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0대의 재테크 기본 자세

[8/최종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어 간다는 사실을 본격적으로 수긍하게 되는 때가 40대가 아닌가 싶다.

30때 까지는 한해 한 해를 보내면서도 아직은 젊고, 청춘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고, 길 가다가도 뒤에서 ‘어이 학생!’ 하고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에 아직은 날 부르는 것은 아닌가 하고 뒤 돌아 보다가 머쓱하기도 한다.

아직은 뒤를 돌아다 보면서 미래의 나의 길과 가족들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40대는 다르다.

뒤를 돌아다 보기에는 벌써 많이 왔다라는 생각 때문에 쉽게 앞으로 나아가기도 뒤로 후퇴 하기에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게 되는 그런 시기인 것이다.

특히 재테크의 관점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사람의 삶은 평균 수면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재테크에 서의 삶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길게는 십 수년, 짧게는 4-5년 이내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노동의 기회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부담감은 굳이 재테크 측면에서만 바라다 보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들 보다 더 많이 살아 가야 하는 시간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인생 최대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설명이 되어 져야 할 것 같다.

지금부터 쓸 일이 더 많은 시기!

우리 주변의 평범한 40대 가장들이란 취직해서 결혼도 하고,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태어나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끼면서 집 장만에, 아이들 교육비 준비에 한 해 한 해를 정신 없이 발로 뛰다 보니, 벌써 퇴직이 걱정스럽고, 이렇게 살다가 과연 아내와 노후 생활은 제대로 할 수 있을는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걱정하고 고민만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돈이 필요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수치화 할 필요가 있는데, 우선 40대가 직면하고 있는 통상적인 고민거리들이라고 하면

첫째, 넓은 집으로 이사

둘째, 자녀들의 재학 및 해외 유학 자금 준비

셋째, 자녀 결혼 자금 마련

넷째, 부부의 노후 자금 준비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여가생활 이나 취미활동을 위한 자금이나 부모부양, 사업자금 마련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재정적인 목표나 필요성을 가지고 있고, 이들 모두 규모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공히

돈이 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 40대라는 연령은 인생에 있어 황금기와도 같은 시기이다.

소득은 최고점을 향해 달리고 있고, 본격적인 목돈은 아직 필요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소득을 지속할 수 있는 기간의 끝이 본격적으로 보이게 되고, 향후에는 그때까지 축적해 놓은 자산을 바탕으로 본일을 포함한 가족들의 삶을 꾸려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하기 전의 워밍업에 비유되는 재테크의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손꼽히고 있다는 사실에서 풍요로우면서도 불안감을 동시에 가지게 되는 양면성을 나타내게 된다

 

40대에 대비해야 할 위험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많은 위험들에 직면하게 되지만, 40대에는 위험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이를 재정적으로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50대 60대가 되어서는 소득원이 없어지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 앉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 오래 사는 위험

 

각종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점차 길어 지고 있다. 퇴직금과 모아둔 자산만으로 부부의 노후 생활을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2. 병들 위험

 

평균 수명이 길어 진다는 것이 의료비 부담이 없이 건강한 상태로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아니다. 노인 부부의 의료비 부담은 생활비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3. 노후 생활에 대한 재정적 불안감

 

과거에는 이자 소득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가능하다면 원금은 가지고 있다가 자녀에게 물려주고자 하였지만, 요즘과 같은 저금리 상태가 지속된다면 물가 상승율 때문에 보유해야 할 재산이 더욱 늘어나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즉 현재가치로 한달에 20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이자 소득으로 얻기 위해서는 5억원 가량의 금융 자산이 필요한데, 매년 3% 정도 물가가 오른다고 가정하면 10년 뒤에는 약 7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변화 무쌍한 40대 재테크

 

이렇듯 40대에는 여러 가지로 준비하고 고민할 거리가 상당히 많다.

 

반면에 인생의 황금기라고 표현했던 만큼이나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20, 30대는 재테크의 시작단계에서 중간단계로 넘어오는 과정으로 그 시기에는 효율적인 목돈 만들기와 주택마련 등이 중요시 되었다.

 

그러나 40대에는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에 따른 수입의 증가도 있지만 자녀와 관련된 지출, 주택 넓히기, 노후자금 마련 시작 등 지출 또한 증가하는 시기로써

 

미래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적으로 증가된 수입과 지금까지 축적한 자산을 잘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복잡하고 세밀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재테크 방식도 다양해 지게 되는데, 이는 그 동안 목돈 마련을 위해 주로 은행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채권, 펀드, 보험, 부동산 등 일정 규모의 목돈을 기반으로 하여 목적별로, 수단별로 그리고 장,

단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어지게 됨을 의미한다.

 

40대 재테크의 핵심은 역시 위험관리!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은 여러 가지로 이용할 수 있는 목돈과 안정적인 수입이 바탕이 되기는 하지만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위험 관리 능력이다.

 

우선 여유 있는 소득이 아직은 보장되어 있고, 그 동안 마련한 목돈을 활용하여 주식, 부동산등 원금 손실이 뒤따르는

 

다양한 투자 방법들을 활용하게 되면서 자칫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자산을 늘리려고 하다가 오히려 원금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에 질병과 재해 그리고 퇴직 이후인 노후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보험 가입이 불가능하거나 가입 하더라도 그 비용이 워낙 비싸지므로 퇴직 시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선뜻 보험 가입 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아직 소득이 있는 이 시기에 보장이 부족한 건강

보험 혹은 종신 보험에 대한 가입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소 여유 있는 소득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목돈 마련을 게을리 헤서는 안 된다.

 

소득이 높아져서 비과세등 세금 우대 적금 상품에 가입 자격이 없어졌다는 사실이 목돈을 계속 마련할 수 없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0대에 필요한 위험 관리에는 재산 보호와 함께 목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40대 재테크의 결과는 가족의 평생을 좌우한다.

 

40대는 2-30대 그리고 50대 이후의 재테크와는 그 중요성에 있어 매우 차별화 되어 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회복할 수 없는 위험도 동시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정 규모의 보험 가입을 바탕으로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동시에 목돈 마련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재정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만 유념한다면 여유 있는 오후생활이 40대인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4/김영준]

좋은정보 잘보고 간당~

[4/ 이경란]

나동 좋은 정보 감사!! 난 30대 말인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