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고속철도 지반침하 심각
지반침하를 막기 위해 고속철도 연선 3KM 범위내의 지하수용관정을
폐쇄하는 조치를 실시하였으나, 정책실시 6년동안 지하수를 이용하기 위해
뚫어놓은 29만 개의 불법관정중 단 한 곳 만 막아..
화하경위망(华夏经纬网) 2010년5월13일
타이완언론에 의하면, 타이완고속철도 윈린(雲林)구간의 지반침하정도가
처음으로 경계치를 넘었으며,장화 시저우(彰化溪州)구간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타이완고속철도 장화이남 구간에는 29만 개의 불법지하수용관정이 있다.
그러나, 관정폐쇄정책이 실시된 6년동안 단 한 곳의 불법관정만을 막는데 그쳤다.
보도에 의하면,
타이완 서부의 지반침하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된 문제이다.
고속철도개통전부터 타이완당국은 지하수용관정을 막는 방안을 연구하여
고속철도 연선 3KM범위내의 관정을 봉쇄하는 정책을 실시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농민들의 생계와 관련되어 있어서 실행률이 매우 저조하였다.
과거 윈린현(雲林縣) 정부에서는 '교통부 고속철도공정국'이 현(縣)정부에
지급했던 2000만 위안(NTD)의 관정폐쇄보조금을 교통부에 다시 반환하였다.
윈린현 정부가 교통부 고속철도공정국에 보조금을 반환한 이유는
(지역민들의 민원으로)관정폐쇄를 실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재 윈린현에서 한 곳의 불법관정을 막은 것 외에는
다른 4개 현에서는 한 곳의 불법관정도 폐쇄하지 못하였다.
결국, 불법관정폐쇄정책이 실시된 6년동안
총 29만 개중 단 한 곳 만을 막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