이흐른날
못생긴승주
┏앙마♥┓
착한어린이ㆀ
프코、
戀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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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중복되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ㅎㅎ 정말 이루말할수없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이름밖에
적어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해요,.
부족한 제 소설 재밌게 봐주신분들 평생 잊지 않을게요, 저로써도 정말 뜻깊은 경험을 한것
같구요 ㅎㅎ 아쉽지만 이제 다시 소설쓰는일은 없을거에요, 이제 수능준비로 들어가야지요 ㅎㅎ
그동안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ㅜㅜ !!
첫댓글 네^^완결 축하드려요~님 앞으로도 좋은 소설 연재해주세요!ㅠㅠ 소설을 다시는 안쓰신다니 아쉽습니다 ㅠ
네 고맙습니다 ㅜㅜ 은이윤님도 지금 쓰고계시는 소설 건필하세요 ㅎㅎ 열심히 국어공부를 좀 더 해서 훨씬 더 재밌는 소설을 쓸수 있을때쯤 다시 돌아올게요 ㅎㅎ 은이윤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_+
완결 축하축하^^ 소설 안쓰신다니...너무 슬픕니다.. 언젠가는 다시오실 날을 믿습니다!! 그럼.~~
저역시 쓰고는 싶으나 정말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ㅜㅜ 그치만 나중에 좀 더 나은모습으로 꼭 돌아올게요 ㅎㅎ 지금보다 훨씬 더 재밌는 소설을 들고 말이죠 후훗, 아무튼 꽃보다남자님도 여지껏 고마웠습니다 &^^
완결축하드리구요.수능준비열심히하시길ㅜㅜ~!!
네~ 열심히 할게요 ㅎㅎ 아- 돌이켜보니 거의 1년동안 황죽을 썼네요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ㅜㅜ 처음뵙는 반공주님, 역시나 고맙습니다
드디어 황제죽이기 완결이났군요~ 그런데 번외편은 안써주시나요 ㅠ,ㅠ 번외편 기대됩니다~ ........ 황제와 소랑이의 첫날밤.......? (ㅈㅅ)
하하 그런..-_-; 농담이고 번외편은 없을예정이에요 ㅎㅎ 첫날밤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후후+_+, 주접괴팍뚜비님 그동안 고마웠어요, 항상 꼬리말달아주시고 ㅎㅎ
아잉~~ 님 너무 멋지세요.. ㅠㅠ 감격했어요.. ㅠㅠㅠ 암튼 아신이와 의현이의 장난은?? 번외~~~ 보여주세요.. ㅠㅠㅠㅠㅠ 은해를 닮은 아들 둘하고.. 소랑이 닮은 딸하나.. 어머~~ 어떻게 해.. ㅋㅋㅋ<-퍽
님.. 그리고 수고 하셨어요.. !!!
어머 정말요 ㅎㅎ , 번외는 러브홀릭님 상상만으로도 충분하겠는데요 이거 ㅎㅎ 러브홀릭님 부족한 제 소설에 항상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ㅜㅜ 진짜 88편까지 쭈~욱 꼬리말이 달아주시다니 ㅎㅎ 절대 못잊을겁니다 ㅋㅋ
완결 무지 무지 축하드려요!! 끝까지 황제죽이기 너무 재미있습니다.!!
하하+_+;; 결말부분 정말 욕들을까 조마조마했는데 ㅜㅜ 이거 감격이큽니다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진짜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기분되게 좋은데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하하 없답니다. 번외는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기겠습니다. 진짜 이거 자축파티라도 해야겠어요 ㅜ 플라밍고님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
번외 해주세요!! 완결 축하드리구요, 사실 저가 타락천사, 울반공식美女입니다~하하, 지금은 아키구요. 완결 엄청 축하드려요!!!
아 ! 울반공식美女님 ㅎㅎ 아이디가 제겐 너무나 강렬해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네 아키님 고맙습니다 !! ^-^
^-^ 후후- 드디어 끝이네요 - 아 -아깝습니다 - 후후- 다음 소설도 기대하겠습니다 -
하하, 다음소설은 몇년후에나 .. -_-;; 아쉽지만 이제 쓰지 않을생각이에요 , 그동안 고마웠씁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수능끝나고 돌아오겠습니다~! 이제 1년반조금 넘게 남았네요 ㅜㅜ 하, 가슴이 답답하네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ㅎㅎ
한 번 밖에 남긴적 없는것 같은데 제 닉넴도 있군요 ㅎㅎ 황제죽이기에 저도 가담해서 의현이와 아신이는 소랑이를, 저는 은해를 가지면 안되려ㄴ..<-야, 야.
한 번 밖에 남긴적 없는것 같은데 제 닉넴도 있군요 ㅎㅎ 황제죽이기에 저도 가담해서 의현이와 아신이는 소랑이를, 저는 은해를 가지면 안되려ㄴ..<-야, 야.
한번이라도 제겐 얼마나 큰 기쁨이된다구요 ㅎㅎ 후후 ^^ 얼마든지 환영입니다(어이 이봐-_-) 아무쪼록 ゆめ.님도 고맙습니다 ㅎㅎㅎ
딱 들어왔는데 완결잇는걸보고나서의 기분 ~ 그나저나 그 깽판ㅋㅋ 알고싶은걸요 ~ 완결 축하드려요 ㅋㅋ
대충 상상이가시죠 ㅎㅎ , 은해의 표정이 얼마나 구겨질지 말입니다 ㅎㅎ , 네 고맙습니다 꼬물딱지렁이님~ ㅎㅎ
드디어 완결이군요ㅠㅠ행복한 결말에 감동의눈물이ㅠㅠ흙흙 닉네임을 두번이나 바꿨더니 두개의 닉네임이 있네요^^;;허허, 아무튼 국사쌤에게 감사드려요! 이렇게 재밌고 좋은 소설을 볼수있게 해주셔서♡
엇, 저 시조새알아요 ㅎㅎ 얼마전 장외인간에서 나왔었는데 +_+; ( 전혀상관없는얘기-_-;) 아니요 오히려 제가 감사드려야죠 , 제가 완결까지 낼수있었던것은 다 여러분덕분이니까요 후후
오홍홍홍~~~내 닉넴이 있넹~~~~~깔깔깔~~~결국엔 모두 해피엔딩인거죵~???근데.....결국 남매는 못만난건가욤???우어.....만났으면 좋을텐데....ㅋㅋ 비밀이라고 하셨으니 만났다고 생각할께욧~ㅋㅋ완결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군요...ㅋ
하하 그러게요. 저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_+ 완결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허접스러워서; 너무 잠이와서 대충 써버리고 말았어요, 흑 -_-;; 다시 다 뜯어고쳤으면 좋겠네요. kjh5620ㅣ님도 고맙습니다ㅎㅎ
완결을 축하드립니다♡
네 정말 고맙습니다 로봇인형님 +_+/
축하드려요♡ 저 주삐롱이자 놀꾸인거아시죠+ _ + 완결하신지도 몰랐어요ㅡㅡ 완결방에 들어가 보니 있길래 얼른 씁니다. 또 다른 소설써주세요~~~ 에잉 <- 웩ㅡ
예 당연히 알지요 ㅎㅎ , 하하하 몇년만 기다려주세요( -_-;; 너무 심한가_)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머, 정말요 ㅎㅎ 하하>_< 이거 기분와구장창좋네요 ㅎㅎ 너무 제 주제에 안맞는 과분한 칭찬을 들으니 참 부끄럽습니다 ㅎㅎ
이제 이소설 못본다는게 슬프지만 완결 축하드립니다 이거 대박나시고요 국사선생님 다음소설도 재밌겠죠? 전 국사선생님이 소설을 잘쓰셔서 부러움 ㅋ 휴.. 암튼 완결끝내셔서 맘 편하시죠? 그리고요 감기걸리지 마세요 이편도요 다른사람보다 왕창 낮습니다 ㅋ 전 끝내용은 이런걸로 나가는거 조아해요 ㅋ
아 글구 이 소설에 제 아뒤를 올려주시다니 감사할따름
이런ㅠㅠ*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소설이 끝나 잇다니 ㅠㅠ* 슬풉니다 ㅠㅠ*ㅎㅎ 황제 죽이기 ! 저에겐 정말 좋은 추억의 소설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__*) 그리고 제이름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황제죽이기! 영원히 기억에 남는 재밌는 소설 일꺼예요 ~ 뽀레벌^ㅗ^* ♡
으, 이제서야 완결 봤습니다. 방학 때 많이 바쁘고 새학기 시작되도 바쁜 건 여전해서 주말밖에 시간이 없네요. 완결 축하드려요. 후기작 기대하겠습니다. 으흐흐.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