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스텔라 입니다.
키트로만 만들기 아까워 약간 특이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솔직히 키트는 희소성 말고는 없는듯합니다. -_-"" 그래도 그당시 기준으론 상당히 잘 나온 키트인거 같습니다.
옛날 기억 더듬어가며 88택시 비슷하게 만드려 했는데 택시 자료 찾기도 힘들고 그 당시 나이도 어려 상상력 보태가며 만들었습니다. 고증이 틀려도 이해하시길... 배경은 아직 농촌어딘가 버려져있을 80년대 스텔라 택시 입니다. 낧은 농촌 건물 뒤편에 안식(?)을 취하고 있는 88 올림픽 광고판이 붙어있는 택시 입니다.
택시로 개조시킨 작업은 자작 데칼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재미삼아 불법주차 딱지도 붙이고 좀 망가진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
물은 투명 레진으로 표현하였고 농촌에서 하수구가 없어 도랑에 모여 이끼가 낀 물로 만들어 봤습니다....택시 선전 광고판(?)은 배큠 폼으로 만들생각으로 몰드를 만들었다 시간이 없어 몰드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몰드 표면의 요철은 이해하시길...배큠 폼으로 만들생각이어서 표면은 신경 안썼습니다...)
자동차 앞쪽으로 모닥불 피다만 흔적도 만들고 개집도 만들고 토양 색깔이나 여러가지로 우리나라 농촌 느낌이 들게 해보려고 했는데 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베이스 마무리는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손볼곳이 많은데 좋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포토샾 합성>
첫댓글 우왓,너무 멋집니다...디오라마 배경도 너무 잘 만드셨구요...배경처리 잘해서 사진만 잘 찍으면 진짜인줄 알겠습니다...양철지붕은 무슨 재료로 만드셨나요?
감사합니다...오랜만에 만들어보는 디오라마라 재료도 그렇고 감잡는데 고생했습니다... 건물 외벽은 프라판으로 만들고 지붕도 프라판인데 모양이 지붕같이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철도 모형 다루는 모형점에서 판매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 대단한 작품 만드셨네요. 스텔라 이젠 정말 귀한 아이템이죠. 호돌이도 오랫만에 봅니다. 딴지는 아니지만 저 당시 번호판에는 '서울46' 이런 식이 아니라 한자리 숫자를 썼습니다. 지나간 올림픽이나 과거의 택시 모습을 보니 예전 생각이 물씬 나는군요. 멋진 작품입니다.^^
그랬군요..어쩐지 좀 이상할거라는 생각이...88년엔 6살인가 그래서 거의 기억이 없습니다...그냥 스텔라 주황택시라는 기억밖엔...택시나 70~80년대 한국 자동차 정보는 인턴넷에선 찾기 힘들더군요. 어색한 작품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아 추억의 스텔라 ...배경 색깔 모두 멎지네요...
색감을 약간 강하게 해봤는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으로 만드셔서 예전으로 돌아 간듯 합니다 올림픽 성공 이라는 미명아래 가난한 서민들은 팬스 뒤에서 양철판 아래서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살아야 했죠 83님의 작품은 뭔가 의미가 깊어 보입니다 정말 잘만드셨습니다
88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행사와 20년이 흐른 2008년의 낙후된 시골의 모습, 도심지의 대중교통 수단중 하나인 택시. 여러 사물의 대조적인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 들어오셨나요? ^^ 디오라마 아주 멋지게 만드셨네요.. 물표현 과 택시색감이 눈에 확 띠네요 .. 좋은 작품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물 색갈은 좀 오버한거 같기도 한데, 아마 택시 색갈도 더 진한 주황색에 가까웠던거 같은데.,..참고 자료가 없어서...
포니2 택시 사이에 스텔라택시는 군계일학 였었는데 (고향이 시골 입니다) 추억이 생각나는 작품 잘 봤읍니다
감사합니다.
포니2처럼 소형차는 일반택시, 스텔라같은 중형차는 중형택시라 하여 요금도 달랐습니다. 요금이 제일비싼 레코드로얄 콜택시도 있었습니다.
이건 디오라마가 아니라 실제군요..
사진 합성하니 그럴싸 합니다...ㅎㅎ
뒷배경 주택들이 일본 농촌인가 봅니다.
최고입니다~
과찬이십니다...
와 정말 멋진디오라마네요..건물과 호돌이 ,등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80년대 생각하면 뭐가 떠오를까하다 호돌이가 생각나더군요...그당시 호돌이의 인기는 다른 케릭터와는 비교를 거부했다는...ㅎㅎ
88올림픽 버젼이라면 최후의 고급형 스텔라라고 할 수 있죠. 라디에이터도 그렇고 헤드램프도 각지고 잘빠진 모양을 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자가용이 있으면 부자라고 했어요^^
스텔라가 의외로 바리에션이 많더군요, 같은 프레임을 쓴 수출용도 있고 아펙스/프리마라는 이름도 있고 솔직히 아카데미 키트는 몇년형인지 정확히 말하기는 힘든 모습입니다. 아마도 85년형이 가장 흡사할듯 합니다. 저의 아버지 차도 예전에 비슷한 모양의 스텔라라 만들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킷을 가지고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ㅠ_ㅠ 옛날 풍경이 물씬 묻어 납니다~ㅎㅎ
우연한 기회에 입수 할 수 있었습니다. 고전 키트도 박스에 모셔져 있는것 보단 만들어 구경하는게 더 값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멋집니다.. 대단합니다.. 한가지 의견이 있다면.. 그 당시에 택시 지붕에 저런 간판이 있었는지.. 조금 아리송합니다.. 저런 긴 삼각뿔 간판은 5-6년 정도 밖에 않됀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암턴.. 지대로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젬님 말씀이 옳은듯 합니다. 저도 기억이 잘 안나서요...더욱이 국내 택시 자료같은건 없는거 같기도 하고요...정확한 기억은 사각형에 반원 올려진 모양이랑 기와지붕같이 생기 모양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성시대 진행하시던 김승현씨가 저 차를 탔었죠. '촛불잔치'로 유명했던 이재성씨의 차를 넘겨받은 것이었다는 후문이...
정말 멋진 차군요.. 가지고 싶은 킷트 스텔라,, 포니,,ㅠㅠ
솔직히 그리 좋은 품질의 키트는 아닙니다...그리고 플라스틱 제질이 옛날꺼라 잘 부러지고 다듬기도 별로고 등등,,,다른 문제는 투명 부품 모두에 색이 넣어져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키트리뷰 참고하세요...검색창에 "현대 스텔라" 치면 나옵니다...
와우! 살인의 추억이 상상이 되는건 왜일까? 어쨌든 잘만들었네요!
버려진 택시와 어울리지 않는 음침한 농촌 건물 뒷편...좀 그렇긴 그렇네요...ㅎㅎ
ㅋㅋㅋㅋㅋ와 짱이다..
감사합니다.
트랜스포머! 차 같애 ㅋ
맨 처음 사진은 실제 사진인 줄 알앗음^^ 내려가면서 아~~ 이게 디오라마 였구나~~ 대단 합니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현대 자동차중 클래식카 및 현재 제네시스 모형이 필요합니다..ㅜ.ㅜ 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