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울집 공정율 50%했다 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중간소식(?) 올려요.^^>
바닥타일이 꾸져서 그렇지.. 벽면타일은 괜찮아 보이죠?
실제보지 못했으면 말을 마세요.. ㅠㅠ
촌스럽고 지저분을 떠나서..
찝찝한 상태였답니다.
그랬던 화장실이 이렇게 바뀌었고요..
타일 좋은겁니다. ㅋㅋㅋ
뭐 괜찮아 보이나요? 실제 안봤으면 말을 마세요..ㅋㅋㅋ
줄눈을 아직 못해서 그런지 이게 전문가의 솜씨야?? ㅡ.ㅡ; 의심스럽더라고요.
(이건, 타일공아저씨 작업)
주방이죠. 싱크대 상태 안좋다 생각했는데 분해해보니 기름때 흐른게 여기저기 보여서 웩! 소리 나옵니다. 음식은 해먹었나 몰라 빈민가 같음.
싱크대도 타일벽이 아닌 타일무늬벽지로 붙여져 있고요.
주방옆 다용도실 회색? 아니죠~ 오래된 묵은 때죠~
현재 모습입니다. 싱크대 다 분해했고요. 저건 (작동안되는)환풍구랑 본드칠이 되있어서 살려줬습니다. 뭐 상태도 괜찮고. 주방벽 타일 쫙~ 깔아줬구요.
(실제보면 모야~ 소리 나옵니다.;; 타일은 줄눈이 생명인가봐요 ㅋㅋㅋㅋ)
자~ 주방옆 다용도실 보이나요? 환상입니다. ㅋㅋㅋㅋ
이쁘게 변신은 아니지만, 깨끗하게로 변신했습니다.
작은방이고요.. 벽지도 오래된것이 덕지덕지 스티커까지 많이 붙여있더라고요.
천장 흰색 페이트했고요. 벽지 연두색 페인트하다가..
앗! 너무 진해... 해서 ㅡ.ㅡ;;; 흰색을 섞어서 ..... 투톤 되버렸습니다.
실제 모습이요? ㅋㅋㅋㅋㅋ 유치한 학교 복도같습니다. ㅋㅋㅋㅋ
안방이고요. 안방이 가장 무던하긴 했습니다. 천장 (원래 검정색)쫄대가 흰색으로 다 칠한것도 아닌 칠하다 만것이 눈에 거슬렸지만,,;;;
지금 모습이요~ 벽면 분홍색입니다.(물론 천장 흰색 페이트^^)
천장 쫄대 제가 다 흰색으로 칠했구요.
실제요???? 분홍색이라 말해야 "아~ 그러네~"소리 나옵니다. ㅋㅋㅋ
너무너무 연해요 ㅋㅋㅋㅋ 살짝 아쉬움.
거실에서 본 현관인데요~ 현관 신발 벗는 곳.. 타일..
완전 죽여주는 주황색 번지기한 그런 느낌의 타일..ㅋㅋㅋㅋㅋ
완전 웃겼는데...
촌스러운것 빼고 상태가 나쁜건 아니기에.. 전 하지말자고 했지만,
(이 집에 잘해주기 시러서..^^;;;)
결국엔 남편이 타일 깔았구요...
보기는 좋아요.
단, 구조상 턱이 높질 않아서,,, 신발이 마구 처들어올꺼같은 건.... 뭐 어쩔 수 없는거고요..;;;;
여기까진 이미 되어져 있어요 (제가 한것도 말하긴 했지만,,^^;;)
첫공사를 하러 갈땐 전 못갔거든요.. 오빠가 인부두명(타일공, 도장공) 을 데리고 갔고,
오빤 뭐했냐고요? 전천후 시다바리. ㅋㅋㅋㅋ 무조건 6시까지 끝내야하니깐.. 최대한 그사람들 놀리지 않고 시키기 위해 혼자 잡일은 다하고 자잘한 일까지 다 했나봐요 ㅋㅋㅋ
복도식 끝집이여서 이렇게 널려놀수있었던게 다행인거 같아요 ㅋㅋ
ㅠㅠ 근데 싱크대 상판(스텐)을 누가 가져가 버렸어요.. 흑.
싱크대 안사고 우리가 만들려고 했는데...
줸장! 싱크대 상판은 사게 생겼음.;;
(벌써 가장 싼걸로해서 장바구니에 넣어놨어요 ㅋㅋ)
들어가보니 담배꽁초부터해서 일반쓰레기들 공사하며 생긴 쓰레기들
남은 자재들 .. 써야할 자재들...페인트 통들....
깨진 타일들,,, 벽에서 빼낸 수많은 못들.....(진짜 못이 많이 박힌집이였어요 )
전 청소부터 했고요..
남편은 자기 공구들 부터 베란다 끝에있는 창고에 진열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제 취미를 DIY가구만들기 이걸 할 생각이였거든요.
인터넷 보다보니 너무 좋아보여서..;;; 왠지 할 수 있을것 같아서 ㅋㅋ
근데 싱크대를 직접 만들겠다 생각한 후로 오빠가
내 취미를 갑자기 본인 취미로 만들생각인지...
난 만능톱 하나 사고싶었을 뿐이였는데...
만능톱+회전식톱(테이블하나 만들어서 테이블톱으로 만들겠데요.;;)+직쏘+에어컴프레샤+타카총(맞나??)+실타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직경들의 타카심들..등등
전에 없던 공구들이 엄청나게 생겨버렸어요..ㅡㅡ;;;
그후 우린 안방에서 쟁반짜장+탕슉+군만두써비스 를 시켰고요.
^-^ 진짜 맛있어요. 스티커 50개 모으면 서비스 있던데...
2년동안 살면서 50개 모을 수 있을랑가 모르겠어요 ㅋㅋ
(근데 맛은 진짜.. 맛있었어요.^^)
거실을 오빠가 칠하고 있고요...
거실도 분홍색인데...
안방보단 진한 분홍색이에요..
실제 진한 분홍색은 아니고, 그냥 보기 이쁜정도의 베이비 핑크정도?
이뻤어요..^^
안방이 너무 연한거고..^^;;
이게 거실의 모습인데... ;;;; 제가 잘 사진을 못찍죠..^^;;
컨셉을 잡고 찍어야 할텐데 일단 찍고나서 컨셉을 잡을려니..;;;;
힘들어지죠..ㅋㅋ
이건 거실과 베란다 사이의 창문인데요..
전 이 스티커들 다 땠답니다.
딱 하나 빼놓고..^^
이거. "개똥"
우린 이렇게 고생하는데 주인은 괜찮은 세입자가 들어와서 고맙다 라고 생각하기 보단 "지들이 하고싶어서 하는데 뭐... 전센데 어짜피 자기돈 빼가는거 아냐.. " 이렇게 생각하는게 미워서... 제 나름의 소심한 불만표현이에요..ㅋㅋㅋ
(뭐, 우리야 주인이 꼬장꼬장해.. 라고 뒷담화를 하긴 하지만,,, 뭐 입장차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신발을 깜박! 잊고 안가져갔지 뭐에요..ㅠㅠ
할머니들 신는 두꺼운 버선은 가져갔는데...
첨엔 부츠신고(원래 부츠신고 설올라갔거든요, 굽있는 부츠) 일했는데..
굽이 있다보니 일하기 불안불안하고,,, 쫄대 페인트 칠할땐 의자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니...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오빠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준 일회용 슬리퍼에요..ㅋㅋㅋ
착용감 굿!
단점:신다보면 스티로폼이 편평하질 않고 체중에 눌려서 발이 자꾸 헛나감..
토요일엔 마지막 시험을 봐서 드뎌 자격증 셤이 끝나긴 했는데.. ㅋㅋ
완전 운이 좋지 뭐에요. 두 시험다 제가 공부한게 많이 나온거 있죠.. ㅋㅋㅋㅋ
그래서 왠지 붙을것 같은.. 기대감이... ㅋㅋㅋㅋ (단, 공부한 문제긴하지만 확실히 외운문제가 아닌것들이 있어서 점수를 얼마나 깍아먹었을지.. ㅋㅋㅋㅋㅋㅋ 적당히 깍아먹었어야 할텐데 불안불안합니다.)
그리고 아직 생리를 안했답니다. 으하하하,, 일주일정도 됬습니다. 예정일 지난거...
이제 다시 슬슬 검사를 해볼때도 됬겠지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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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남편이 건축일을해서 쓰고남아서 버려지는자재들 주은것도 많아요..^^;; 그때문에 남편은 며칠간 그지처럼 땅만보고 다녔지만,,ㅋㅋㅋ
대단하시네요...힘드셨겠따
요령피우면서해서 힘든건 남편이 더 힘들었는데 ㅠㅠ 그래서 덕분에 제가 운전해서 집까지왔네요... 운전이미숙해... 후덜덜덜덜.... 차라리 제가 더 열심히할껄그랬어욬ㅋㅋ
대단하시네요...힘드셨겠따
이렇게까지 변신할찌 몰랐어요.... 전 봤으면 꾸미기 귀찮아서 다른집보자고 했을꺼예요.... 신랑분이랑 맘이 맞으시니까 일이 척척되네요... 우리신랑은 집안일은 잘하는데 남자가하는일은 잘 안하려고 하는데...ㅋㅋ 공사 다 끝나면 이쁘게 변해있을꺼 같아요~~ 저희 신혼집인데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벽지,장판,싱크대.... 다 전사람이 쓰던거 써요... 저희집 생기면 꾸미자고... 근데 아기가 생겨서 과연 잘꾸며질란가,,,,,,ㅡㅡ;;;
저도 첨엔 집계약하고 아무리오래되도 이딴집이 다있나 생각하며 눈물났는데 이렇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니 내심뿌듯하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자세히보면 우리가 한게 티가 나지만 여기서 열심히 갈고닦아서(?)나중에 우리집 생기면 그땐 좀더 나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더 좋게 해야지.. 하고 열심히 연습하는 심정으로 했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사가면서 이렇게 많은 공사는 하는분은 정말 처음인듯... 오래오래 사셔야겠어요^^ 행복하세요~~~
2년1개월인가?계약했는데... 외출도 하지말고 집에만 처밖혀 있을까봐요 ㅋㅋㅋㅋㅋ
정말 대단하십니다~새집에서 행복하시고 좋은소식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좋은소식 생기면 꼭 말씀드릴께요.. /좋은소식 꽉되면 익게에 푸념하고,,ㅋㅋㅋㅋ
와~~~ 정말 대단하세요^^ 집 이쁘게 잘꾸며 행복하게 사셔요^^
정말 시간투자, 정성투자예요~ 저같으면 전세집에 투자 안했을텐데...행복한 가정되세요~^^
우와~~대단하시네요~~~!!!전 꿈도 못꾸겠어요~고생많으셨어요
두 부부가 대단합니다~ 마음도 잘맞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