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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환우와 함께 하는 힐링음악회 개최. 경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 박사)이 주최하고 영남예술합창단 (단장. 이재업)이 주관하는 <환우와 함께 하는 힐링음악회>가 7월 26일 오후 1시 안동의료원 6층 대강당에서 의사, 환자, 간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권용일 지휘자가 사회를 맡아 음악회를 진행하였는데 이윤식 원장은 인사말에서 "환우(患友)를 모시고 음악회를 처음 갖는 것은 영남예술아카데미 이진구 학장의 도움이 많았으며 앞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오랫동안 병실에서 지내다 모처럼 넓고 시원한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은 환자들은 기쁨에 넘쳐서 힘찬 박수를 치는 등 1시간 동안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음악회 첫 무대는 권용일이 지휘하고 이샛별이 피아노 반주로 영남예술합창단 30여명이 '꽃밭에서' '마포종점' 등 주옥같은 노래 2곡을 합창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두번 째 무대는 권하은, 김라온, 이준서, 최희원 등 안동교회 유치부 어린 꼬마 4명이 나와서 '섬김으로 세상을 바꿔요' '하나님이 세상을' 2곡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노래에 맞추어 아름다운 율동으로 춤 솜씨를 보였다. 세번 째 무대는 이다은(국립국악중학교), 강혜지(안동부설초등) 2명이 양금과 25현 가야금으로 '푸른하늘 은하수' '나비야' '산도깨비' 등 국악 3곡을 연주했다. 네번 째 무대는 권용일 지휘자가 '봄처녀' '가을' 등 2곡을 독창하자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다섯번 째 무대는 영남예술합창단이 '10월의 어느멋진 날에' '빨간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을 메들리로 불러 끝내자 앙코르가 쏟아져 나와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선사하고 막을 내렸다. 이 음악회를 갖게된 동기는 안동의료원 내에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李아네스 수녀님이 이진구 학장한테 협조를 요청하고 이윤식 원장이 적극적으로 뒷바라지를 하여 이루어 진 것이다. 음악회가 끝나자 우리 일행은 시내 피렌체로 자리를 옮겨 시원한 빙설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영남예술합창단 권용일 지휘자 겸 사회자. 영남예술합창단이 예행 연습을 하고있다. 안동의료원 이윤식 원장과 우리 일행들. 영남예술아카데미 이진구 학장과 李아네스 수녀님. 안동의료원 내에 있는 호스피스완화센터 여직원. 의사, 간호사, 환자들이 음악회를 보러 모였다. 권용일 지휘자 겸 사회자가 음악회 진행을 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첫 무대에서 영남예술합창단이 '마포종점' 등 2곡을 부르고 있다. 안동교회 유치부 아이 4명이 노래에 맞추어 율동을 하고있다. 안동의료원 간호사 아가씨들. 우리 일행들도 사진촬영을 하느라 바쁘다. 이다은, 강혜지 2명이 양금과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하고있다. 바리톤 권용일이 '봄처녀' 등 2곡을 독창하고있다. 영남예술합창단이 '빨간구두 아가씨' 등 3곡을 합창하고있다. 앙코르를 받아들여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부르고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있는 안동의료원 여직원. 음악회가 끝나자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시원한 빙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