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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1월10일(일요일) 해파랑길 [40코스&41코스] 탐방일정
회비 42,000원, 20번 좌석 예약
탐방지 : 해파랑길 [40코스&41코스]
해파랑길 제 40 코스
탐방코스 : 사천진해변공원~(3.1Km)~연곡해변~(2.9Km)~영진항~(3.1Km)~주문진항~(3.2Km)~주문진해변
[길이 12.3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난이도 쉬움]
시점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75 (사천진해변 남쪽)
종점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8-20 (주문진해변 시민수상구조대 건너편)
★ 코스 개요 ★
- 사천진 해변에서 출발해 연곡해변, 주문진항을 지나 주문진 해변에 이르는 길
- 어시장과 해안길, 등대와 백사장을 거니는 전형적인 해안길
★ 관광 포인트 ★
- 군부대가 있던 자리를 산책할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롭게 꾸민 사천진리 해변공원
- 직접 어민들이 바다에서 잡아온 국산만 거래하는 주문진 어민시장
- 매년 오징어축제가 열리며 명태 꽁치 등 동해안의 주요 어항인 주문진항
- 주문진 등대, 소돌항의 아들바위공원, 백사장의 아름다운 주문진 해변
★ 여행자 정보 ★
-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312번 이용, 사천진리 정류장 하차
- 사천진리, 영진해변, 주문진항, 주문진 해변에서 매점과 화장실 이용 가능
- 해파랑길 40코스는 바우길 12구간과 겹치는 구간으로 바우길 이정표를 따라가도 상관없음
- 중앙시장에 산지특송 배달이 가능한 주문진 특산물
해파랑길 제 41 코스
탐방코스 : 주문진해변~(1.2Km)~향호~(5.9Km)~남애항~(3.5Km)~광진해변~(1.8Km)~죽도정
[길이 12.4km, 소요시간 4시간, 난이도 쉬움]
시점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8-20 (주문진해변 시민수상구조대 건너편)
종점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29-1 (하조대농협 전방)
코스 개요
- 해파랑길의 41번째 코스로 양양 속초 구간에 속함
- 주문진 해변에서 출발해 남애항과 광진 해변을 지나 죽도정 입구에 이르는 구간
- 여러 항구를 거치는 해안을 따라 석호와 소나무숲, 대나무숲을 지나는 코스
관광 포인트
- 쉬고 또 쉰다는 의미의 휴휴암은 낙산사와 함께 새로운 일출 명소로 떠오름
- 하천의 담수와 동해안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생성된 석호 향호
-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으로 사랑받는 양양군 남쪽 끝에 위치한 지경 해변
- 빨간색, 하얀색 등대가 그림같이 호위한 강원도 3대 미항 중의 하나 남애항
여행자 정보
-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4, 302번 버스 이용, 주문진해변 정류장 하차
- 휴휴암 사찰 내에 두꺼비 약수터에서 식수공급
- 지경해변, 남애항, 남애 3리 해변(남애슈퍼), 죽도정 등지에서 매점과 화장실 이용 가능
- 향호는 겨울철 빙어낚시로 방문객이 많으나 그 외 계절엔 자외선 노출을 유의할 것]
탐방코스: [ 사천진 해수욕장 ~(2.8km)~ 연곡해변 ~(1.8km)~ 영진항 ~(3.1km)~ 주문진항 ~(1.6km)~ 주문진 등대 ~(1.3km)~ 아들바위 공원 ~(1.3km)~ 주문진 해수욕장(40코스 종점/40코스 시점, 차량 대기)~ (618m)~ 향호 소공원 ~(5.2km)~ 남애항 스카이워크전망대 ~(3.3km)~ 휴휴암~(0.7km)~ 광진해변 ~(1.0km)~ 죽도정 ~(0.6km)~ 두창시변리마을회관 ] (23.318km/7시간30분)
탐방일 : 2024년11월10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강릉시 주문진읍 최저기온 10도C, 최고기온 18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7시간18분 소요)
06:50~10:10 "좋은사람들" 버스로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31 번지에 있는 사천진 해수욕장으로 이동 (213km) [3시간20분 소요]
[사천진해변(沙川津海濱)은 사천면 사천진리에 있으며 넓은 백사장과 함께 사천항이 옆에 있어 싱싱한 횟감을 싸게 살 수 있고 맛볼 수 있다. 또 바닷물이 얕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깨끗이 단장한 민박집이 있어 며칠 동안 지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해변의 남단 앞 바다에 바위 섬이 있는데, 이 섬으로 건너갈 수 있는 작은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바위 섬의 꼭대기에 오르면, 남서쪽에서 서쪽으로 (선자령~오대산~응복산) 연결 백두대간이, 서북쪽으로 주문진이, 북쪽에서 동쪽까지 동해 바다가, 동남쪽으로 경포 해변이, 남쪽으로 강릉시가 조망된다. 사천진해변은 주로 사천항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노래미(놀래기)와 가자미는 연중, 봄에는 감성돔(남종발이) 여름은 숭어, 가을은 고등어 등을 많이 잡힌다. 또한 강원도 요트장이 있어 이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10:10~10:50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31 번지에 있는 사천진 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연곡 해변으로 이동
[연곡 해변은 연곡면 동덕리에 있으며 길이 700m, 56000㎡의 넓은 백사장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울창한 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지로 최적지이다. 소금강과 진고개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연곡천에서 은어를 낚는 즐거움과 물장구 치고 노는 개구장이들, 쪽대로 고기잡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본다. 또 연곡천을 끼고 주변에는 먹거리촌들이 성시를 이룬다. 얼큰한 꾹저구탕, 맛깔스런 토종닭, 산채백반, 막국수 등 푸짐한 먹을거리들이 사계절 메뉴를 바꾸어가며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동덕리에는 옛날 역(驛)이 있었고 연곡장(連谷場)도 섰다고 한다. 함경도와 경상도로 다니는 상선들이 드나들어 포구가 많이 발달되었다고 하며 율곡 이이 선생이 산의 절경에 매료돼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청학산기를 남긴 소금강(小金剛)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등산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피서관광지이다. 하루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1,000㎡의 간이주차장과, 13,220㎡의 소나무 숲에 하루 881곳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
10:50~11:15 영진항(領津港)으로 이동
[영진마을은 연어가 회귀하고 향 좋은 은어가 많이 잡히는 연곡천 하류 북쪽에 있는 곳으로 바다를 거느린다는 뜻이다. 풍어제는 3년에 한 번씩 지내는데 음력 4월중 어느 날을 택한다. 소금강과 진고개 준령에서 흐르는 하천이 바다와 닿는 곳이 영진리다. 하천 건너편에 연곡해수욕장이 있고 항구 바로 옆에 영진해수욕장이 있어 피서철에 외지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다. 60여가구 어민이 35척의 어선으로 2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자미와 조개를 많이 잡는다.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항구로는 주문진항이 육상으로 2~5㎞, 해상으로 2㎞ 정도 떨어져 있고 항구 서쪽 1㎞ 야산에서 선사시대의 고분군이 발굴되어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가족들의 역사 탐방에도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연곡면 영진2리에 있으며 조용하고 깨끗하여 동호인이나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서 바다 냄새가 물신 풍기는 조그마한 어촌 마을이며, 해수욕과 함께 배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완만한 해안선과 잔잔한 물은 가족단위 피서를 즐길 수 있고, 작은 어촌마을에서는 생각지 못한 인심 또한 느낄 수 있다.
영진항은 좋은 물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해 배낚시를 즐기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그 때문인지 삼년에 한번씩 풍어제도 지낸다 하는데 그 풍어제 또한 관광 온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다. 바다와 하천이 닿아 신비함을 자아내는 영진항주변은 영진해수욕장이 있어 큰 곳은 아니지만 가족단위, 연인 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는 장소이다. 60여 가구의 어민들이 생계를 위해 가자미와 조개를 많이 잡기 때문에 들리게 되면 조개구이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11:15~12:00 주문진항(注文津港)으로 이동
12:00~12:25 강원도 최초의 등대인 주문진 등대로 이동
[주문진항은 항내 수 면적이 21만㎡ 크기인 연안항으로 예전엔 오징어, 명태, 꽁치, 무연탄, 경유 등이 주로 반입되고, 규사가 주로 반출되는 등 동해안 유수의 어업전진기지로 호황을 누렸었다. 이곳에 여객, 화물선이 처음 입항한 것은 1917년으로 부산∼원산간을 운항하는 기선의 중간 기항지가 되면서부터이다. 강원도 중부지역은 특별히 발달된 항구가 없어 다른 지역에 비해 등대가 늦게 설치된 편인데 주문진등대는 1918년 3월 20일(조선총독부고시 61호) 강원도 최초로 세워졌다. 백원형연와조로 건조된 이 등대의 등탑은 최대 직경 3m, 높이 10m로 외벽엔 백색의 석회 몰타르가 칠해져 있다. 이러한 벽돌식구조의 등대는 우리나라 등대건축의 초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건축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등대 불빛은 15초에 한번씩 반짝이며 37㎞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주문진등대는 한국전쟁 때 파손됐다가 1951년 복구되었다.
* 최초점등일 - 1918년 3월 20일 * 구조 - 백원형연와조(10m) * 등질 - 백섬광 15초 1섬광(FlW15s) * 특징 -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며, 동해안 연안에서 최초로 무선표지국을 운영하였던 등대이다.]
12:20~12:45 사진촬영 후 휴식
12:45~13:05 소돌 아들바위 공원으로 이동
[강릉시 북쪽의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언덕 끝자락의 주문진의 하얀 등대 너머 위치한 소돌 아들바위공원에서는 바람과 파도에 깍인 절묘하고 기괴한 모습의 기암 괴석들을 볼 수 있다. 도로 쪽에서 보면 거무튀튀하고 날카롭게 각진 바위가 마치 힘센 수소를 연상케 하며, 코끼리바위 등 자연 형성된 신기하고 기괴한 바위들로 가득하다. 소돌바위는 일억 오천만년 쥬라기시대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로 먼 옛날 노부부가 백일 기도 후 아들은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혼 부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13:05~13:30 사진촬영 후 간식
13:30~13:50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8-35 번지에 있는 주문진해변(注文津海濱)으로 이동
[주문진읍 중심지에서 1.5㎞ 정도 떨어진 북쪽 해안에 발달한 해수욕장으로, 석호인 향호가 해변과 잇닿아 있다. 고운 모래사장이 150~200m 너비로 약 1㎞에 걸쳐 있으며 수심(1m 내외)이 낮아 수영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소돌포구와 주문진 어항이 있어 오징어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바다낚시와 향호에서의 민물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철갑령 부근에서 발원하는 신리천의 지류들이 흘러들어 담수욕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피서지이다. 숙박시설을 비롯해 각종 위락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내의 소금강·무릉계곡 등과 인접해 있으며, 설악산국립공원과도 교통이 편리해 등산과 관광을 겸한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또한 강릉 중심시가지에서 북쪽으로 20㎞ 거리에 있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씩 들러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동해안을 따라 난 국도가 강릉과 속초를 연결한다.]
13:50~14:0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향호(香湖) 소공원으로 이동 [10분 소요, 618m 이동]
14:00~14:05 석호(潟湖)인 향호(香湖)를 사진촬영
[향호(香湖)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호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석호(潟湖)이다. 강릉에서 북쪽으로 나가는 7번국도의 왼쪽 26km 지점에 있다. 향호(香湖)라는 지명은 고려 충선왕 때 동해사면을 흐르는 계곡의 하류와 동해안의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향나무를 묻는 매향(埋香)의 풍습에서 유래하였다. 동해사면에서 흘러 들어가는 강물과 동해바다의 바닷물이 혼합되어 잉어·붕어·뱀장어·공어(公魚)·숭어·장어·빙어·가물치 등이 서식하고 있다. 규모는 길이 750m, 폭 500m이며, 유역면적은 약 8.0㎢이다.]
14:05~15:25 남애항 스카이워크전망대로 이동 [1시간20분 소요, 5.2km 이동]
[양양10경 중 제7경인 남애항은 강원도 양양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구로 양양10경 중 하나다. 강릉 심곡항, 삼척 초곡항과 함께 강원도 3대 미항으로 꼽힌다. 그 명성에 걸맞게 어선이 정박한 항구, 빨갛고 흰 등대, 방파제가 아름다운 어촌의 정취를 자아낸다. 항구를 배경으로 뜨는 해가 아름다워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남애항의 또 다른 볼거리는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다. 방파제 입구 쪽에 자리한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남애항 일대와 동해의 시원스러운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스카이워크가 들어선 곳은 조선 시대에 양야도라는 섬으로 불렸고, 섬의 봉수대가 있던 자리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했다. 남애항의 포구 마을인 남애 어촌체험마을은 관광객을 위해 낚싯배 체험을 연중 운영한다. 이 외에 맨손 물고기 잡기, 갯바위 게 잡기, 오징어순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애항에서 주로 잡히는 어종은 오징어, 가자미, 광어 등이다. 항구를 따라 횟집이 모여 있어 동해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15:25~15:30 사진촬영
15:30~16:20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번지에 있는 휴휴암(休休庵)으로 이동 [50분 소요, 3.3km 이동]
16:20~16:30 휴휴암 탐방
[江原道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다. 휴휴암은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한다.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자리한다. 바닷가 언덕 위의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이다.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을 양쪽에 둔 지혜관음보살상은 뒤에 푸른 동해를 두르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16:30~16:42 광진해변으로 이동 [12분 소요, 0.7km 이동]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7번 국도변을 따라 인구해수욕장과 갯마을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다. 광진해수욕장은 수질이 깨끗해 바다 밑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다. 스노클링으로 바닷속 절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해변 암초 사이에 성게가 많이 서식한다고 알려졌고, 바다 조개를 채취할 수도 있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양양의 관광 명소 휴휴암이 있다. 양양군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석호, 포매호 일대는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로 천연기념물이다.]
16:42~17:02 죽도정으로 이동 [20분 소요, 1.0km 이동]
17:02~17:15 양양10경 중 제6경인 죽도정(竹島亭)과 죽도 전망대를 사진촬영 후 휴식
[죽도정&죽도 전망대
죽도정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둘레 1km, 높이 53m의 작은 섬인 죽도의 정상에 있는 정자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아름다워 양양10경에 이름을 올렸다. 송죽(소나무와 대나무)과 해안가의 기암괴석, 에메랄드빛 동해가 어우러진 경치가 수려하고,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죽도정은 정면 3칸, 옆면 2칸의 정자로 1965년 현남면 부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하고 행정 지원을 받아 지었다. 죽도정에서 100m 거리에 위치한 약 20m 높이의 죽도 전망대는 섬 풍광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다. 섬의 상징인 대나무가 연상되도록 전망대 골조에 대나무 공예의 격자 무늬를 접목했다. 사시사철 송죽이 울창한 죽도는 옛날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섬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해안 풍경을 조망하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죽도정 북쪽에 죽도해수욕장, 남쪽에 인구해수욕장이 자리한다.]
[오월의 푸른 하늘과 바다 양양서 만나자, 속삭이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강원일보 기사 입력 : 2024-05-17 00:00:00 지면 : 2024-05-17(12면)
매력 만점 '양양 10경(景)' 돌아보기
설악산이 굽어보고 동해를 품에 안은 양양은 산과 바다를 모두 갖춘 매력 만점의 관광 도시다. 여름철 수상레저와 해수욕 및 서핑, 가을철 단풍 여행과 겨울 산행 등으로 양양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하다. 양양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요점만 간단히 쏙쏙 집어내 테마로 즐길 수 있도록 관광을 구성했다. 그 이름은 바로 ‘양양10경(景)’. 하나하나 둘러보며 양양의 매력에 빠져보자.
■제1경 양양 남대천=연어의 고장 남대천은 양양의 상징과도 같은 젖줄이다. 총 길이 54㎞이며 상류는 1급수를 유지할 정도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역이다. 봄에는 황어, 여름에는 은어, 겨울에는 연어 떼가 돌아오는 곳이다. 오대산과 설악산, 점봉산 자락을 휘돌아 흘러내려 온 물줄기는 남대천에서 만나 동해바다로 흘러간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정취와 자연의 보고로 영동지역 하천 중에 물이 가장 맑고 길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양양의 명소다.
■제2경 대청봉=설악산 대청봉은 1,708m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 대부분의 계곡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양양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필수로 꼽는 대표적 여행지. 대청봉에 오르면 산세가 빼어난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설악산은 사계절 그 매력이 다르지만 가을 단풍을 으뜸으로 꼽기도 한다. 단풍나무, 붉나무, 박달나무 등의 붉은색과 물푸레나무, 피나무, 층층나무 등의 노란색 그밖에도 여러 가지 색이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대표적인 3가지 코스를 소개하자면 오색분소로 이어지는 오색코스는 최단 거리 코스다. 한계령 코스는 초반만 경사진 곳을 넘기면 오색코스보다 경사가 완만하게 진행된다. 소공원 코스는 1박2일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코스로 16㎞나 된다.
■제3경 오색령=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인제군으로 이어지는 44번국도 오색령 고갯길(해발 920m)은 우리나라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드라이브 코스다. 내설악과 남설악의 경계가 있어 두 지방을 잇는 관광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경사가 높고 굽이굽이 휘어지는 산악도로는 험하지만 절경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다섯 빛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 아름답고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고 해서 오색령이라 부른다. 택리지로 유명한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도 철령, 추지령, 연수령, 오색령, 대관령, 백봉령을 강원특별자치도의 이름난 여섯 고개로 꼽았는데 그중에서도 오색령을 최고라 칭했다고 한다.
■제4경 오색주전골=오색 주전골의 암반이 오색 빛을 내고 옛 오색석사에 봄이면 다섯가지 색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승려를 위장한 도둑이 위조엽전을 만들던 곳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을 단풍의 최고의 명소다. 또 다른 유래는 주전골 용소폭포 앞에 시루떡처럼 생긴 바위가 엽전을 쌓아둔 모양이라고 해서 불렸다고도 한다. 오색약수는 천연기념물 제529호로 1500년 경 오색석사 사찰의 스님이 발견했다고 한다. 오색약수는 성국사 뒤뜰에서 자라던 오색화로 인해 붙인 이름이다. 철분 함유가 많아 특이한 맛과 색을 지녔고 위장병 빈혈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이가 많다.
■제5경 하조대=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고려말 이곳으로 피신해 와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 사람의 성 하륜의 '하', 조준의 '조'를 따서 하조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낙산사 의상대와 함께 일출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6·25 전쟁으로 불타 소실된 것을 다시 복원했고 2009년에 명승 제68호로 지정됐다. 위에 보이는 새하얀 등대는 1962년 5월에 최초로 만들어져 약 20㎞까지 식별이 가능한 무인 등대로 기사문등대로 불린다.
■제6경 죽도정=죽도정은 죽도 정상에 있는 정자로 1965년 5월에 세워졌다. 죽도는 인구리 해수욕장에 있는 둘레 1㎞ 높이 53m의 섬으로 송죽이 사철 울창하다. 양양 제일 일출 명소이기도한 죽도정은 죽도해변에서 차로 1분 거리로 서핑을 즐기러 왔다면 꼭 들러야 할 코스다. 죽도 북쪽 기슭에는 죽도암이란 작은 암자가 소박하게 자리잡고 있어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죽도 섬에는 정자 외에도 전망대, 신선바위, 선녀탕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모여 하나의 산책로로 조성돼 있다.
■제7경 남애항=남애항은 삼척 초곡항, 강릉 심곡항과 함꼐 강원도의 3대 미항으로 꼽힌다. 강원도의 베네치아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의 경관을 자랑한다. 80년대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가 바로 남애항이다. 바다에서 조금 시선을 돌리면 산꼭대기에 소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오는데 남애항의 대표적인 명물인 해송이다. 작은 산 위에 고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바다를 굽어보는 듯하다. 직접 가서 보면 멀리 눈이 시릴 정도의 푸른 바다로 정신과 육체가 맑아지는 느낌을 갖는다.
■제8경 낙산사 의상대=낙산사 의상대는 낙산사 창건자인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로, 낙산사의 동쪽 100m 거리의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신라시대 문무왕 시절 창건된 낙산사 남해의 보리암, 강화의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이다. 앞으로는 끝없이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오른쪽 절벽 아래로는 낙산해수욕장과 인접하여 있으며, 뒤로는 유서 깊은 낙산사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의상기념관은 낙산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영정과 저술 등이 전시돼 있다. 의상대는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삼국유사에 따르면 671년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창건할 때 머무르면서 참선했던 곳이라 한다.
■제9경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으로 출토된 신석기 유물과 신석기인들의 생활모습이 전시돼 있다. 불 피운 자리가 발견된 움집터에 직접 들어가 보는 움집 체험과 깨진 빗살무늬토기, 움집을 복원하는 퍼즐 체험 등 특별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산리 움집터는 7차례의 발굴조사 끝에 유적으로 확인된 지형이다. 그 중에서도 C지구 3호 움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움집으로 원형 중앙에 화덕자리도 볼 수 있다.
■제10경 양양 서핑로드=양양군의 해변에서는 어디서나 검은 슈트를 입은 서퍼들이 점점이 바다를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심이 얕아 초심자들이 서핑을 시작하기 적합해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며 서핑의 성지라 불린다. 서핑비치로드는 양양 현남면 죽도해변에서 인구해변과 서피비치를 포함한 서핑으로 활성화 된 해변을 말한다. 해변 가까이에 테라스카페가 많아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색색의 파스텔톤 서프보드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새롭게 양양 10경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경기자]
17:15~17:28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29-1 주변의 두창시변리마을회관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3분 소요, 572m 이동]
17:28~17:40 휴식
17:40~20:4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29-1 주변의 두창시변리마을회관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193km) [3시간 소요]
해파랑길 제 41 코스 지도
해파랑길 제 40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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