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 희망근로사업 힘찬 ‘출발’
진도군 군내면이 최근 군내면사무소에서 2010년 희망근로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진도군 군내면은 희망근로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서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민생과제로 선정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희망근로 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희망근로사업 24명의 참여자가 참석, 사업장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실시됐다.
이문교 군내면장은 “사업 참여자 안전 관리를 위해 사업장별 감독공무원을 임명,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지정하는 등 참여자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내면은 희망근로 사업을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신청 대상자의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으며, 진도대교 주변 소공원 정비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 개보수 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희망근로사업은 3월∼6월까지 4개월간 서민 밀집지역 환경개선 취약계층 주택개선 경로당 등 복지시설 개보수 하천정비 등 7대 친서민·생산적 사업을 추진한다.
이 면장은 “올해 서민계층의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정책과제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반영, 주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희망근로 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며 “희망근로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내면은 지난해 희망근로 사업으로 항아리 수생식물공원내 인공 연못을 조성하고 연꽃 등 수생식물 식재와 항아리 조형물 등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