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선상의 아리아
원곡의 제목은 Suite Nr. 3 D-Dur BWV 1068, Air(독일어) /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Air(영어)
사실 'G선상의 아리아'는
바흐 작품의 원제가 아니라
후대에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편곡한 작품을
지칭하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편곡한 곡이 워낙 유명해지는 바람에
원곡마저 이 이름으로 부르게 된 독특한 사례이다.
장중한 분위기에 가득차고 선율이 아름다워
현대에도 애청되고 있다.
각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BGM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모음곡을 듣는 것보다는 중간에
괜찮은 부분만 쏙 뽑아서 듣는 게
입맛에 잘 맞는다는 점을
이용해 대중가요에 자주 샘플링된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분위기에 맞게
평화롭고 고요한 상황에서 주로 배경음으로 들리지만,
반대로 비극적이거나 잔혹한 연출에 깔려
역설적으로 끔찍함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첫댓글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