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유석 동굴은 태고의 역사를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그중에서도 단양의 고수동굴은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종유석 동굴로 칭해진다.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1700미터에 이르는 이 동굴은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매표소에서 계단을 올라 굴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 1년 평균기온이 15도 정도다. 입구에서 중간까지는 다소 지붕이 높고 벽면에 형성된 다양한 종유석과 신비한 형상의 바위들을 보게 된다. 도담삼봉 바위와 네명의 딸바위, 나신의 미녀가 하늘을 날아 오르는 형상의 바위, 웅장한 로마의 궁전을 연상케 하는 바위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동굴의 중간쯤으로 가면서 곳곳에 작은 통로가 나타나고,공중에 매달린 종유석과 석순군들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수십개의 종유석이 갖가지 형상을 보여주고 있는 두 개의 만물상이 최고의 절경. 다음으로 호랑이가 사자가 싸우다가 사자의 아랫턱이 잘려져 나간 형상의 사자바위등이 신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고수동굴 최고의 자랑거리인 동양 최대의 석순이 있다. 황금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높이 8m의 종유석은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또한 지붕에 붙은 끝이 단칼에 베어낸 듯 경사지게 잘려져 나간 종유석은 과학자들도 여태 풀지 못한 수수께끼다.
이뿐아니라 동굴속에는 곱등이,노래기, 톡톡이, 장님엽새우, 염주다슬기등 약 25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
● 노동동굴, 천동동굴, 다리안폭포계곡, 구인사,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상선암계곡
● 카르페디엠펜션(043-421-2155), 그린농원민박(043-423-1010), 계곡산장민박(043-421-4545), 다리안펜션(043-421-3700)
● 자가이용 : 단양의 고수동굴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문막을 지나면 중앙고속도로와 만나는 만종분기점이 나온다. 이 만종분기점에서 제천, 안동 방향으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매포나들목까지 간다. 매포를 나와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5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이 5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가면 도담삼봉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도담삼봉 앞을 지나 계속 직진하면 단양읍내의 고수대교 앞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고수대교를 건너면 다시 단양동굴지구 입구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길로 내려가면 고수동굴이 있다.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043-420-3544), 고수동굴 관리사무소(043-422-3072)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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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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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시간되세요..
고수동굴 정말웅장하네요..근처에 살지만 아직못가봤는데.꼭시간내서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