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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7월8일 02:30분에 검단탑병원앞에서 출발, 고흥 약산면을 거쳐 당목항에 07시 넘어 도착, 철부선을 타고 금일도로 입도하다.
다시..볼일을 보고 오후 4시에 한국 다시마 산출량 70%를 차지한다는 금일도에서 출발하여 왔던 길 역순으로 해서 7월9일 01시 넘어 원대복귀.
하루종일 선탠하고 오랜 여행으로 땀 흘려서 축축해진 몸.. 집에 와서..샤워하고 잠깐 잠자리에 든 다음.. 우루구와이와 독일의 월드컵 3.4위전을 03:30부터 시청한 후 08시에 회사로 출발..금요일 하루 업무를 보다.
고달픈 하루..금일도를 언제 가보겠나 하는 여행심을 만족하는 것으로 성과!
03:40 이른 새벽이지만..남도 가는 길은 훤하게 밝아온다
인천-서해안고속도로-목포-강진을 거쳐..고흥-약산면의 끝점 방목항.
방목항에서 본 관광도..흑염소가 유명한가 보다. 직접 먹어봐야 그 맛을 알지!!
철부선을 타고 25분 정도 가면 금일도..일몰까지 매 30분 마다 있다고한다
물이 좋아서 다시마와 양어장이 유명하다네
일정항에 도착하여 하선.. 지도 좌측이 항구..오른쪽 용향리가 목적지
금일도에 입항하고도..반대편 끝점으로 가야 나오는 용항리 해변에는 작은 조약돌로 가득차 있지만..쓰레기가 너무 많아 아쉬움이 크다
해수욕장으로 만들려고 했는지 폐건물과 쓰레기가 멋진 바닷가 경치를 말아 먹다.
동네 주민이 통발로 고기를 낚아서 가보았더니 얘개..2마리..
살아있는 바다는..이렇게..해초가 잘 붙는다고 한다.
참기름 등을 하나도 치지 않는 100% 천연,.자연산 음식..이 곳 특산이라..특별한 날 아니면 원주민도 먹기 힘들다나..
일정항으로 다시 와서 철부선을 기다리며 항구 풍광을 담아 본다. 내가 다시 이곳에 올 일이 있을까?
무박 3일 같은 기분...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마음먹지만......역시 사는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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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여행자 원문보기 글쓴이: 오솔길
첫댓글 3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인천에서 금일도를.....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대단하시네요.
어렸을 적..하동에서 서울을 기차로 12시간 넘게 간 기억이 났습니다^^
회사일로 가셨나보네요? 특별한 날 아니면 드시기 힘든 음식이라.... 고생하신 듯.... 언제 뵈어 후일담 듣겠습니다.
풍광 좋은데서 잎새주 한잔 하셨네요....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barb님과 낚시 같이하고싶어요 (낚시 배우고싶어요^^)
올핸 한번도 뵙질 못했내요, 비좀 내리고 나면 어디라도 좋으니 한번 같이 하시지요
인선님..보고싶습니당..
금일해수욕장은 물도 좋고 모래도 엄청 좋은디... 사진에 나온 해변에서 조금더 가면 되는데. 금일해수욕장 사진이 안올라 온것을 보니 그곳은 안가셨나 보내요.
예..문상간것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