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융.건릉을 걸으면서 보니 소나무 재선병 방제를 위하여 주사약을 넣고 있다. 몇해전에는 솔잎혹파리가 유행하여 소나무를 죽이더니 그보다 더 고약한 바이러스인 재선병이 창궐하고 있다. 한뿌리만 생겨도 인근의 나무들을 모조리 베어내고 이동도 중지 시키고 있다.
식물에서 동물들도 전염병이 생겨 해마다 조류 인프렌자와 돼지열병 소 구족구병등 수없이 괴롭히는 병원균들이 몰려온다.
이에 인간에게도 수없이 많은 전염병들이 감염되는데 유럽에서는 페스트와 흑사병으로 인구의 절반이 죽어갔다는 기록도 있으며 스폐인 사람들이 아메리카에 들어가면서 가져간 천연두로 전쟁으로 죽은 사람보다 더 많이 죽었다니 무서울 수 밖에 없다.
유럽에서 전염병이 발생하자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나 아프리카로 진출하여 식민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예전 에는 교통이 발전되지 않아 지금처럼 국가간 이동이 적어 대륙간 이동은 쉽지 않았으나 현재는 금방 전염된다.
우리나라에도 전염병이 많았는데 100년전에는 장티프스가 창궐 하였으며 6,25사변시에는 천연두와 홍역이 많아 나같은 경우도 출생신고를 한두해 늦게 했다. 어린애들 한데 많이 걸리는 홍역 이걸 이겨 내야 비로서 인간으로서 출생신고를 했다고 한다 . 60년대에는 후진국에서 잘 걸리다는 결핵이 아직도 완치되지 않아 우리나라가 창피하게 선진국중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 태어나면 거의 의무적으로 맞는 예방접종 그 이름도 많다. 아마 20가지도 더 데리라. 이후 살아가면서 맞는 접종들 C형 감염 폐럼. 독감.대상포진동도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불편을 겪고 있다. 2년이 지났지만 완치하지 않은 병으로 3차접종을 해도 변형바이러스에 걸리고 있다. 어쩌면 감기처럼 우리와 같이 오래도록 살아갈 운명인지 모른다.
생물이 있는데는 또 작은 생물들 인간이나 식물이나 동물에게는 유해하지만 그들도 번식할 권리가 있다. 상생만이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