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민영화 올 10월부터 시작합니다.
※올초에 발표된 정부보고서 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묻혀 슬쩍 지나간 뉴스입니다. 의보 민영화 일정이 올 10월로 잡혔습니다.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56
하나, 올 10월까지 개인질병정보를 민간보험회사에 넘긴다고 합니다. 5개월 남았습니다. 이것이 실질적으로 의보 민영화를 의미합니다. 정부가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개인질병정보를 민간보험사에 넘겨준다는 것은, 의보 업무를 민간보험사에 넘기기 때문에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자료를 넘겨준다는 의미입니다.
둘, 병원을 영리화 해서 주식을 상장 시킨다고 합니다. 올 가을까지 한 답니다.
닷새 전인 3월 10일, 정부는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한 '민간의료보험실무협의회'를 구성 하였으며, 의료법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3월 2일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의사들과 민간보험사들이 단체계약 하도록 요구하는 '건강보험제도에 관련한 규제개선방안'을 보건산업진흥원에 공식 제출하였습니다.
여러분. 수레바퀴는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안건이 공식 제출 된 이상, 타이머는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5개월내에 막지못하면, 끝장입니다.
그 다음에 막아봤자, 개인질병정보가 넘어갔기 때문에 되돌릴 길이 없습니다.
현 제도 유지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정보가 넘어간 뒤에는 보험사들의 절대 우위가 확립됩니다. 보험가입이 거부되는 사태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기존에 가입해놓은 분들도 방심하지 마십시오. 보험금 지급 거부 사태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여러분이 기억도 못하는 잔병치레까지 빠삭하게 알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 거부 사유를 충분히 찾아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지켜보겠습니다.
과연 국민들이 길거리로 나서서 막는지, 아니면 집안에서 인터넷으로만 투덜대다가 묵인하고 넘어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출처: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list_id=129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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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반대 여론이 생기기 전에 은근슬쩍 넘겨서 진짜로 하실 생각 인가보네요.
5개월 남았답니다.
그 5개월 동안 열심히 다른 분들께 알리고 막을 수 있게 해야하는 겁니다.
언젠가 청각장애이신 분이 장애 이유로 보험사 가입 거부 당했다는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
솔직히 질병정보 다 알게 되면 그 분 뿐만이 아니라 중증 질병이 있으셨던 분들은 보험가입도 안되고 국민 건강 보험도 사라질테니 어마어마한 병원비와 약값에 고통당하시겠죠.
많은 분들께 알려 주세요.
의료보험 반대 서명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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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가 몸 담고 있는 동호회에 올라온 글을 허락받고 다시 퍼왔습니다.
정부 공식 문건도 첨부했는데 그림이 안뜨네요. T_T
여러분, 의보 민영화는 바로 우리들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 일이 국민들 모르게 쉬쉬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발 의보 민영화(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페지)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윗분들에게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antimb
http://cafe.daum.net/antimb
첫댓글 10월 전에 이명박 정권 무너뜨립시다 대통령으로서 하자가 많음
이미 7월인데 석달도 안남았네 ㅠ.ㅠ
이제 죽기살기로 싸워야겟네...개호로상노므 새끼들.
미국에서 현재 매달 $350불, 즉 35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미혼남인경우에 그렇죠. 부부는 $500불 가량, 월 50마넌, 그리고 자녀 딸린 가족들은 월 $700~$800까지 냅니다. 단점은 원하는 병원에 치료 받으러 못가고 지정된곳만 가야 하며 보험 프로그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치료가 틀립니다. 장점은 Copay라는 제도로 진찰 받으러 가서 수술을 받던 면담을 하던 무엇을 하던간에 지정된 액수 -예를들어 $10불(1만원) - 을 내면 모든것이 끝나는것이죠. 힐러리가 미국 의료 시스템과 보험 시스템은 썩었다고 한국을 본받아야 된다고 여러번 얘기 했었는데... 결국은 미국꼴 나는군요...
또한 전기, 수도, 쓰레기, 등 모든것이 민영화라서 전기비는 아무리 안써도 매월 10만원정도, 수도와 쓰레기 해서 매달 5만원은 기본으로 낸답니다.
벌써 개인질병자료 넘어 간것 같습니다. 어제 삼성카드에서 AIG와 협력으로 새로운 상품만들었다고, 월 25000여원을 내고 삼성카드 사용하여 병원비 지불하면 다 보상하는 상품나왔다고 가입 전화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년에 병원 거의 안가는데 연락받으니 내 자료 넘어가서 준비하고 있는듯합니다. 이에 대하여 아시는분 메일이나 쪽지 부탁합니다
숨이 턱... 하고 막히네....... ㅅ ㅂ 오늘 목숨걸고 싸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님아 왜 그러세요. 민영화되면 다시는 못돌립니다. 빈대 싫다고 초가삼간 태우시게요. 우리 빈대만 잡읍시다. 아주 아작을 냅시다. 저도 이 상황에 침묵하는 내지는 널려있는 정보 외면하는 사람들, 정말 밉습니다. 왜들 그럴까 정말!!
죽기아니면살기로해봐야지요절대안되요절대절대미친정부아주끝장을봐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