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양현은 고흥의 옛 이름이다.
흥양현음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35호이다. 고을 뒷산인 주월산을 끼고 쌓은 조선 초기의 전형적인 읍성이다.
조선 태조 때인 1395년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광양현에 진을 설치하면서 같이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시대 초기 성곽 축조 양식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1895년 고종의 군제 개혁으로 전국의 진영이 폐지되면서 훼손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은 마치산 능선과 옥하공원 뒤쪽에 일부 흔적이 남아 있다.
읍성 북벽은 옥상마을에 가잘 잘 남아 있는데 길이는 300m 가량이고 높이 5.7m, 너비 4m 이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성벽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 일부를 네모꼴로 내어 쌓은 치성 3개소와 수구문인 홍교 2개소가 남아 있다.
현재의 군청자리는 동헌, 경찰서 자리에는 객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사가 살아있는 흥양현 읍성은 평지와 낮은 야산을 연결시켜 축조된 평산성이다.
성의 북쪽과 서쪽은 낮은 야산의 정상을 지나가며 북서 남동 방향의 작은 개천이 성의 중앙을 지나간다.
성의 외곽으로 북쪽에 주월산(해발 291m) 남쪽에 봉황산(해발 199m), 수쪽에 수덕산 (해발 309m) 등이 있어
읍성을 사방에서 싸고 있는 듯하며 읍성과 산들 사이에 경작지가 있다. 이 읍성은 조선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읍성 형식으로 처음 쌓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세종 23년(1441) 이후에 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행일ː2025년 01월 02일(월)
▶산행지ː 수덕산(300.8m) 주월산(291.0m) 봉황산(199.0m) 전남고흥
▶코스ː 화적재-수덕산-수덕재-대곡재-주월산-흥양현읍성-옥화공원-정각사-봉황1교-병풍바위-봉황산-남계리
▶난이도ː B+
▶누구랑ː부산 알피니스 산악회 동래역3번 07:30 출발 \30,000원
▶시 간ː 11:03∼16:10(휴식.점심.목욕포함 05ː06분)
▶거 리ː약 10.07㎞ (오르내림포함 약 11km)
▶날 씨ː 흐리고 구름조금 (초겨울날씨)
☞화적재(229km)ː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동리 52-2
☞남계리(226km)ː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633-10
☞송곡육교(시산제)ː전남 고흥군 두원면 용반리 산 275-7
1978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세종때 흥양현의 치소를 둘러쌓은 읍성으로, 둘레 3,500척, 성벽의 높이는 평지에서
12척, 높고 험한 곳에서는 9척 4촌(寸), 여장(女墻은 : 성가퀴, 성 위에 활 또는 조총을 쏘는 구멍이나 사이를 띄어 놓은 작은 성벽)
574첩(堞)이고 높이 3척, 적대(敵臺 : 성문 양옆에 돌출시켜 옹성과 성문을 지키는 방형의 대)가 11개, 문은 2개로 옹성(甕城 :
성문의 앞을 가리어 빙 둘러친 성문을 방어하는 작은 성)이 없었으며, 성안에 우물이 5개가 있었던 것이 기록에 보인다.
현재의 읍성은 조선 후기인 1871년에 만든 것으로 추측하며, 높이 4.2m인 성벽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읍성이 둘레 1,520척이고, 높이가 10척이라 하고, 《대동지지》에서는 둘레가 3,600척이고,
옹성 두 개와 곡성(曲城) 13개에 4개의 문이 있다고 하였다.
성 안의 옛 동헌터는 군청이 들어서 버렸으나, 옛 동헌의 일부인 존심당이 남아 있다. 현재 민가와 공공건물이
들어차 있으며, 1895년 이후 철거된 부분이 있고, 지금은 비교적 높은 산등성이에 석축의 성벽이 남아 있다.
영조시대 1765년 건립된 옛 흥양현 동헌으로 중앙에서 파견된 수령이 정무를 보던 존심당의 정문인 '고흥아문'
*봉황산 "우리 위한 영의 탑". *6.25 전쟁과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영령을 위한 탑“ *항일애국지사추모탑"
♣.천국에 대한 생각.♣
천국에 대한 생각은 논리를 거부한다. 내 마음속에서
천국은 사랑과 동의어이며 나는 희망의 존재를 믿는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첫댓글 한결같이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산행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